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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천안 광덕산 ~ 아산 배방산

산고파 2010. 12. 26. 05:12

 30년만에 젤 춥다는 크리스마스날,,,

 집떠나면 고생이라 하고 가족과 함께 해야 한다는 날이지만,,,

 전 서울역에서 7시 06분에 떠나는 천안행 급행전철에 몸을 실습니다.

 

 8시 40여분 천안역 시내버스정류장에서 광덕사로 향하는 600번 버스가 도착하고

 종점인 광덕사입구에 도착하니 9시 20분,,, 근처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10시쯤 광덕사 일주문 앞에 서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광덕사(10시) - 광덕산 정상(11시) - 망경산(12시 40분) - 태화산(14시) - 배방산(15시 50분) - 동천교회주차장(16시 50분) 

 

 

 수령 400년이 되었다는 천연기념물 광덕사 호도나무

 고려 충렬왕때 유청신이란 분이 원나라에서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서 묘목을 이곳에 심었다고 하는데 이나무는 그 후손이라 하겠습니다.

 지금은 광덕면 일대에만 25만그루의 호도나무가 심어져 있고 호도과자가 천안의 명물이 되었으니 그 작은 묘목의 위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광덕사를 둘러보러 들어 갑니다. 광덕사 대웅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천년고찰의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광덕산 오름길 600여개의 계단으로 고도를 높여가며 계속된 오름이 이어집니다.

 

 

 천안에서 만든 기존의 정상석

 

 

 아산시에서 만든 정상석에서,,,

 

 

 처음에 계획했던 설화산

 

 

 송악저수지

 

 

정상에서 막걸리파는 아저씨는 산타가 되어 있고,,,막걸리 한잔씩 선물로 돌리라하니 웃어 넘긴다... 

 

 

 금새 몸이 식어 오고 설화산방향으로,,,

 

 

 원래계획은 설화산에서 외암마을로 내려가 온양온천에 들러 목욕이나 해볼까 했는데

 딱떨어지는 배방산정상 10.0K에 맘이 흔들려,,,

 

 

 망경산에서 바라보는 설화산으로 향하는 산줄기,,,

 아니 가본곳은 더 근사해보이고,,,인생이야 되돌릴수 없다지만 산길이야 다시 오면 될일,,,

 

 

 태화산(태학산)

 

 

 나중에 알고보니 아산시에서 도고온천역에서 배방산아래 크라운제과까지 45키로미터의 길을 정비하여 아산기맥이라 부르고 있더군요.. 

 

 

 넋티고개(넙치고개)하산길에서

 

 

넋티고개 

 

 

 채석장을 지나 백련사입구에서 산길은 다시 이어집니다. 

 

 

안내지도 뒤쪽이 백련사 

 

 

 카터로로 향하는 걷기에 순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태화산에 도착하니 주변이 뿌옇게 변하면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오른쪽 망경산과 가운데 넋티고개

 

 

 태화산,,,거리는 제법되지만 전체적으로 오르내림 심하지 않은 평안한 육산이었습니다. 

 

 

 카터로에 도착을 하니 눈발은 더 거세지고,,,

 

 

 지미 카터 미 전대통령이 봉사차 한국에 왔을때 도로가 개통되어 그리 부르게 되었다고... 

 

 

 카터로에서 얼마안걸려 도착한 배방산,,,눈발은 더욱 거세지고,,, 

 

 

 오늘 오른 산중에 젤 나은 조망처

 

 

  설화산

 

 

 배방산 정자

 

 

 솔잎에 차분하게 내려앉은 눈

 

 

 배방산 하산길에 뒤돌아본 배방산 정상,,,

 

 

 동천교회주차장에 도착을 했는데 갑자기 철새 한무리가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데,,,

 

 

해가 떨어지기전 산행을 마쳐서 다행이다 싶고,,,

 이후 배방역까지 20여분 걸어서 전철을 타고 졸다말다 하다보니 서울에 와있다. 

