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날좋은 토요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산친구 산수화님과 파주 비학산에 다녀 옵니다.
전 서너번 가본 곳이나 내가 아는 곳을 다른이에게 소개해주는 재미도 있습니다.
파주 법원읍 초리골에 있는 초계탕집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원점회귀로 좋은 코스이기에 차를 가지고 오셔도 좋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면 1호선 양주역 맞은편에서 32번 버스를 이용하여
"법원읍 도서관"에서 하차하시어 초리골 초계탕집을 찾으시면 들머리가 있습니다.
초계탕집에서 암산으로 올라서며,,,
암산에서 바라보는 산길,,,오른쪽 능선을 이어 왼쪽 능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왼쪽 멀리 파주 파평산
암산,,,도로건너 옆엔 숫산도 있습니다...
이산은 1968년 1월 19일경 김신조 일당이 숙영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신조씨는 홀로 살아 남아 목사가 되어 있다 들었습니다.
김신조 숙영지에서 100미터 거리에 있는 삼봉산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초리골과 법원읍일대
비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감악산 마차산 방향
감악산을 클로즈 업
산수화님 비학산 인증
작은 산이지만 대피소도 있다는,,,
장군봉아래 전망대
전망대에서 시원스레 조망되는 초릿골
산모씨
매바위에서 바라보는 장군봉및 지나온길
열심히 생을 이어가는 딱다구리도 보이고,,,
산행 들머리 초계탕집,,,한여름엔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
왼쪽 암산과 오른쪽 숫산
근 5시간 한바퀴 돌아나오면 승잠원이란 한정식집이 나오고 초계탕집에서 몇십미터 거리다.
깊은 산맛은 없지만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함 걸어보시라 권하고픈 산길이다.
-
파주에 고령산 앵무봉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답글
비학산 파평산까지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감악지맥 좌측으로도 산군이 제법 있습니다.
새로운 명소를 찾아 산행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간만에 실컷 걸었더니 낚시꾼들 얘기하는 손맛처럼 간만에 산맛을 느꼈습니다.
산고파님 덕분에 즐산, 안산했습니다...^^* -
벌써 비학산 다녀온지도 3년이나 됐네요.
답글
초계탕 한번 먹어보자던 산행이었는데 비가 와서 그도 안되고...
특별하지도 않은 육산이라 걷기는 좋긴한데 대포소리에 좀 살벌한 느낌을 받고 온 산이었어요.
꽃피는 계절에 무슨 꽃이 있나 살펴보러 한번 가봐야겠어요. -
지도 펴 놓고, 바로 탐색에 들어갔습니다.
답글
주변에 익히 걸어본 길들 뿐이라.. 5시간의 낮선길은 충분한 흥미거리지요..
산에가면 무슨 금덩어리 있는것도 아닌데, 이 추위에 죽어라 걸어다니니..
해적 소탕한 특전사 대원도 산고파님보다 빠르진 않을껍니다. -
산수화님 방에는 산고파님 그림이 있고
답글
산고파님 방에는 산수화님 그림이 있네요. ㅋㅋ
멀리 보이는 파평산은 파평윤씨 본관의 진산인가 보네요?
암산과 숫산의 모습....그림만 보고는 잘 모르겠군요. ㅎ -
산수화님이랑 비학산을 다녀오셨군요
답글
전에 아니 보이던 입석들이 보이네요
암산, 삼봉산,,,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가 하늘이
파릇한 것이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그곳에서 군 생활을 해서 그런지
답글
산 이름은 친숙한데 오르지는
못했던 비학산이군요
제대 후 한동안은 그쪽 하늘도 보기 싫어
멀리했더니 왠지 모르게 뜸한 발걸음이였지요
언제 시간 내 한번 오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
같은 아파트에 산친구가 있어 좋으시겠습니다.
답글
깊은 산맛은 없다해도 조망은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미답의 산 즐감하고 갑니다. ~~ -
-
예전 독술이님, 뭐야님, 산고파님등과 함께 산행했던 비학산, 한바퀴 휙~ 돌고 초계탕집에서 한잔하였습니다만.
답글
옛날 생각이 납니다..
2007년 3월이니 벌써 4년이 되 갑니다..-
산고파2011.02.02 22:31
벌써 4년이나 되어 가는군요,,,시간이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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