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타

단골 술집과의 이별,,,

산고파 2011. 3. 21. 12:14

이주는 산을 가지 못했다.

산에 가는 것도 매주 반복되는 일상이 된지 오래지만 즐겨하는 것을 하지 못하니 허전하고 섭섭한 마음이 든다.

게다가 즐겨가던 동네 술집도 오늘까지만 영업을 한단다.

 언제 가더라고 그자리 그대로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내일부터는 익숙한 공간이 하나 줄어든다니 사람과의 이별만큼이나 허전하다.

 

 

  

 

 무엇보다 음악이 좋았던곳,,,스피커 시스템이 좋아 부드럽고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왔다...젊은시절 들었던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도 여러번 빠지고,,,

 

 

 

 초콜릿맛이 나는 잭다니엘...드물게 맛을 아는 위스키다.

 

 이것저것 맛본다 많이도 먹었다.

 

 

 

 

 

 

 

 누님뻘되는 사장님과,,,계속 있어 주었으면 바래보지만 수지가 안맞는다니 말릴 도리가 없다...좀 더 자주 올껄,,,

 

이집은 특히 닭을 잘 튀겼다...식은 닭도 맛있어 산에 싸가지고 간적도 있고,,,

 이젠 이맛을 볼수 없다는 생각에 한마리 튀겨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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