 

 

 

  • 산수화2010.12.26 11:33 신고

    우헤헤헤...슬마 크리스마스인데도 어디 안가시나 속으로 생각했는데 역시 댕겨오셨네여..
    경기북부는 마스터 하셔서 이제는 경기도 아래쪽으로 댕기시네여..ㅋㅋ
    천안의 명물 호도과자의 유래를 알게되어 재밌네여..
    봄에 태화산이 좋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이케 보게 되네여..육산이라 땡기는군여
    음..천안에도 광덕산이 있군요..눈에 덮혀있는 배방산 정자의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산을 4개나 넘나드시고 하루죙일 산에 마음껏 드셔서 소원풀이도 하셨겠고
    몸과 다리는 무거워도 그 맛에 뿌듯하셨겠군여..
    예전에는 산고파님을 뒤따를 정도는 되었는데 이제는 감당이 안되는군여..ㅋ
    암튼..오늘하루는 푹 쉬세여

    답글
    • 산고파2010.12.27 10:55

      서울에서 충남까지 지하철이 연결된 것은 아는데 아직 한번도 타보지 못하였지요..
      교통비가 싸긴 했지만 적잖이 지루한 길이더군요..
      가는길은 급행이라 괜찮았지만 오는길은 집까지 4시간이 걸리더군요..
      천안에서 의정부를 오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올때는 그것이 편할듯 싶어요..

      광덕산도 그렇지만 태화산도 전국에 적잖이 있는데 아산의 태화산인가요?
      아산시에서 등로정비에 무척 공들였다 생각됩니다. 이정판에 이정목에
      길잃을 일을 없을것 같더군요,,,
      계절을 달리하여 두번정도 더 찾을것 같습니다.

  • 淸浪2010.12.26 19:28 신고

    아~천안에 광덕산과 망경산, 태화산, 배방산을 거닐었었군요
    날씨도 제일 춥다는 날...
    배방산에서는 하얀 눈도 만나시고...
    차질없이 잘 시간 맞추어서 하산하시었네요.
    저도 그길을 한번 거닐고 싶었던 곳이였습니다.
    아산기맥이라고도 하는곳이 있었군요.

    추운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카메라 셧터가 잘눌러지지 않았을텐데...
    저는 일처리가 많아서 연말까지 산행은 참 어려울것 같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12.27 11:02

      천안역에서 내려 광덕사로 가는 버스를 기다릴땐 이런날 산행을 어찌하나 싶었는데
      막상 산길을 걸으니 그리 춥다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정비 잘된길 시원하게 하루 걸으니 그쪽의 다른 산줄기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도고온천역에서 배방산까지 이어진 아산기맥 45Km,,,
      중간 각흘고개에서 끊으면 두번에 나누어 걷기에 적당한 길이라 생각됩니다.
      청랑님은 버스를 이용하시어 들머리 진입하시는 것이 편하다 생각되구요,,

      연말이라고 해봐야 이젠 5일 남았군요,,
      마무리 잘하시고요,,, 내년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산행길
      들꽃모습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1000 D 세상2010.12.26 19:34 신고

    추운날산행하셨네요
    너무도좋은산소개해주셨내요

    답글
    • 산고파2010.12.27 11:03

      전철로 접근할수 있는 곳이니
      아니 가보셨으면 가보시기 바랍니다..
      근처에 온천도 있다하니 연계하시면 더욱 좋구요~~

  • 거친호흡2010.12.27 05:40 신고

    제대로된 회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셨군요.
    잘 정비된 산길을 걸으셨네요.
    저도 크리스마스에 근교산을 다녀왔는데 정말 추운 날씨더군요.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세요.

    답글
    • 산고파2010.12.27 11:06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 좀 찔렸습니다...
      정상석이 과하다 싶기도 했지만 어느 지자체에도 뒤지지 않은 산길안내를 해주는
      아산시였습니다.
      아산기맥의 일부를 했으니 마무리지으러 또다시 가야할듯 싶습니다.

