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10/16 마니산(장곶돈대-덕포리)

산고파 2021. 10. 19. 07:00

새로울 건 없지만 강화 마니산을 오랜만에 찾는다

출발이 늦어 차를 가지고 움직인다

초지대교 가는 길 차가 막혀 들머리에 도착하니 11시를 훌쩍 넘어선다

 

 

오늘의 들머리인 장곶돈대 

 

 

장곶돈대에서 바라보는 서해

 

 

절개지를 피해 산소길로 올라서고

 

 

능선은 그런대로 길이 있고 걸을만하다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석모도의 산들

 

 

500원짜리 동전 크기니까 감국

 

 

 

 

 

이름 없는 길은 없다는

 

 

이 아이는 산국

 

 

길은 점점 더 선명해지고,,,태풍이 올라오는 것 마냥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송이채 떨어진 밤송이들,,,아예 시작을 말아야지 그놈 실하다 줍다 보면 계속 주어야 한다는,,, 

 

 

뭐라 딱히 설명 못할 강화 특유의 느낌이 전해져 오는 산길

 

 

왕재는 어딜 말하는 건지

 

 

까실 쑥부쟁이

 

 

상봉에서 바라보는 마니산

 

 

우중간 머리만 보이는 초피산과 뒤로는 정족산에서 길상산

 

 

왼쪽 진강산과 노랗게 익어가는 강화섬쌀

 

 

서해 장화리 방향

 

 

시작한 장곶돈대 

 

 

멀리 장봉도 방향인데 아니 가봐 정확히 구별할 순 없다

 

 

허기가 밀려와 돌 벤치에서 오징어 김밥에 맥주 한 캔 하고

 

 

알바 주의 지점,,,이곳에서 좌틀해야

 

 

단풍이 들듯 천남성 열매도 발갛게 익어 간다

 

 

꽃향유와 산국

 

 

산길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국

 

 

억새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도로를 만나 건너고

 

 

바위가 즐비한 조망터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뭐 거기서 거기겠지만 여차리로 이어진 능선도 궁금해지네

 

 

진강산과 혈구산 고려산 등  강화도 중심에 자리한 산군들  

 

 

석모도의 산들 낙가산 해명산 옆으로 멀리 상주산,,,국수산에서 혈구산으로 이어가는 능선도 보이고

오른쪽 뒤론 별립산이 이름대로 따로 서 있구나

 

 

바위틈에 뿌리내린 싱그런 소나무 

 

 

 

 

 

산부추

 

 

장봉도와 감투섬

 

 

장봉도에도 산이 있다니 함 가봐야겠다

 

 

두발로 걸어온 산길은 뒤돌아 보니 흐뭇하고

 

 

 

 

 

참성단은 출입금지,,,소사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구나

 

 

이렇게 저렇게 서너 번은 왔겠다 싶고

 

 

헬기장에서 서해바다를 함께 바라보던  산객들

 

 

 초피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과 정족산 길상산

 

 

 

 

 

 

 

 

마니산 특유의 암릉길이 시작되고

 

 

가야 할 능선에 다시 눈길이 가고,,,초피산 오름은 까탈스럽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면서,,,

 

 

뒤돌아본 마니산 정상

 

 

 

 

 

분오리 돈대로 이어지는 능선

 

 

초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개미핥기?

 

 

함허동천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초피산은 직진

 

 

예상대로 조금은 가파르게 초피산정을 오르고,,,번듯한 이름표를 달고 있으니 반갑고,,,

 

 

되돌아 내려오면서 바라보는 마니산

 

 

산허리를 돌아 덕포리로 내려서는 길은 부드럽고

 

 

덕포리 노인회관

 

 

 초피산에서 마니산으로 이어진 능선

 

이후 덕포리 버스 정류장에서 700-1번 버스로 화도 터미널로

화도 터미널에서 장곶돈대 가는 버스는 한참을 기다려야 할것 같아 카카오 택시 불러 차량회수(택시비 6900)

 

 

장곶돈대엔 해넘이로 하늘이 벌겋게 물들고

 

 

이렇게 또 하루 멀어져 가는구나

'경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23 파주 자웅산-금병산  (0) 2021.10.25
10/17 연천 주라이등  (0) 2021.10.21
9/26 한형과 천보산(양주)  (0) 2021.09.29
9/19 남양주 퇴뫼산  (0) 2021.09.20
8/15 가평 개주산  (0)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