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10/30 종자산

산고파 2010. 10. 31. 07:22

또다시 시간은 무심하게 흐르고 산 자는 일상을 메워가며 또 살아지게 마련인가 봅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월에 끌려가고 있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제 주요한 일상중 하나인 산을 만나러 갑니다.

종자산,,3년전에 가본 곳이지만 안개속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 곳이라 다시 가보려 합니다.

 

6시 35분 송우리발 59번 버스를 타기위해 새벽길을 내달립니다.

축석령근처에서 김밥과 토스트를 사고 송우리 홈플러스를 끼고 좌회전하니 59번 버스가 떠나려 대기하고 있습니다.

 

 

 

 산행일시 : 2010년 10월 30일 07시 40분부터 14시까지

 산행코스 : 늘거리 - 종자산 주능 - 노송능선 왕복 - 종자산정상 - 사기막고개

 

 

 축석령근처에서 김밥과 토스트를 파는 젊은 부부,,,오늘은 담요로 중무장을 시킨 딸까지 데리고 나왔습니다.

 김밥도 맛있고 토스트도 맛있고 많은 분들이 차를 세우고 요기를 하고 가는 곳입니다.

 

 

 늘거리 해뜨는 마을에서 바라보는 종자산

 

 

 어지간히 올라서,,,

 

 

 오른쪽 보장산

 

 

 

 

 

 주능에서 정상은 미뤄두고 궁금했던 노송능선으로 진행합니다.

 

 

 깊게파인 한탄강은 뱀처럼 돌아갑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세월이 만든 흔적이겠지요.

 

 

 뒤쪽으로 연천 성산에서 지장산 북대로 이어진 능선길

 

 

 

 

 

 자체가 자연사 박물관인데 한탄강댐이 건설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모르겠습니다.

 

 

 진행중에 불무산 방향

 

 

 

 

 

 노송만 남겨 놓은 능선길에 도착하고,,,

 

 

 

 

 

 

 

 

 

 

 

 종자산에 들리시면 이곳을 함 와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염소똥 앨러지가 있는 분들은 오시면 안되구요,,,ㅎ~

 

 

 지장산의 봉우리들...가깝게 향로봉 ,,,왼쪽으로 북대와 삼형제봉,,,오른쪽으로 관인봉,,,오른쪽 멀리 금학산

 

 

 

 

 

 오른쪽 뒤로 연천 성산 

 

 

 

 

 

 뒤돌아 다시 정상으로...그새 포천시에서 커다란 정상석을 세웠군요... 

 

 

 종자산 610봉과 사기막고개로 향하는 능선

 

 

 아래 중리와 뒤로 명성산

 

 

 

 

 

 다녀온 노송능선

 

 

 종자산 정상

 

 

 성산에서 북대와 연결된 능선

 

 

 

 

 

 

 

 

 불무산

 

 

 옥빛 한탄강

 

 

 중리저수지와 관인봉으로 향하는 능선

 

 

 사기막고개...향로봉으로 향할까 하다 빡신 오름길을 경험한 터라 꾀도 나고 송우리 산초스선배와

 저녁 약속도 있고 해서 내려서기로 타협을 봅니다.

 

 

 중리저수지에서 바라보는 종자산

 

 

 

  • 산수화2010.10.31 11:21 신고

    굽이치는 한탄강의 풍경이 예술입니다.
    종자산 코스는 멀리 명성산 금학산도 시원스럽게 잘 보이는 전망좋은 코스인가 봅니다.
    오랜만에 탁트인 시야와 드넓게 펼쳐진 산줄기를 보니 마음도 시원해져 옵니다.
    좋은코스만 골라서 다니시는건지 사진이 예술이신건지 헷갈려 옵니다..

    답글
    • 산고파2010.10.31 22:11

      늘거리마을에서 정상까지 1.5K정도니 그리 힘든 산은 아닙니다. 중간에 짧은 암릉이 있긴 하지만요..
      처음가는 산이 아닌데 처음에 갔을땐 정말 아무것도 못보고 내려왔었지요..
      산행이란게 날씨가 80%이상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 캡틴 허2010.10.31 12:49 신고

    여전한 행보 참 좋습니다..
    종자산 13~4년 전인가..울 산악회 시산제를 이 곳에서 지냈는데..
    님에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싶어 지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산처럼 변함없는 행보 바랍니다.. 안산 하세요..^ ^*

    답글
    • 산고파2010.10.31 22:14

      예전부터 끈기있게 했었던게 없었는데 산은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 성격이나 몸이나 전반적으로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다시 가실때는 바로 정상으로 향하지 마시고 한탄강옆으로 길게 돌아
      노송능선을 들머리로 삼으시면 종자산을 제대로 걸으실듯 합니다.

