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5/29 청평 깃대봉 - 운두산 - 축령산 - 행현리

산고파 2010. 5. 30. 08:09

지난 겨울 춘천산우와 주금산 아래 수동고개에서 청평까지 이어지는 축령단맥을 이으려다

러셀안된 많은 눈에 축령산에서 내려서야 했었습니다.

철쭉피는 5월에 마저 하려 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아침에 서둘지 못하여 차로 청평까지 이동합니다.

가는길 해장국 한그릇으로 요기를 하고 청평농협옆 지하차도로 지나 가루게(갈오현) 마을로 갑니다.

근처 아파트 단지 마트에서 빵이라도 살까 했는데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다시 청평 시내로 돌아가기도 그렇구요...걷다 배고프면 내려오자 생각하고 산길을 찾습니다.

 

산행일시 : 2010년 5월 29일 09시- 17시

산행코스 : 청평 - 깃대봉 - 운두산 - 오독산 - 축령산 - 행현리

 

 

 직진하여 어느정도 걷다보면,,,

 

 

 입산금지 철조망이 쳐져있습니다...가지 말라면 더 가고싶은 사람맘...들머리로 삼습니다...

 

 

 희미한 등로를 쉬엄쉬엄 올라 주능선에 도착을 합니다.

 

 

 깃대봉 정상이라고 해도 무방한 봉우리의 시설물,,,

 

 

 

 

 

 두번째 오는 깃대봉,,,깃대봉 휴게소에서 엄청 고생을 하며 올랐던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청평에서 운두봉까지 길은 조망이 없고 오르내림 없는 편안한 등로 입니다..

 뿌연날,, 아예 조망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생각하며 걷습니다.

 

 

 물을 들이키며 고민에 빠집니다...먹을 것이 없으니 원대성리로 내려설까 하다가 한끼 굶는다고 큰일 나겠냐 싶어 축령산방향으로 향합니다.

 

 

 운두산을 내려서며,,,

 

 

 오독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운두산

 

 

 오독산 정상에 막 도착하니 이분들이 상을 막 펼치셨는데,,,

 

 

 연어에 술 종류가 서너가집니다...같이 먹자하여 못이기는 척하고,,,속으론 이게 왠 횅재냐...

 성을 물어 "이씨"라 했더니 이작가님이라고...ㅎㅎ 난생처음 들어 보는 호칭에 여러분들 사진을 찍으며 이메일로 보내 드린다 약속을 합니다..

 이분들 술을 어찌나 권하시는지 큰누님뻘 되는 아주머님들은 안주를 입에 넣어주시고...같이 하산하면 삽겹살이 기다린다 유혹합니다..

 

 

 

 

 

 술한병을 배낭에 넣어 주시질 않나...ㅎ 덕분에 목적한 대로 걸을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독산에서 바라보는 축령산,,,고마운 분들과 헤어지고 얼마정도 걷다보니 어느 한분 쉬고 계시어 인사를 하고 말을 나누는데... 

 

 

평소 동경하는 블로거인 칠갑산님 이었습니다...

내촌에서 시작하여 축령단맥을 한번에 이으시는 대단한 건각이시더군요...

산이야기 하다보니 30여분이 짧기만 합니다...만나뵈어 반가왔습니다. 

 

 

 축령산 방향으로 고도를 높이다 보니 견공하나 따라 오릅니다.

 

 

이 개는 사냥개 같구요,,,

 

 

 

 

 

 축령산 오름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마산

 

 

오독산 아래에 사시는 분인데 개들과 함께 산행하시나 봅니다. 법없이도 사실분이 이분인가 싶었습니다... 

 

 

 이작가,,,이분에게도 사진 보내 드린다 약속을 하구요..

 

 

가파른 경사를 꾸역꾸역 오르니 축령산 능선에 다다릅니다..운두산에서 축령산 오는길은 오르내림이 심하더군요...

고맙고 좋은 분들 만나게한 오르내림입니다.

