산행일시 ; 2007년 7월 15일 09시 - 12시
산행지 ; 경기도 양주시 도락산
산행자 ; 산고파
토요일에 이어 오늘도 사패산이 선명하게 다가온다,,,오후에 일이 있어 갈등을 하다가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자 생각하니 떠오르는 곳이 불곡산 옆에 있는 도락산이다...빡빡산에 올라 바라봐도 불곡산에
올라 바라봐도 아주 가까이 있는 산이지만 그 주변에 사는 사람이외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저번 북한산님과 같이 동행했었을때 샘내고개에서 올라가면 도락산과 창엽굴고개로 갈라지는 길을
본적이 있어 버스를 타고 샘내고개로 향한다...
북한산님과 한북정맥 일부구간 동행했던날 헤어졌던 샘내고개입니다..
군부대가 있는지역이라 곳곳에서 철조망이 보입니다...산하 산행기를 읽다보면 이산을 오르다 5분대기조 출동까지 하게만든 산객도 있더군요..
불곡산이 지척에 있습니다..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이정표도 국립공원 수준입니다..
좋은 글들이 있어 읽어 봅니다..
자연산 루드베키아
사람소리 요란하여 등로 이탈하여 내려가보니 산중에 축구장이 있는데 지도를 보니 양주시 청소년수련관이랍니다...
찬송가 소리가 울려퍼지고 어른들은 축구하고 청소년의 모습은 거의 없더군요...
이산은 임도같은 이런길이 많습니다...그래서 이산은 MTB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졌더군요..
넓은 길을 따라 좀 더 오르니 위의 등산 안내도가 나타나고 현위치에서 왼쪽은 창엽굴고개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길이고
오른쪽은 도락산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군부대시설과 그 옆에 임꺽정봉이 보입니다..
나무우거진 곳에 깃대가 서있습니다...
정상부근 의자가 이채롭습니다...
이산의 조망은 정상과 까치봉에서 트입니다...
어제 오른 천보산이 보이고 바로 옆이 칠봉산입니다..
아래 덕계저수지가 보입니다..
화악산과 명지산 그리고 한북정맥길이 오늘도 잘 보입니다..
저멀리 축령 서리 그 뒤에 용문산까지 보이더군요..
바로 옆에 소요산 앞의 아차산이 보이구요..
소요산과 그 뒤에 연천쪽 산들의 마루금 같습니다..
정상의 돌탑은 마치 치악산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아까 들렀던 청소년수련관이 앞에 있구요..
수락산과 빡빡산이 보이구요...여기에선 산내음 번개산행중인 삼각산은 잘 안보이더군요..
역시나 바로옆 불곡산의 모습이 좋습니다..
까치봉의 모습입니다...
한참을 내려서니 탑동약수터에 닿습니다..
초복 전날 동네 어른들 모시고 경로잔치를 하더군요...몇몇 사람들 나와 열심히 하겠다 하고..ㅎㅎ
이렇게 걸었나 봅니다..약 8키로 정도 될 듯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구요,,,조망은 두군데에서 시원하게 틔였습니다...
3번 국도변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였습니다..
아무튼 평소 기대한것 보단 훨씬 좋은 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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