  • 자상한2010.10.31 16:58 신고

    2008년 초 종자산을 산내음 식구과 함께 간적이 있었습니다만..그때 독술이님도 있었죠..
    독수리가 날길래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벌써 추억이 되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좋은 지장산 능선....흠~

    답글
    • 산고파2010.10.31 22:16

      독술이님은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군요...
      주변사람 재미있게 해주시던 분이였는데...
      시간은 빠르지만 산은 그대로이고 사람만 변하여 오고 갑니다.

  • 사공2010.10.31 20:28 신고

    삶이 태산처럼 무겁다 하시더니...... 잘 견디셨소.
    어머니 모시고 봉정암에 잘 다녀오시라.....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0.10.31 22:17

      제깐에 무겁다 한들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
      전 한분은 치뤄 내었으니 매를 먼저 맞은 건가요?
      어머니에게 11월중 봉정암 가자하니 아들하곤 안간답니다. ㅎㅎ [비밀댓글]

  • 헬레나2010.10.31 21:01 신고

    종자산은 언제부터 눈독만 들이고 있는곳인데 쉽게 가지질 않습니다.
    종자산의 노송능선이 참 예쁘던데 갔다가 되돌아 오셨으면 하산이 안되는건지
    아님 다른 계획때문인지...
    사진이 멋스럽고 시원스럽습니다.
    맘은 벌써부터 발동 걸리기 시작인데...
    그런데 산행시간이 6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답글
    • 산고파2010.10.31 22:22

      네 눈독만 들이다가 못가는 산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가시게 되지요...
      종자산 정상에서 노송능선까지 가서 내려설수가 있습니다.
      전 일찍 시작한 산행을 끊내기엔 아쉬워 다시 정상으로 가서 사기막고개까지 걸었습니다.

      원래는 노송능선은 계획에 없었고 지장산까지 이어걸을까 했는데
      노송능선 다녀오곤 기가 빠져 막걸리 먹고 잠시 취기에 울어도 보고
      잠시누워 잠도 청해보고 하다보니 시간이 그리 되었네요...

      늘거리마을에서 한탄강을 끼고 길게 들어가 노송능선부터
      시작하시어 중리저수지로 하산하시면 4-5시간 적당한 산행시간이
      나올듯 합니다.

  • 안개호수2010.10.31 21:35 신고

    조망이 시원했을거 같습니다.
    한탄강도 내려다 보이고 가을빛들이 내려앉은 들녘과 산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11월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산고파2010.10.31 22:25

      아무리 조망좋은 산이라도 날이 안좋으면
      봉의산 오른것만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봉의산을 무시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며칠 추위에 북녁의 산들은 가을빛은 거의 사라지고
      겨울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설악 대청엔 첫눈이 내렸다지요...
      시간은 참 무심하고 매정하게 잘도 갑니다.

      안개호수님도 편안하고 건강한
      11월 되시길요~~

  • 칼리토2010.11.01 12:07 신고

    꽈당!
    이럴 수가 ㅎ 전 어제 일요일 다녀왔습니다
    저두 이쪽 몇번째인데 역시 가도가도 좋은 느낌
    거기다 날까지 좋아서 주위 산들 실컷 구경하구
    하루 차이지만 무척 반갑습니다~ㅎ

    답글
    • 산고파2010.11.02 09:44

      ㅎ~ 그러셨군요,,,산행하다 보니 이런 우연도 있군요...
      칼리토님은 어느 코스를 잡으셨는지 궁금하군요,,,
      발걸음이 튼튼하시니 물론 멀리 걸으셨겠지요...
      언제 산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근데 알아뵐 수 있을까...ㅎㅎ