 

 

축령산 정상

 

 

 올라온 능선길

 

 

 뒤로 천마산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진 마루금이 이어져 있습니다.

 

 

축령산과 서리산 사이 절고개에서 행현리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행현리 마을회관까지 적잖은 거리로군요,,,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한참 더 걸어야 했습니다.

 

 

 관리가 잘된 길이 이어집니다.

 

 

 가평8경중의 하나인 축령백림을 보려면 행현리로 하산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잣나무 숲을 걸어가는 기분이 괜찮았습니다.

 

 

 배가 고파 아침고요 수목원 근처 옛골이라는 집에서 매실막국수 곱배기  눈깜짝할 사이 해치웁니다...

 

 

 

 

  • 용아장성2010.05.30 08:27 신고

    언젠가 님이 가신 그 길을 역으로 걸었던 적이 있었지요.
    덕이 많으셔서 술에 안주에.. 그리고 좋은 분들까지.. 혼자 가는 산길에도 외롭지는 않으셨겠네요.
    시간나면 다시 걸어보아야겠습니다.
    좋은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0.05.30 11:24

      칠갑산님과 용아장성님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참 부러운 산행하신다구요...
      처음에는 카메라가 무겁고 번거럽다 투덜대었는데요.
      용아장성님 배낭에 카메라 든 모습 보고 군말 안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분들 만나 운두산에서 축령산 4K미터 가는데 거의 4시간이 걸린듯 합니다...ㅎ

  • 칠갑산2010.05.30 10:15 신고

    산고파님,
    참으로 반가운 인연이였습니다
    최근에 안하던 대형알바도 하고
    또 그곳에 앉아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그 모든 것이 산고파님을 만나기 위한
    그런 준비 시간들은 아니였는지...
    추천해 주신 청평중학교로 내려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답니다
    장장 14시간 동안 걸으며
    오기와 자만으로 일그러진 자화상을 봤답니다
    조금 더 독도에 신경쓰고 또 충분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도 절감한 하루였답니다
    다음에 뵈면 탁배기 한잔 나눌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람니다
    늘 무탈한 산행 이어가시기 바라며
    그쪽 산에 들때면 가끔 조언도 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선하게 생긴 산고파님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05.30 11:31

      말씀대로 모든 상황이 칠갑산님과 제가 그 자리에서 만나도록 만든것 같습니다.
      산길을 열심히 걷다보면 산사랑하시는 분들 다 만날듯 합니다.

      저도 지난겨울 축령산에서 오독산 방향 내려서는 길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전 대형알바를 하면 산행을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오기만큼은 배워야 겠단 생각을 합니다...^^
      칠갑산님에게 조언해 드릴려면 주변산 더 열심히 걸어야겠습니다..
      칠갑산님 사진으로 뵌것보다 더 멋쟁이시더라구요..
      웃음도 참 좋으셨구요...
      산사랑 계속 이어 나가시자구요~

    • 하늘소2011.01.10 22:44 신고

      네 칠갑산 형님 멋쟁이입니다. 산사랑 대단하죠. 부지런하시고요 잘 읽고 가요

  • 자상한2010.05.30 10:27 신고

    마트가 문을 닫아 빵을 살수 없어 한끼 굶는다고 대소냐하며 이야기를 꺼내시길래
    무슨 복선이 있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 대박이었습니다...
    산행 사진 보다 연어에 술이 더 크게 보이는군요..ㅎㅎ
    게다가 산고파님의 산행사진에 항상 단골처럼 끼어 있는 막국수가 왜그리 맛있게 보이는지요..ㅎㅎ
    대포 짊어지고 산행을 하니 작가로 뵈이나 봅니다..."이작가님" ㅋ
    큰 행운이 굴러온 깃대봉 산행, 특히 칠갑산이라는 분을 산행에서 만났으니 그것 또한 추카추카합니다..ㅋㅋ

