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2/22 남한산성 언저리(노적산~군월산)

산고파 2014. 2. 24. 07:23

남한산성에 오랜만에 간다.

처음엔 하남 검단산에서 은고개지나 연결을 했었고 두번째는 금암산과 객산쪽 산줄기를 엮어서 걸어 보았다.

이번엔 광지원에서 시작하는 등로와 망덕산에서 이어진 군두레봉쪽 산길이 궁금하여 나선다.

 

강변역 테크노마트앞 정류장에서 6시쯤 13번 버스를 타니 7시에 가까와 "광지원 남한산성입구" 정류장에 도착한다.

함께하기로한 목민님은 주차를 해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  

 

 

 산성방향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신익희선생 추모비가 있고 들머리가 나온다.

 

 

 

 지나고 보면 그길이 그길이지만  아니 가본 길은 늘 궁금하다. 이렇게 불현듯 생각나 거닐게 되고,,,

 

 

 

 노적산으로 얼마간 오르니 뿌연 하늘에 오늘의 해가 떠오르고,,,

 

 

 

 암벽 비수기에 좀 드셨더니 살이 많이 붙으셨다는 목민님,,,살도 뺄겸 간만에 길게 걸어 보자신다.

 

 

 

 ㅎㅎ커플 룩도 아니고 말이야,,,

 

 

 

 말근육같은 서어나무들이 등로 주변에 많아 눈길을 끌고,,,

 

 

 

 김문암님 어디에 사시는 분인지 몰라도 정성드려 이름붙여 주시어 이렇게 흔적을 남기게 되고,,,

 

 

 

 

 

 

 

 약수산  오지 않았어? 아깐 약사산이구요,,,

 

 

 

 한봉 근처 성벽

 

 

 

 한봉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은 따뜻한 날씨에 점점 야위어져 가고,,,

 예전 솟을산님은 이곳에서 동문방향으로 내려 가셨지 생각이 들고,,,

 

 

 

 나도 예전에 이렇게 기운찼던 청춘이 있었지,,,

 

 

 

 역사의 흔적들,,,수많은 삶의 흔적들,,,

 

 

 

 오늘 걸어야할 오른쪽이 성남 검단산 가운데가 왕기봉 왼쪽으로 두리봉

 

 

 

 벌봉 은고개 갈림길에서 바라보는 하남 검단산에서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벌봉을 앞두고,,,

 

 

 

 봉암성암문

 

 

 

 

 

 

 

 산성길따라,,,

 

 

 

 

 

 

 

 

 

 

 

 서문 수어장대지나 남문(지화문)으로,,,

 

 

 

 

 

 

 

 차길따라 얼마가 오르면 금새 도착할 검단산을 무심코 사람들 쫓아가다가 산허리를 돌아 산을 넘어 버리고,,,

 철책이 나와서 어찌 산길을 이어가나 걱정하던 찰나 철책사이로 길이 다시 열리고,,,처음온 산도 아닌데 알바를 하는 자신을 책하며 꾸역꾸역 검단산으로,,,

 

 

 

 성남 검단산

 

 

 

 그리 오래지 않아 망덕산(왕기봉)

 

 

 

 두리봉 가는 능선은 오르내림 거의 없는 착한 길

 

 

 

 이름이 있으니 찾아서 간다.

 

 

 

 두리봉

 

 

 

 새우개고개

 

 

 

 군두레봉을 가파르게 오르는 중에 오토바이 괭음이,,,즐겨하시는 취미를 뭐라 할순 없지만 산좋아라하는 입장에선 육산길 파내며 댕기시니 반갑지는 않습니다.

 

 

 

일단 흔적은 남기지만 군두레봉에 가까와 뜬금없는 청룡봉 정상석이,,,짐작컨데 진행하며 바라본 청룡봉엔 군부대 시설물이 있어 이쪽으로 옮겨 놓은듯,,,

 

 

 

 정작 군두레봉은 초라한 흔적만이,,,

 

 

 

 군두레봉에서 표지기도 걸려있고 하산길이라 생각하고 내려서는데 내려와보니 목줄없는 개두마리 미친듯이 짖어대고 반대쯕으로 나아가니 군부대 철책이 길을 

 가로막고 있고,,,말그대로 진퇴양난이라,,,유독 개를 무서워하는 목민님 짱돌하나 집어들고 나는 스틱을 휘져으며 개를 피하여 조금 내려가니 길은 광주쪽으로

 향하고 멀어 보이고,,, 산하나 더 넘어 봅시다하며 올라보니 산길은 보기만큼 힘들지는 않고 누군가 길을 낸 원형철조망을 넘어가니 능선엔 길이 뚜렷하다.