  • 자상한2010.12.27 07:23 신고

    예전 함께하자고 한 산이었는데 이번에 다녀오셨네요..
    전철타고 광덕산 산행한 후 온양온천에서 푹 담갔다 올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광적산 조망이 참 좋습니다..
    큰 오르막 내리막 없다고 하니까 더 구미가 땡깁니다만..ㅎㅎ
    좋은 곳 다녀오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12.27 11:08

      자상한님과 가려고 예습을 많이 한 산이라 어렵지 않게 차를 갈아타며
      들머리에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연락드려볼까 하다가 하루전에
      선택한 곳이라 그러질 않았습니다...
      큰 오르막은 없지만 그래도 구분이 된 산입니다...^^
      나중에 오르시고 또 속았다 하실라...ㅎ~

  • 용아장성2010.12.27 08:16 신고

    산좀 타신다는 분이 왠 욕심이 그리 많은가요.. 한꺼번에 네그릇을 뚝딱..^^
    새해에도 그 욕심 버리지 마시고,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그 산고픔 잊지 마시고..

    하늘의 철새들이 올 한해동안의 산고파님 근심걱정을 모두 가져가 버립니다.
    아름다운 산행기.. 곧 따라 걸어보려구요.


    답글
    • 산고파2010.12.27 11:13

      산을 아직 덜타서 그렇지요,,,10년전도 걸으면 그땐 좀 여유롭게 욕심없이 산행을 할수 있을까요..
      아버지가 항상 소식이 장수의 지름길이라 했는데,,,ㅎㅎ
      길잃을 걱정도 없고 산길도 유순한 편이고,,,그저 걷기엔 그만인 길이더군요,,,

      아무리 산이 좋다한들 매일 올라라 하면 그리 못할것 같습니다...
      근심걱정 하나없는 인생도 밋밋하겠지요,,,
      시달릴 일상이 또 다가와 있지만 또다른 산길을 꿈꾸며 이겨내려 합니다...

  • 山 뫼2010.12.27 13:32 신고

    광덕산이라 해서 이곳 광덕고개의 광덕산인줄 알았습니다.광덕산 이라는 같은 이름도 제법 있나봅니다. 아산기맥하기에는 조금 짧은 거리지만 지자체에서 신경을 쓰는 모습이 이곳과는 사뭇 비교가 됩니다.조금은 부러움이 앞섭니다.잘 봤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12.28 12:18

      충남의 산이지만 전철개통으로 많은 분들 찾으시는 산이랍니다...준족들께서는 한번에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참고로 킬문 문창환님은 밤에 시작하시어 다음날까지 걸어서 끝내셨더군요,,좀 지루하긴 하지만 바위가 드물어 진도가 잘나가는 산길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아산시에서 신경쓴 등로이기도 하구요

  • 안개호수2010.12.27 17:01 신고

    저도 화천의 광덕산인줄만 알았더니
    천안까지 다녀오셧군요.
    그 추운날도 산에 드시다니
    전 그런날은 엄두가 안나던데..손이 시려서 그게 젤 힘들어서요.
    그럴땐 어떻게 하면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으신가요? 알려주시면..

    눈이 내리네요.
    낼은 대룡산에 오르면 정말 멋질거 같은데
    시엄니 병원 모시고 가는 날이라..봉의산이나 바라봐야 할거 같습니다.
    산고파님도 이런날은 산이 더 그리움으로 다가올거란 생각이 듭니다,
    포근한 저녁 되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0.12.28 12:23

      겨울에 추우면 손끝과 발끝이 제일 시렵지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부지런히 걸어서 몸을 데우는 수밖에는요,,,
      굳이 대안이라면 지인이 준 군용 손난로를 몇개 가지고 있는데 주머니에 넣어두면 종일 따뜻하더군요..
      긴산행에서는 유용하다 싶습니다..