    답글
    • 산고파2010.05.30 11:37

      배낭에 물만 2.5리터 있었습니다..중간 갈림길 나올때마다 갈등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분들 정상에 오른시간에 딱 맞춰 올라 연어에 담근술에 60도 중국술에,,,
      같이 가자는 유혹을 떨치기 힘들었습니다...ㅎㅎ 방금전에 이작가가 사진 보내 드렸습니다..ㅋ
      수목원입구에 금강막국수라는 집이 있고 제가 간곳은 옛골이라는 집인데
      경기도에서 맛난 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인가봐요..
      막국수에 매실을 넣은 것이 독특하더라구요...
      다만 춘천사람으로 아쉬운 것은 면을 직접 뽑지 않아 막국수 면발이기 보다는 냉면 면발에 가까왔습니다..
      다음에 들리실일 있으면 함 맛보세요...

  • 헬레나2010.05.30 16:08 신고

    산고파님의 산행기를 보면 항상 먹거리가 나오는데
    오늘은 완전 대박이었네요.
    산행기 보며 한끼 굶는다고 하셔서 한끼라도 굶으면 큰일이 날것같은
    저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ㅋㅋ
    먹어야 산행을 할수있기에 도시락 없이는 절대로 산에 못가는...
    그런데 남자분들은 산고파님 같은 분들도 종종 계신가봅니다.
    오히려 먹거리 없이 나선 산행이 좋은 인연을 이어줄 계기가 되었나봐요.

    답글
    • 산고파2010.05.30 22:51

      오독산 정상에서 훈제연어요리 안주삼아 술한잔 할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한끼는 굶을수 있지만 바로 저녁때 세끼 이상을 먹지요...ㅎㅎ
      온라인상에서 댓글 주고 받던 분을 산길에서 우연히 뵙게 되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헬레나님도 언제 뵐날이 있겠지요?

  • 즐감하고감니다
    좋은시간되세요

    답글
    • 산고파2010.05.30 22:51

      봐주시고 흔적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저도 초보자입니다...ㅎㅎ

  • 산수화2010.05.30 20:56 신고

    먼길 다녀오셨네요..
    이번 산행에는 에피소드도 풍부하시고 재미난 산행을 하셨네요..
    뒷풀이도 거하게 하시구요..ㅋㅋ
    오늘 피곤해서 자전거만 좀 타고 쉽니다..ㅋㅋ
    예전의 산행체력은 어디로 가고 저질 체력이 되어서 방구들 신세만 집니다..ㅋㅋㅋ
    체중감량해야하는데 구찬네요..ㅋㅋㅋ

    답글
    • 산고파2010.05.30 22:54

      어제 뒤풀이 거했지요...
      두바퀴에서 산수화님 조는 사진 있는데 어찌 할까요? ㅎㅎ

      무엇보다 아파트 산악회 회장님 뵙게 되어 반가왔구요...
      전 오늘 아이 데리고 공설운동장에서 잠시 놀다 왔습니다...ㅎ
      산수화님은 술만 좀 줄여도 체중조절 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지요...

    • 산수화2010.05.31 08:50 신고

      조는 사진 살포시 삭제 눌러주세요..ㅋ ㅋ
      운동 구찬으면 술이라도 우선 줄여야겠습니다..
      우선 순위있듯 합니다..감사 ^^*

  • 사공2010.05.30 23:20 신고

    잘 다녀오셨습니다. 여름산길이 기대됩니다.

    답글
    • 산고파2010.05.31 07:47

      아직은 걸을만 하더군요,,,
      더위에 땀 삐질거리며 흘리며 지쳐가는 제 모습이 그려집니다..ㅎ
      같이 못해 아쉬웠습니다..

  • 淸浪2010.05.31 08:20 신고

    한겨울에 눈덮인 축령산을 거닐으셨던길
    이어가시려
    휴일에 청평에 있는
    축령단맥길을 거닐으셨군요

    저도 한번 거닐어 보긴했는데
    파위고개에서 축령산쪽으로는
    빼놓고 걸어봐서
    나중에 한번 다시 이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산행중에 낯익은 블로거님을 만나셨었군요
    저도 블로그에서
    몇번 인사나누었었던 분이였었는데..
    역시 산길은 좁네요...