 

 

 

 이산 이름은 무얼까 호기심으로 올라보니 군월산이란 어엿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살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만나듯이,,,

 

 

 

 군월산에서 바라보는 성남 검단산 왕기봉 이배재고개 영장산으로 이어지는 검단지맥길과 두리봉 군두레봉으로 이어진 지나온 산길

 

 

 

 이곳에서 직진하여 능선을 이어가면 광주시청으로 이어지나 본데 차를 회수하기 위하여 왼쪽으로 내려선다.

 

 

 

 얼마간 내려서니 이름모를 약수터가 있고,,,

 

 

 

또 얼마간 내려서니 마을이 나오고 인도없는 차길 굴다리를 지나니 13번 버스가 지나가는 도로가 나오고 정류장이 보이는데 정류장 이름은 "번천삼거리"다.

 

 

 

  • 피터팬~~2014.02.24 08:13 신고

    남한산성 주변을 한없이 걸었네요~~
    발걸음이 역시 멋져요~~^^

    답글
    • 산고파2014.02.24 08:17

      좀 길긴 하지만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광주쪽에 새로운 산을 알게되어 반가왔구요,,,ㅎ
      이주도 좋은 한주 되시구요~~

  • 펭귄2014.02.24 09:39 신고

    제대로 된 정상석만 다섯개 수집하셨네요.
    길게 걸으셨다는데 어느 정도 걸으셨는지 추측이 안됩니다.
    한 15km정도 되셨나요(?)
    순한길 걷는 것도 때로는 좋지요.

    답글
    • 산고파2014.02.25 06:08

      거리는 트랭글 쓰는것도 귀찮아서 잘 모르겠구요
      대강 20K는 넘어 보입니다.
      그래도 굴곡이 심하지 않은 산길이라 진도가 빠른 편이었습니다.

  • 이산저산2014.02.24 10:22 신고

    산고파님 오랫만에 댓글 올립니다.
    남한산성 걷기좋은길 아주 길게 걸으셨네요.
    저도 군두레봉길을 걸은적이있는데 군두레봉에서 군월산으로 이으려다 군두레봉지나
    묘지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광주 오전리로 내려서지만 군월산으로 진행하는 방향을 찾지못해
    청룡봉으로 돌아와 광주목현리로 하산한적도있습니다.
    군두레봉에서 군월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2년전 가을쯤이라 찾기가 쉽지않았었는데
    산고파님 다녀오신 기록을보니 다시 군월산을 찾아보고 싶은생각입니다.
    군두레봉지나 군월산으로 진행하는 방향은 아직도 이정표식이 거의 없는것같은데
    검색해도 그 뒤로는 찾기가 쉽지않더군요.
    산고파님 이번에 다녀오셨으니 시간되시면 군월산으로 이어지는 등로안내좀 부탁드릴려구요.
    댓글을 남겨주시면 조만간 한번 다녀올까합니다. 수고하시구요.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4.02.25 06:11

      어느 곳으로 가던지 걷기 좋은 산행길
      이산저산님이 왜 남한산성을 자주 찾으시는지 알겠더군요
      군월산 좋은 코스로 잘 다녀 오시구요
      이산님 산행기로 확인하겠습니다. ^^ [비밀댓글]

  • 이형석2014.02.24 11:12 신고

    원래 가려고 했던 그길이 못내 아쉬워서 그 주변을 다니신거 아니예요? ㅋㅋ
    이맘때 산길이 좀 질퍽이겠다 싶은데, 이곳은 대체적으로 촉촉하니 걷기 딱 좋은 상태였나봐요~~
    저는 토요일 쉬고 일요일에 가볍게 수리산이나 다녀 오려고 나왔는데, 느닷없이 지방사는 친구가 왔다고 해서 공쳤네요.

