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화천 광덕산

오늘도 산씨는 산으로 간다.

차 가지고 다니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원점회귀 산행지를 찾는 것도 일이다.

미답의 산길은 멀어 오가기 부담스러워 가본지 오래된 근교산을 다시금 찾게 된다.

 

 

광덕고개 공영주차장

 

 

이곳에서 회목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는가 보네,,,하긴 능선으로 이어진 길 원래 길이 있었겠지만,,,

 

 

이젠 지겨울만도 한데,,,산에 들 땐 늘 비슷하면서 새롭다. 뭔 말이래? ㅎ

 

 

광덕고개 갈림길

 

 

회목현

 

 

정맥길은 반질반질하고

 

 

박달봉으로 내려서는 능선

 

 

국망봉 운악산 수원산으로 이어가는 한북정맥,,,,오른쪽으론 사향산 관음산 금주산 등이 보이지 싶고,,,

 

 

가운데 포천의 가리산,,,봉우리 모습만 보았을댄 홍천의 가리산과 비슷하다.

 

 

광덕산,,,이렇게 저렇게 여러 번 왔었지~

 

 

정상석 뒤로 보이는 태화산,,,왼쪽 뒤론 철원의 금학산

 

 

누가 개를 데리고 산으로 왔나 싶었는데

 

 

주인은 없어 보이고,,,들개도 아닌 듯싶고,,,

 

 

내심 광덕산 기상관측소나 조경철 천문대에서 키우는 강아지이길 바라고,,,

 

 

조경철 천문대

 

 

태화산 각흘산 명성산,,,,뒤론 지장산과 금학산

 

 

 

 

 

천문대는 코로나 때문에 닫혀 있지만,,,차를 가지고 산정에서의 풍경을 즐기러 오신 분들이 적잖이 보이고,,, 

 

 

 

 

 

태화산과 와수리 방향으로 이어가는 산길

 

 

일명 대득지맥 산줄기와 뒤로 종자산과 지장산 금학산으로 이어진 산줄기

 

 

조경철 천문대 만든다고 산을 파헤쳐 욕도 하고 이놈의 산 다신 안 온다 했는데,,, ㅎ

 

 

화악산과 응봉 이칠봉 샛등봉 알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해봉과 멀리 대성산,,,천문대에서 조망을 원 없이 즐겼더니 오늘 상해봉은 패스해야겠다 싶고,,,ㅎ

 

 

상해봉과 오른쪽 복주산

 

 

 

 

 

복주산과 회목봉

 

 

화악산

 

 

복주산과 회목봉 능선

 

 

하산할 능선과 화악산

 

 

도로 따라 내려서며 바라보는 화악산

 

 

 

 

 

대성산과 복계산

 

 

도로를 버리고 회목봉 오름길

 

 

십수 년째 산에 다니고 있지만 사람의 발로 훼손되는 일은 미미하고,,,뭐 만든다고 중장비 동원하여 공사나 하지 마소~

 

 

그늘진 사면엔 눈이 남아 있고,,,천천이 오름을 하면서 몇 분 내려오시어 인사를 드렸는데,,,

 

 

그중의 한분은 내가 아는 분이 아닌가? 아이고 아리님~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산 좋아라 다니는 사람들은 결국 산에서 만나게 되는구나 싶고,,, 

 

 

예전에 감투바위 능선으로 올랐을 때 쉬어갔던 그 바위는 여전히 그곳에,,, 회목봉도 패스하고 내려가자꾸나~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가,,,이쪽 능선은 바닥에 낙엽도 보이질 않아 더 황량한 느낌이 들고,,,

 

 

이쪽 산길은 늘 화악산이 기준이 되고

 

 

바람만 없다면 여럿이 둘러앉아 술한잔 먹고 가기 좋겠다 싶고,,,

새삼 산우들과 둘러 앉아 한잔 하던 때가 그립구나~

 

 

광덕산 기상관측소와 조경철 천문대

 

 

원래는 감투바위 능선으로 내려올라 했는데,,,암생각 없이 선명한 길 따라 내려서다 보니 감투바위가 저기 있네,,,

 

 

거의 내려섰더니 잣나무 숲이 싱그럽고

 

 

 

 

 

좀 더 내려서니 주차장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