  • 바람앞에서2010.11.01 13:24 신고

    종자산 산행기는 여럿 산님들 블방에서 본듯한데...
    한탄강 줄기며, 금학산 까지 조망되는 풍경은 처음인듯 합니다.
    아주 엷은 안개가 드리워진 산풍경이 참으로 천국이로군요.
    부지런한 산행이라 늘 운무에 둥실 둥실 산그리메도 보이구요.
    설악에는 눈도 내렸다는데..
    서서히 겨울로 가는 산행모습 이어 볼 수 있겠지요?
    늘 좋은길 되세요.~~

    답글
    • 산고파2010.11.02 09:48

      처음 종자산 갔을때 짙은 안개로 정상석만 간신히 보고
      쭈구려 앉아 증명사진 찍은것이 3년전입니다.
      역시나 산은 산보다는 날이 좋아 조망이 좋아야한다는 것을
      깨닫는 산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날만 골라서 산행할 처지는 아니구요,,,
      복불복이겠지요...ㅎ
      세월은 가을의 막바지에 와 있는것 같습니다.
      가을은 이별의 계절이라 하는데 저에겐 특히나 그런것 같습니다...

  • 하얀도화지2010.11.01 19:37 신고

    종자산이라..
    전 오늘 님의 산행기를 보고 처음 알았읍니다..
    군대시절 한탄강을 지나다녔던 기억만...그리곤 그쪽으로는 왠만하면 가지 않겠다는..ㅎㅎㅎ

    조망이 시원스레 멋집게 보이네요..
    언제 한번 가보고 싶군요..잘 보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0.11.02 09:50

      ㅎㅎ 전 양구에서 군생활하여 그 쪽 방향으로 소변도 안보겠다 했는데...
      제대한지 20여년 되어 가니 그쪽 방향이 궁금해 집니다.
      젊은시절 혈기도 왕성하고 고민도 많았고 그리움도 많았던 그시절,,,
      다시 돌아 갈수 있다면,,,,,,,,,,
      예전 추억을 생각하시면서 함 다녀 오십시요...

  • 淸浪2010.11.01 23:48 신고

    저도 전에 종자산을 한번 가긴했었는데 노송능선은 아니가보았습니다
    전에 산초스님이 다녀온 기록을 보고 한탄강의 구비치는 조망에 빠졌었지요.
    그리곤 그길을 거닐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아직입니다.
    좋은 산길 잘보았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11.02 09:52

      네 청랑님 다녀가신 산행기 보았지요...
      저와 마찬가지로 사기막고개로 하산을 하셨었지요...
      임도길 않좋다고 그 길 택한것을 후회하는 글을 읽은 기억도 납니다.

      종자산의 백미는 노송능선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옆으로 깊숙히파여 구불구불 이어지는 한탄강은 멋드러집니다.
      언제고 날좋은날 다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 풍경소리2010.11.02 07:29 신고

    처음 들어본 산이름이지만 한탕강이란 글이 있고 연천이란 이름이 있어서 알것 같기도 한 산이군요.
    한탄강이 저렇게 아름다운데 댐이 건설되면 어떤 모스으로 변해버릴지...?
    우리 자연을 다 삼켜버리는 몹쓸 것들이지요...
    한탄강의 줄기..종자산 구경 잘하고 나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0.11.02 09:54

      ㅎ~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는 풍경소리님의 남도 산행이 부럽고 생소하고
      풍경소리님은 저의 경기북부 산행이 생소하시죠?
      저도 집 근처의 산들은 거의 다 밟아 보아 범위를 넓혀보려 하는데 여건상 아직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풍경소리님 흔적보며 언제고 가보마 다짐하고 있습니다...

    • 풍경소리2010.11.02 11:11 신고

      저도 마찬가지로 갈수 없는 산들과 우리 자연을 산고파님을 통하여 늘 함께 호흡 맞추니 너무나 좋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늘 함께 걸음하시길 바랍니다.
      활기찬 오늘 되십시요...

    • 풍경소리2010.11.04 09:54 신고

      살짜~기 또 들렸다 갑니다.
      오ㅐ?
      좋아서...
      행복한 목요일 되세욥...