    좋은분들 만나서 좋은시간도 갖어 보는
    행운도 누리시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05.31 10:11

      축령산에서 파워고개방향의 등로는 표지기가 몇개 달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기 쉽겠더군요,,,거의 올라 암릉길 비슷한곳이 있지만 험한 등로는 아니었습니다..
      행현리쪽 등로도 함 가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임도길이라 지루한 감도 있지만 커다랗고 울창한 잣나무 숲을 원없이 볼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관리도 잘 하고 있는것 같았구요,,
      행현리에서 버스는 드물지만 아예 37번 국도까지 걸어나오면 현리에서 아니면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나오는 버스가 다니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버스를 탈수 있었습니다.
      걸어 나오는 중에 "옛골" 이라는 집이 청국장을 잘한다 합니다..맛도 보시구요,,ㅎㅎ

      말씀대로 산행길이 좁습니다...어쩌면 산행길에 자주 그렇듯이 그져 스쳐지나갈수 있었겠지만
      처음뵈는 분과 30여분 산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청랑님도 오프라인에서 함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 풍경소리2010.05.31 08:28 신고

    산고파님과 칠갑산님이 상봉하신 날... 아름답습니다.
    그 필연은 쭉 이어가셔야 더욱 값지리라 여깁니다.
    깃내봉에서의 두분이 만나셨을 자리...상상이지만 그 모습 잘 느끼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0.05.31 10:15

      칠갑산님 전국을 누비는 분이신데 이날은 가평산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평소 온라인에서 그렸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의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산길을 거닐다 보면 규리네 가족과 마주칠 날도 오리라 봅니다...

  • 금강초롱2010.06.01 11:08 신고

    산고파님의 산행기에는 뭐가 있다...ㅎ
    행복이 어디있을까~~요...바로 이런거라 생각하지요.

    어찌 준비없이 산에 드셨을까...걱정되는 순간..진짜 횡재하셨네요^^
    칠갑산님과의 대화도 행복하게 보고 갑니다.
    저도 언젠가는 만나뵐날이 있겠지요...요즘 산행을 못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고생하시던 겨울산행이 생생히 기억되는데 시간이 참 빠릅니다..오늘도 따라선 산길 즐거웠습니다..좋은하루 보내셔여~~^^*

    답글
    • 산고파2010.06.01 23:25

      나름의 하루가 있지요...ㅎ
      산에서는 행복합니다...
      현실에서의 불행을 잠시 잊을수도 있구요..
      세상은 넓고도 좁습니다..
      산길은 좁아서 불편하기도 하고 좋은분들 만나게도 하는듯 합니다...
      금강초롱님도 산길에서 뵈옵기를 바랍니다..

  • 들바람2010.06.01 11:20 신고



    마음씨가 고우신 분들도 만나시고 이날 산행은 힘이 하나도 안드셨겠네요..
    이젠 녹음도 많이 짙어진 것 같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0.06.01 23:27

      발걸음은 늦어졌지만 외롭지 않은 산행길이었습니다...
      산행길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들바람님 어느산길 드셨을까 매번 궁금할듯 합니다..

  • 바람앞에서2010.06.01 11:21 신고

    두 분 상봉하신 그림...칠갑산님 블방에서도 확인완료했습니다. ㅎㅎ
    평소에 늘 동경하는 두 분 블로거 시라..
    그 산길이 참 훈훈해 보입니다.
    맥을 짚어 봉우리를 이어가며 걸으시는 모습들.
    그저 부럽기만하군요.
    중간 중간 낯익은 길도 보여서 정감어립니다.
    즐감하구요.
    좋은 산길 쭈욱 이어가시기를..