    답글
    • 산고파2014.02.25 06:16

      불곡산쪽으로 산길을 그렸다가 좀더 길게 걸어야지 남한산성입구 마천역에서 시작할까 했는데
      그쪽에 아니 걸어본 길이 있어서 광지원리를 들머리로 잡구요,,,목민님 차가지고 오신다기에 원점회귀를 모색하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ㅎ
      이맘때 싫든 좋든 질척이는 산행길을 피할수는 없겠지요...올해 이지역 눈이 적어 그런가 걸을만 하더군요

  • 아리2014.02.24 11:38 신고

    착하고 인적 드문길...이뻐라~ㅎ

    광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산길들..하나하나 입력해 둡니다 언젠간 걷겠지 하고..
    하남이 아닌 성남에도 검단산이 있고, 아님 이검단산이 그 검단산인지...
    노적산하며 중복되는 이름도 있고 전혀 생소한 이름도 있고 서로 어울림이 신기하고 재밌어요..

    답글
    • 산고파2014.02.25 06:19

      "하남 검단산 성남 검단산",,,한자도 똑같습니다.
      언젠가 제 산행기 제목이기도 했구요...ㅎ
      광주지역에 고만고만한 육산이 많아서 걷기 좋은 코스가 많더군요
      누님과 함께 했던 양자산 앵무봉 줄기도 좋구요
      백마 태화산 능선도 걷기에 그만이구요
      남한산성 주변도 걷기좋은코스 여러개 나옵니다

  • 샷마스타2014.02.24 12:33 신고

    정상석 많이도 수집하셨읍니다...
    길이 이쁘고 순해보이네요.. 이런길 무지하게 좋아라 하는데 ㅎㅎㅎ
    언젠가는 저도 이길을 걷는날이 오겠죠..

    답글
    • 산고파2014.02.25 06:21

      럭셔리하게 전국 누비시는 샷님에겐 어울리진 않죠
      좋은 사진기로 사진 찍을 꺼리도 별루 없구요...
      다만 배낭가볍게하고 편하게 거닐기엔 딱 좋더군요

  • 솟을산2014.02.24 14:46 신고

    간만에 댓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그것도 오늘 산행기를 올리셨는데, 지인들 모두는 산고파님 소식 무척 기다리나봐요.
    얼마나 더 목말라 할까요?
    남한산성 돌고 경기도 광주로~
    걷기 좋은 길이라도 먼길 다리 뻐근했을리라 생각되네요.
    소리소식없이 꾸준히 걸음 알차게 이어가시고 계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2.25 06:26

      월요일엔 블벗들 소식이 궁금하지요
      각자 산행스타일은 다르지만 다들 어디들 다녀오셨을까 궁금합니다.
      광지원리 들머리를 잡고 솟을산님 산행기를 확인하니 역시나 다녀오셨더군요
      솟을산님처럼 오전리쪽으로 하산을 하려고 했는데 결국 산길에 어두워 군월산까지 진행을 하게 되었구요
      이주는 어딜갈까 솟을산님 산행기록을 다시 들춰봐야 되겠습니다.

    • 솟을산2014.02.25 14:30 신고

      가까운 과거에 우연히 산고파님 산행기를 접하고 부터는 이런 산꾼을 모르고 지나쳤다면 얼마나 허망할까 했던 생각이 나네요.
      뭔가 특별하지도 않으면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마력이 있었습니다.
      산행기야 다들 뭐 잘난체도 좀 하고, 멋도 부릴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런 차원과는 다른 개성이 물씬 풍기면서 고급스러움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여운을 드리우는 군살없는 말끔함은 한글자라도 놓칠 수 없는 까닭이지요.
      그리고 특이한 것은 산을 정복한다기 보다는 구슬리면서 다니시는 것이 어쩐지 끈끈한 맥을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표내지도 않으면서 산을 사랑하고 영원히 찾아 다닐 것 같은 마음 읽을 수 있었어요.
      어쩌면 이런 것도 다 산을 열심히 다닌 끝에 갖게 되는 복이라 여겨집니다.
      매일 매일 님의 자취가 기다려지는 건 백번 옳은 일이 아닐까 해요. 정말 멋진 걸음걸음 자취를 남기고 계십니다.
      저도 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으니 서로 어긋나지 않으면서 바라보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 산고파2014.02.26 12:07