    • 산고파2010.11.04 10:30

      ㅎ~ 모르는 사람 보면 사귀는줄 알겠습니다.
      풍경소리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자주 말씀하시는것 마냥
      무조건 행복하십시요~

  • 안성산꾼2010.11.02 13:10 신고

    와우! 종자산 조망좋고,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서울 이북지역은 교통이 러시아워라 잘악는데

    종자산은 정말 함 가보고 싶군요
    한탄강줄기랑 경기도 최공의 조망처인것 같은데요

    답글
    • 산고파2010.11.03 13:16

      날좋은 날은 어딜 올라도 최고의 조망처 인것 같습니다.
      이산은 등로에 염소똥이 많은 것과
      한탄강 능선이 굽이쳐 흐르는 것을 볼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개낀날 가시면 염소똥만 보고 오시지요...ㅎ~

  • 극공명2010.11.02 22:19 신고

    노송능선가셨군요?
    뭐 종자산의 맛은 동남쪽의 명성산 조망과 지장산..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송능선 아닙니까?
    저도 봄, 겨을 노송능선만 두번 가보았는데 역시 좋굼요.
    봄엔 진달래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아침분위기 나는 보장산 방향의 사진 죽이네요...
    한탄강 참 아쉽지요.
    어디까지 잠길지...

    답글
    • 산고파2010.11.03 13:18

      원래는 조금은 길게 걸으려 김밥도 많이 준비 했었는데
      극공명님이 노송능선 좋다고 꼬득여서 왕복하느라
      향로봉도 못오르고 내려섰습니다. ㅎ~
      노송능선 가면서 보이는 한탄강은 발길을 돌리길 잘했다 싶더군요..

      아무래도 일찍 시작한 산행이라 새벽 산색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니 안개가 올라와 뿌옇게 되더라구요..

  • 은영2010.11.03 00:05 신고

    산초스님께 말씀은 들었지만 종자산이 어디있는줄도 모르지만
    사진으로 보니 멋진풍광 즐길수있는 가볼만한 산인것같습니다..
    언제나 변하지않고 반갑게 맞아주는산,,, 우리는 갈곳이 너무 많죠~~ㅎ

    이제 생활의 한부분이 되신 산행길 ,, 늘 안전산행하시고,.
    산고파님 머리가 더 맑아지시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고,,,,^^

    답글
    • 산고파2010.11.03 13:21

      아니 은영님이 종자산이 미답이시군요..
      지장산은 다녀 오셨지요?
      지장산 종자산 언제가도 좋은 산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봄에는 노루귀때문에 이맘때는 장쾌한 능선이 좋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오시기에 교통편이 불편하긴 하지만
      일부러라도 와볼만한 산이지요~

  • 용아장성2010.11.03 23:55 신고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산고파님의 마음으로 보니 더욱 아릅답습니다.
    도봉산 아래에 괜찮은 막걸리집이 많이 있지요.
    갈증날때 돌려주십시요.
    작은 도움이고 싶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0.11.04 10:36

      약주 한잔 하신거지요? ㅎㅎ
      님이나 저나 유난히 힘든가을,,,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도봉산아래 막걸리집에서 뵈올날이 있겠지요...

  • 디카세상2010.11.04 08:30 신고

    가을산행하셨네요
    산세가좋아요
    사빙히휀하니다른능선이멋지게보이네요
    잘구경하고감니다

    답글
  • 沒雲臺2010.11.04 13:22 신고

    산이 다 없어지더라도


    요 종자산은 남아야 겠군요.

    *
    참 많이도 휘

    젓고 다니십니다.
    김삿갓님

    답글
    • 산고파2010.11.07 05:41

      산은 자웅동체인가요


      휘젓고 다녀봐야 동네 근처입니다.
      이젠 그 소재도 떨어져서 고민입니다...

  • 旅程2011.07.13 00:26 신고


    좋은 참고가 되는 기록이네요
    종자산 주능에 올라 노송능선까지 왕복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7.13 23:28

      들꽃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분명하진 않지만 왕복 2시간이 안걸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왕복하기 싫으시면 한탄강옆으로 난 길을 따라 노송능선 들머리로 가셔도 됩니다.
      좋은날 고르시어 멋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홍정2011.08.15 10:58 신고

    옛날한법본것같슴,좋아요,그런데 너무종교적인분위기가짙어서 부담됐던곳이죠.지장산종자산등이 참좋긴한데 부담스럽내요
    사람들도 꽤오는데 시레이션팔던 할머니는 지금도계실지모르겠네, 그때도 연세가 팔순은돼보이시던데20년이나흘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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