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평촌제일산방 썬님께서 미니버스를 전세내어 괴산 갈모봉을 가신다기에 함께하기로 합니다.
충청 속리산권 산군들엔 명산들이 즐비하지만 대중교통으론 접근하기 불편하더군요
바위와 소나무가 즐비한 멋진 조망터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가보고픈 산들이 휘둘러져 있었습니다.
함께하신 분들은 저포함 15명,,,선유동계곡을 건너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조금 올라서니 묘지가 나타나고 남쪽으로 가령산인가?
칠형제 바위를 오르고,,,
뭐야님 덕에 안양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이젠 산친구가 되어 여럿되고,,,
저기가 도명산인가,,,지도상으론 그럴듯 싶으나 직접 걸어봐야 제대로 눈에 들어올듯 싶고,,,
갈모봉 정상엔 깨진 정상석이 초라하게 서있고,,,옆으론 남군자산이 능선으로 이어지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니 남군자산에서 투구봉 막장봉 대간길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럽고,,,
대간길은 장성봉에서 오른쪽 대야산으로 이어지고
대야산에서 조항산 청화산으로 이어진단다.
멋드러진 대간길을 배경삼아 오늘 함께하신 분들 모여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쉽게 지나갈 시간들 아쉽다고 흔적을 남기게 되고
선유동구곡으로 내려서는 하산길은 바위슬랩이 이어지는데 조망이 막힘없어 한발한발 지나감이 아쉬울 정도다.
바위가 많은산,,,혹시나 사고가 날까 늘 조심스럽고,,,
지난 어린이날 청계산과 광교산을 함께 걸었던 두 누이는 이렇게 또 하루 추억을 공유하고,,,
대야산을 배경으로 썬대장님,,,앞장선다는게 쉽지 않은데 좋은날 함께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50대 초반 할아비 썬님,,,체력은 20대 저리가라~~
아~아름다운 대간길,,,대야산 조항산 청화산,,,이름이라도 먼저 불러보자
저 뒤가 속리산 줄기련가?
조망에 흠뻑빠진 동행들
썬대장님은 요가를 하시나
괴산의 명산들이 줄지어 펼쳐지고,,,
대간 큰줄기가 한줄을 그리고,,,
한동안 앉아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한다.
충청의 산들은 어딜 올라도 신선이 된다 하더니만,,,
아쉽지만 줄줄이 내려서고,,,
아쉬운맘 할수 있는 거라곤 한장더 흔적을 남기는 일
짧은 산행은 속절없이 지나가고,,,시간 여유있겠다 선유동계곡으로 내려서고,,,
평소의 앙금은 물싸움으로 털어내고,,,ㅎ
여름 산행은 이맛이지 싶고,,,
물놀이에 출출해졌으니 주변 맛집을 찾아가고,,,
소화도 시킬겸 잠시 들린곳이 생거진천 농다리라고,,, 이거 완전 유람산행이구만~~
쪽동백이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고,,,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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