      눈길을 밟는 것은 좋은데 하늘이 열리지 않습니다..
      눈내린 다음날 하늘마저 파라면 정말 일하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납니다...

      시엄니란 표현이 정감있으십니다...

  • 헬레나2010.12.27 21:46 신고

    젤 춥다는 날 저는 새벽에 북한산에 오르려다 너무 추워 포기해 버렸는데
    멀리 천안까지 내려가시어 길고 긴 산행길을 걷다 오셨군요.
    서해쪽에 눈이 내릴거라는 말에 서산을 갈까도 생각만 했었습니다.ㅎㅎ
    오늘밤부터 새벽에 눈이 내린다는데 내일 아침 상황봐서 도봉산이나 올라보렵니다.
    작년 원각사에서 도봉산으로 가는 길이 참 예뻤다고 생각되어 다시 찾아가려구요.

    답글
    • 산고파2010.12.28 12:26

      지금쯤 도봉산에 계시려나요?
      저도 가볼까 했는데 차에 내려앉은 눈도 쓸고 하늘도 답답하여
      꾹 참고 있었습니다.

      의정부에서 천안가시려거든 서울역에서 급행을 타시던가 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전철은 어찌나 지루하던지요,,
      산행이야 길어도 지루하지 않지만 돌아오는길 4시간 걸렸습니다...지리산도 아닌것이,,,^^

  • 산바람2010.12.28 11:17 신고

    2년 전 전철이 개통되고 얼마 안되어 전철로 온양온천역까지 가서 광덕산을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맞은편 강당사 쪽에서 광덕산에 올라 설화산을 거쳐 외암리 민속마을로 내려왔었지요.
    당시 설화산 맞은편 배방산은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제가 가보지 못한 코스 멋진 사진으로 즐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12.28 12:28

      안그래도 산바람님 산행흔적보고 계획한 산행이랍니다.
      설화산까지 같은 코스로 갈까하다가 산행이 너무 일찍 끝나 버릴것 같아 좀 더 긴쪽으로 걸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온양온천역에서 설화산을 먼저 올라 광덕산으로 오던지
      도고온천역에서 광덕산을 이어볼까 합니다.
      멋진 산행 코스 소개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바람앞에서2010.12.29 15:53 신고

    산님들 블방에서 아산의 광덕산을 많이 보아서 꼭 한 번 가보고 싶던 길인데
    산고파님이 휘~~ 다녀오셨군요.
    배방산까지의 거리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군요.
    배방산의 정자모습은 그대로가 한폭의 동양화입니다.
    지금은 철새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겠지요?
    겨울이 다 가면 그 하늘길 되집어 돌아가겠지만...
    철새는 꼭 모여서 이동하던데..그 풍경은 왜 외로워 보이는지? ㅎㅎ
    성탄절날 산의 설경을 축복으로 보셨군요.
    즐감합니다.

    답글
    • 산고파2010.12.30 13:01

      전 천안의 광덕산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산에 대한 관심은 아산시가 대단했습니다.
      거리는 제법이지만 육산이라 진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산길입니다.
      광덕산에서 설화산으로 연결해도 좋고 광덕산에서 도고온천으로 이어도 좋겠다 싶었구요...

      순간 꽥꽥 오리소리가 나더니 산을 덮어버리는 철새의 이동
      화려하긴 했지만 말씀대로 휙하니 사라지니 허망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기사 오랜시간 같이 있는다해도 허망한건 매한가지 있것 같구요...^^

      바람앞에서님 블로그 업데이트가 될때가 되었는데...^^

  • 들바람2010.12.30 19:05 신고



    한여름 힘들게 하였는 곳이었는데..
    정이 많으신 백련사 주지 스님을 만나보시지요..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네요..
    이젠 정말로 경인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밝아오는 신묘년 토끼해에도 늘 안전 산행 부탁드립니다~