      과찬의 말씀들,,,안보이시겠지만 얼굴이 붉어 지네요,,,
      성격상 집요하게 뭘 배우는걸 싫어해서 특별한 취미가 없었는데
      산에 몇번 오르고 이것이 나에게 딱 맞는다 싶었지요
      흔적을 하나둘 남기기 시작한게 여기까지 와 있네요,,,
      남에게 특별하게 자랑할것이 없는 사람인데 나름 저를 내보이는 공간이 되었구요
      각자 다양한 개성을 가진 분들과 산을 주제로 오가는 대화가 즐겁습니다.
      간결한것은 아는게 없어 말이 짧아서지요
      언젠가 솟을산님 산행기중에 시골 버스에 탄 할머니와 아주머니 아가씨를 묘사한 표현이 기억에 납니다.
      저도 버스에서 그런 생각은 합니다만 솟을산님처럼 그렇게 맛깔나게 표현은 못하거든요
      산길이나 산행기나 솟을산님에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인생 장담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지만
      계속 이렇게 걸어볼 참입니다.
      함께 거닐지는 않지만 이렇게 지켜봐주시는 분이 있는건 제 복이지요
      감사합니다.

  • 산바람2014.02.24 18:13 신고

    성남, 광주 시계에 있는 산줄기를 걸으셨군요.
    하나의 산이라 하더라도 능선마다 산행코스를 달리할 수 있으니.. 갈 곳은 더 많아집니다.
    작은 산줄기에도 각 각 봉우리마다 이름표를 붙여놓았군요.
    멀지 않은 곳이니 저도 언젠가는 갈 수 있겠다 싶습니다. ^^

    답글
    • 산고파2014.02.25 06:30

      앞으로 산으로 가야할 날들이 많으니 정상 올랐다고 가질 않으면 금방 바닥이 나겠지요
      이렇게 저렇게 달리 엮어서 산길을 찾아보는게 일상입니다.
      남한산성은 많은 분들도 북적이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하고 좋은 길이 많더군요
      늘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십시요

  • 칠갑산2014.02.24 21:28 신고

    조만간 걸어야 할 검단지맥 옆동네를 다녀 오신듯 합니다.
    여전히 열정적인 산행을 즐기고 계시고요
    아마도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영서지방의 산들은
    이제 눈 감고 올라도 모두 꿰고 계실듯 하네요
    나는 주말에 동서들 만나 오랫만에 세상이 돌아갈 정도로 대취해
    주말과 휴일을 속 달래느라 모든 시간 다 허비하고 말았네요

    또 새로운 산행루트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4.02.25 06:33

      이젠 미답지를 찾아가려면 좀더 아랫쪽으로 멀리 나서야 하는데
      칠갑산님처럼 투지도 없고 여건도 허락지 않아 그저 가까운곳 쏘다니고 있습니다.
      칠갑산님 발걸음이면 검단지맥도 두번이면 다 걸어내시겠지요
      언제나 근성있는 산행길 건강하게 이어가시구요~

  • 산성지기2014.02.24 22:30 신고

    육산이 드문 서울근교에서 남한산이 걷기에 좋은 산 같습니다.(생각보다 등산로도 다양하고)
    보통은 군두레봉에서 오전리나 광주방향으로 나가는데, 군월산까지 가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2.25 06:34

      남한산성지기님이신가요? ^^
      같이한 사람이 남한산성입구에 차를 세워두어 능선으로 좀더 진행하여 하산한다고 생각한게
      군부대 철책에 그러질 못하고 군월산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격려해 주시어 감사드리구요~ ^^

  • 하늘마음2014.02.24 23:49 신고

    걷기좋은 산길에 정상석들이 줄지어 있네요..ㅎ
    산성길의 벌봉 빼고는 모두 처음 보는데 꽤 긴 거리를 편안하게 걸으신듯 합니다.
    커플배낭으로 보이는 두개의 배낭중 산고파님 배낭이 어떤건지 알거같아요~
    아님 말고요...ㅎ

    답글
    • 산고파2014.02.25 06:38

      아마도 하늘마음님 예상이 맞을겁니다. ㅎ
      수수한 산길이지만 정상 곳곳에 이름이 있으니 좋더군요
      이날도 거의 10시간은 산에 있었지 싶습니다.
      다만 같이한 분이 술을 못하시기에 술친구가 그립기도 했구요ㅎ~

  • 山 뫼2014.02.25 09:58 신고

    커플 맞네요...^^
    이름도 생소한 노적산,군월산
    이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질 않네요..
    걷기 좋은 산성길은 늘 사람들 단골인데요..
    예전에 광암 정수장에서 올라 금암산을 지나 벌봉에서 골재로 걸어었는데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다시 연결해서 둘레길를 걸어봐야 겠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2.25 12:03

      ㅎ~ 어느해 지리산에서 배낭을 바꿔 맨적이 있는데 제 배낭이 괜찮다고 목민님이 따라서 샀지요,,,ㅎ
      북문 서문 수어장대 남문쪽은 언제나 북적북적한 남한산성이지요
      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하게 거닐수 있습니다.
      제가 걸었던 이코스 괜찮아 보입니다. 날머리나 들머리를 광주시청으로 하시면 괜찮겠다 싶습니다.