    답글
    • 산고파2010.06.02 00:46

      ㅎㅎ 저나 칠갑산님이나 이날을 기억하려고 서로를 담아두려 하여
      상황이 재미있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ㅎㅎ
      이젠 하루 산길이 제법 길어져 맥잇기 산행에 재미가 들었습니다..
      그치만 요즘 더워져 욕심을 줄여야 겠는데 후회하면서
      계획은 항상 대찹니다...ㅎㅎ

  • 안성산꾼2010.06.01 15:30 신고

    칠갑산님은 웹상으로 만 보시다가 산에서 만나시다니
    우연히~~

    얼굴을 어덯게 알아보시나요?
    필리 찌리리 꼽히는가봐요

    참 아름다운 인연이네요
    옛날 임금님이 사냥하시는길 맞지요
    경치 좋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06.02 00:49

      만나라고 누가 만드는 건가요?
      그저 걸을때는 잠시 인사 나누고 지나치는데
      이날 칠갑산님은 간식을 드시고 쉬고 계시었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존재가 탄로났습니다...ㅎㅎㅎ
      산길을 계속걷다보면 온라인상에서 뵙던 분들 다 만날것 같습니다...

  • 사공2010.06.01 21:42 신고

    산고파.....배고파 죽으란 법 없나보다. ㅋㅋ
    산행계획 잡아 보자. 직장에서 짤렸다.

    답글
    • 산고파2010.06.02 00:50

      ㅎㅎ직장생활중 제일 오래 한것 아닌가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산에 다니시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지요...

  • 캡틴 허2010.06.02 03:15 신고

    칠갑산님 불로그에 들렀다 어떤분인지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좋은 분들기리 인연은 그렇게도 확인되나 봅니다,
    전에 오독산에서 지능선을 타고 내려올때 개발짜욱이 있어 궁금 했는데...
    개주인이 사진속 분인것 같군요,
    저도 알바를 거의 안하는 편인데 예전 늦가을에 축령산에서 오독산으로 내려오다
    낙엽 덮힌 능선에서 잘못 내려선 적이 있답니다,
    황당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어두워저 다시 오를수는 없고 그냥 탑거리로 내려 섰는데..
    얼마후 다시 그곳에가서 확인해 보니 눈 길이나 낙엽이 덥히면 알바하기 쉽상이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표지 리본을 여럿 매어두고 온적이 있습니다,
    아마 울님께서 알바 하셨다면 그 곳인듯 싶습니다,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근데 백알은 내 체질인데...^ ^..

    답글
    • 산고파2010.06.02 21:29

      칠갑산님 덕분에 캡틴 허님도 알게 되네요..
      반갑습니다...감사드리고요...
      독도에 미숙하고 선답자님들의 표지 리본을 따르는 산행이 대부분이라
      길을 자주 잃는 편입니다..
      후답자를 위하여 표지 리본 매어넣고 오셨군요..
      전 쓰레기 버리는 사람 흉은 보면서 쓰레기는 줍지 않는 사람입니다..

  • 칠갑산2010.06.03 21:53 신고

    산고파님,
    제 사진 좀 퍼갈려고 하니
    퍼 갈수가 없군요
    풀어 주시면 잘 퍼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답글
    • 산고파2010.06.04 04:58

      윗 사진 말고도 한장 더 있는데
      칠갑산님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산초스2010.06.06 15:25 신고

    하여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엄청 길게 산행하였네...수동면에서 파위고개로 올라 은두봉-깃대봉도 길다고 생각하였는데..역방향으로 청평에서 깃대봉-오독산-축령산으로 ..중간에 도움주신분들 덕분에 잘 산행하였네...초파일연휴 지나고 철쭉은 금방 져버려 아쉽기는 하네..

    **

    답글
    • 산고파2010.06.06 15:36

      축령단맥을 하루에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걸요 뭘,,,행현리 하산길이 잣나무숲길이 좋긴했지만 길기도 하더군요,,,걷다보니 37번 국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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