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사패산 설경

31절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오후엔 눈으로 바뀌어 내린다.

다음날 온 세상이 하얗다.

가까운 사패산이라도 다녀와야지  

 

안골계곡 초입부터 눈꽃이 아름답다.

 

 

 

 

 

 

 

 

 

 

 

 

 

 

풍경은 아름다우나 습설을 가득 지고 있는 나무들이 안쓰럽다. 

 

 

 

 

 

 

 

 

가끔 찾는 지능선

 

 

수락산,,,이날 미숙이 누나는 도봉산에 있을 줄 알았더니만  수락산을 찾으셨더구먼,,,

 

 

 

 

 

북한산 둘레길 산넘이길로 오르다가 내려다본 안골계곡

 

 

의정부 시내와 천보산

 

 

불곡산

 

 

계명산과 앵무봉

 

 

 

 

 

안골계곡

 

 

고도를 얼마간 올리니 상고대가 피어있고,,,솔잎 하나하나 자대고 자른 것도 아닐진대,,, 볼 때마다 신기하고,,,

 

 

 

 

 

풍경은 겨울인데,,,하나도 춥지 않고,,,

 

 

 

 

 

 

 

 

 

 

 

멍멍이 한 마리 신나게 뛰어가는 모습이 그려지고,,,,

 

 

 

 

 

도봉산이 훤하게 보여지고,,,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오늘 도봉산 가신분들 좋겠다 싶고,,,ㅎ

 

 

 

 

 

수락산도 좋겠고,,,

 

 

 

 

 

지난달 칼리토 버미님과 걸음 했던 노고산

 

 

일영봉과 계명산 

 

 

멀리 김포 강화의 산들도 보이고

 

 

상고대 가득한 도봉산 사면엔 눈바람이 지나가고,,, 

 

 

상장능선 너머 북한산은 열심히 샴푸 중이네

 

 

몇몇 분들 말없이 풍경에 취해있고,,,

 

 

풍경은 시원하고 춥지 않은 날,,,한동안 앉아서 멍 때리고,,,

 

 

백운대 정상은 끝내 안 보여 주려나 보다

 

 

버섯바위

 

 

 

 

 

저분들도 내려가기 아쉬운가 보다

 

 

 

 

 

 

 

노고산에 다시금 눈길을 주고

 

 

계명산도

 

 

어쩌겠냐 내려가야지

 

 

 

 

 

 

 

 

습설은 떡이 되어 달라붙고,,,물이 줄줄줄 흘러내리고,,,그새 눈꽃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