  • 풍경소리2014.02.25 10:11 신고

    뭔 비밀스런 글이 있따요? ㅎㅋ
    담에 상경하믄 남한산성 한바퀴합시다.
    목민님은 여전하시군요.

    답글
    • 산고파2014.02.25 12:04

      제가 공개못할 애인이 여럿 있습니다. ㅎㅎ
      뭔 그리 한바퀴 할곳이 그리 많답니까,,,ㅎ
      그럴라면 한달에 한번씩은 올라오셔야 할듯,,,

    • 풍경소리2014.02.25 22:36 신고

      하룻밤만 책임지신다면 기꺼이...ㅋㅎㅎ

  • 자상한2014.02.25 10:28 신고

    목민님을 오랜만에 뵙는군요..
    예전보다 살이 붙으신 것 같은데 아주 건강해 보이시는군요..
    예전 이천 원적산 산행할 때도 오토바이족들의 굉음소리가 싫었는데
    신성한 남한산성에도 있다는게 믿어지질 않습니다..
    남한산성 돌아봐야 되겠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2.25 12:08

      본인은 몸이 무거워 좀 답답해 하는것 같더군요...
      사람마다 살에 대한 기준은 다 다른것 같습니다. ㅎ
      본인들은 얼마나 재밌겠어요...남에게 산에게 피해를 주는게 문제지...ㅎ
      남한산성 주변에 좋은 산길이 적잖습니다.
      교통도 좋은편이구요~

  • 淸浪2014.02.25 10:45 신고

    아~남한산길을 길게 휘두르셨군요
    저는 군월산쪽은 아니갔었습니다
    아니 못들어 가는줄 알았습니다
    아지랭이 피어오르는 봄날에
    참 거닐기 좋은 산길이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2.25 12:11

      처음엔 마천역에서 시작할까 했는데
      청랑님 다녀오신 흔적보고 맘을 바꿨습니다. ㅎ
      저도 군월산을 목적에 두진 않았습니다.
      그저 군두레봉에서 능선으로 더 진행하여 하산하려 했는데
      군부대 철책이 가로막고 있더군요...
      돌아서긴 뭐해서 조금더 진행하였더니 군월산이 나오는데
      광주시청 뒤로 연결이 되어있는 산이더군요
      다음에 기회되면 광주시청을 들머리로 삼아 걸어볼까 싶습니다.

  • 캡틴 허2014.02.28 11:16 신고

    참으로 어느 순간 돌아보면 지나온 시간과 또 남은 시간들을 가늠 해보게 되더군요..
    세월의 흐름은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가 더 잘 인식하게 되구요.. 이렇게 걷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 이 사람들과 보낸 세월이 이렇게 훌쩍 싶을땐 지나버린 시간의 아쉬움이..(ㅎ)(~)

    답글
    • 산고파2014.03.03 09:03

      참 세월이 빠릅니다. 벌써 3월이군요
      정신없이 지내다가 잠시 뒤돌아 보면 헛헛한게 삶인듯 싶습니다.
      그나마 산길은 크게 변하지 않으니 다행이구요(~)
      이주도 좋은 한주 되십시요 캡틴 허님(~)

  • 헬레나2014.02.28 16:24 신고

    제목만을 봤을때 이양반이 어째 남한산성 언저리를 배회했을까 했는데
    후덜덜...몇개의 산을 오르내리신건지...
    산고파라 하지말고 들개가 맞는말일듯해요.(ㅋ)(ㅋ)

    답글
    • 산고파2014.03.03 09:05

      남한산성 근처에 걷기 좋은 길이 많습니다.
      고만고만한 야산길 걷은 재미가 있습니다.
      땅이 푹신하여 오래 걸어도 크게 무리되지도 않구요(~)
      들개도 한철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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