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포천 허브 아일랜드

 아이들과 신북 온천에 가기로 한날,,,

 난 아침에 서둘러 조조 영화까지 보고 온다.

 노태우 정권때의 " 범죄와의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흔한 스토리였지만 배우 최민식과 하정우의 연기로 시종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봤다.

 말론 브란도의 대부가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의 세계였다면

 최민식의 그것은 사람을 참 씁쓸하게 만들었다.

 

 신북온천,,,

 물도 좋고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종현산이 좋아서 종종 가던 곳이었는데

 내부사정으로 오랫동안 영업을 중지하여 아쉬었는데 지금은 스프링폴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재개하였다.

 산에 가기 바빠 드물게 하는 아빠 노릇,,,

 하긴 그 와중에도 온천으로 마무리하는 산행코스를 계획하고,,,ㅎ

 

 온천후 근처 허브아일랜드의 야경을 보러 다녀온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의 차들은 빠질 생각을 안하니 다들 야경 보러 왔나 보다.

  

 

 

 

 

 

 

 

 

 

 

 

 

 

 

 

 

 

 

 

 

 

 

 

 

 

 

 

 

 

 

 

 

 

 

 

 

 

 

 

 

 

 

 

 

 

 

 

 

 

 

 

 

 

 

 

 

 

 

 

 

 

 

 

 

 

 

 

 

 

 

 

 

 

 

 

 

 

 

 

낼 새벽은 까치발로 집을 나서지 않아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