    답글
    • 산고파2011.01.01 19:57

      아고 산길 걷기에 바빠 주지 스님 뵈올 짬은 없었습니다...
      좋은 분이신가 보군요,,,
      아무리 힘든 순간도 지나고나면 그저 추억으로 남는것 같습니다.
      벌써 신묘년 하루도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들바람님도 즐겁고 여유로운 산행 이어 가시구요~~

  • 풍경소리2010.12.31 09:12 신고

    광덕산 정상석이 산고파님의 키와 같습니다...ㅎㅎㅎ
    제일 추운 구리스마쓰날...
    날은 무자게 좋은 하루였지요...
    2010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1이를 잘 맞이하시어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고 무조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산고파2011.01.01 19:59

      정상석이 큰게 아니라 제가 좀 작습니다...ㅎㅎ
      열심히 산길 걸으면
      무조건 행복한 풍경소리님 경지를 알까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건강한 산길 이어 가시기 바라구요,,,
      올핸 직접 뵈올날도 있겠지요...

  • 한살림2011.01.03 19:11 신고

    전 아직 못 가본 아산쪽 산행을 하셨네요.
    혼자서 하신 거같은데...이렇게 추운날 ...대단합니다.
    전 혼자서는 멀리는 안 가는지라 부럽기만 합니다.
    광덕 출신의 산친구에게 같이 가보자고 졸르고는 있는데...언제나 갈 수 있을지??
    곧 감마로드 산악회에서 설화산-광덕산-봉수산-황산 환상종주를 하는데...이때도 시간이 안되어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날씨가 아주 추우면 카메라가 얼어서 동작이 안 되던데...용케도 잘 찍으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산고파2011.01.03 22:10

      충남까지 전철이 연결되어 있다하여 한번 가봤습니다.
      아산시에서 산길 정비를 잘해놓고 바위산이 아니라 위험한 구간도 없었구요...
      전 연습이 되어서 그런지 혼자산길에 익숙한 편이기도 하구요,,,

      아산의 산들은 한번가서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것 같더군요,,,
      앞으로도 세번의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시간되면 가볼 생각입니다.
      한살림님도 올해 왕성한 산행 이어가시고 만사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캡틴 허2011.01.04 03:37 신고

    이 코스로 한번 걸어봐야 겠군요..
    광덕산.. 다녀온지 참 오래 되어 버렸네요..
    한번간다 간다 지금도 계획은 잡아 보지만 걸음이 잘..
    정상석들이 오동통하게 잘 세워져 있군요..
    예전에는 망경산(망경봉)에는 없었는데..

    답글
    • 산고파2011.01.04 07:17

      오가실때 왠만하여 급행열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교통 비용은 적어서 좋은데 적잖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전 걷기에 좋은 육산을 선호하기에
      광덕산 부근의 산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쪽도 산세를 익히려면 두세번은 더 가야 할듯 하더군요
      아산시에서 광고하는 왕들이 했다는 온천욕도 궁금하구요...

  • 칠갑산2011.01.05 23:32 신고

    아산기맥의 일부 능선을 걸으셨군요
    옛날 서해안 고속도로가 뚫리기전 고향인 청양을 내려갈때
    늘 지나며 바라봤던 곳들이지요
    그중 광덕산만 몇번 올랐었고 아직
    아산기맥은 미답지라 늘 그리던 곳입니다.
    생각보다 겨울 설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길만 되세요

    답글
    • 산고파2011.01.07 07:54

      아산기맥을 한번에 하시는 분들은 야간산행도 하시는것 같고
      두구간으로 나누면 딱 맞겠더군요...
      아산주위에 산길이 여러 갈래인지라
      서너 군데 하루코스가 나올듯 합니다...
      역시나 직접 걸어봐야 산줄기가 보이는것 같구요..
      작년엔 산길에서 칠갑산님 뵙게되는 행운이 있었는데
      올핸 시작부터 함께하는 산행 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