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10/23 파주 자웅산-금병산

산고파 2021. 10. 25. 12:48

주중 아버지 기일을 보내고,,,

여건상 이번 주도 오래전에 다녀온 곳을 다시 찾는다

파주의 낮은 산줄기지만 호젓하게 걷기 좋았던 곳으로 기억되는 자웅산에서 금병산 가는 길

교통편의상 들머리와 날머리를 달리하여 찾는다

 

 "법원새마을1교"위에 주차하고 차 트렁크에 항시 준비되어 있는 등산화와 스틱을 꺼낸다

 

 

다리를 건너 신석기돌탑둘레길 방향으로 

 

 

정면에 비학산과 연결된 암산 오른쪽으로 정수리가 보이는 숫산

 

 

느티나무 마을 보호수 뒤돌아 보고

 

 

운암산도 있구나

 

 

들머리 맘에 들고,,,

갠적으로 지도에 선 긋고 초반 능선을 향하여 퍽퍽하게 올리는 사람들 이해할 수가 없어,,,ㅎㅎㅎ

 

 

생수병 하나 들고 앞서가는 한분 계시고

 

 

 

 

 

내려다본 법원읍

 

 

정성드려 쌓아 올린 돌탑들이 나타나고,,,

 

 

쉬고 가라 정자도 보인다

 

 

멀리 금병산이 저쯤 이겠다 싶고

 

 

정성도 정성이지만 저런 평평한 돌들은 도대체 어디서 구했을까 궁금해지고

 

 

수산 가는길 보이는 봉우리가 운암산이겠다 싶고

 

 

얼마간 올리다가 오른쪽으로 잠시 퍽퍽하게 올리니

 

 

여기가 운암산이겠다 싶다

 

 

운암산에서 수산은 그리 멀지 않고

 

 

수산에서 바라보는 비학산 가는 길,,,일명 김신조 루트

 

 

나뭇가지 사이로 파평산이 보이고

 

 

장군봉과 비학산 오른쪽으론 감악산이

 

 

금병산은 제법 멀지만 능선으로 이어진 임도길이 수키로라 진도가 빠른 편

 

 

수수한 낮은 산길을 습관처럼 이어가고

 

 

멀어 보이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산악오토바이의 흔적

 

 

임도가 시작되고,,,2킬로 정도 넓은 임도길을 걷게 된다

 

 

 

 

 

어디선가 굉음을 내더니 산악 오토바이 앞에서 뒤에서 너댓대 지나가고

먼지에 기름냄새에 반가울 수가 없겠고

그들도 나름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목례를 하고 지나가는데

그래 저들도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그들만의 자유를 만끽하겠지 생각하며 이해하려 해 보지만

 

 

산아래로 깊게 패인 흔적을 보자니 갑자기 피가 거꾸로 솟아오르는 듯싶다

 

 

 

 

 

주의해야 할 곳,,, 임도를 벗어나는 곳의 이정목

 

 

앞서 진행했던 운암산에서 수산으로 이어온 산줄기

뒤쪽엔 비학산에서 파평산으로 이어가고,,,

 

 

 

 

 

서원밸리CC와 관련된 시설물

 

 

골프장 사이로 이어진 능선이라 골퍼들의 말소리가 들려오고

 

 

파주의 산들도 얼마간 찾아보긴 했는데 산들이 고만고만하니 구별이 쉽지 않고,,,

 

 

얼마간 나름 신경 쓴 등로가 이어지고

 

 

골프장의 호수와 애룡저수지,,,가운데 뒤론 봉서산이 아닐까 싶고

 

 

오른쪽 뾰족은 명학산

 

 

팔일봉과 오른쪽 뒤론 고령산 앵무봉쯤 되겠다 싶고

 

 

그새 해가 많이 짧아졌네

 

 

금병산을 앞두고

 

 

우리 구면이지?

 

 

큰구술붕이,,,,근데 너 이맘때 피는 거 맞니?

 

 

이쪽에서 바라보는 고령산도 근사하구나~ 팔일봉쪽 능선도 나름 실하고,,,

 

 

그럼 오른쪽으론 박달산쯤 되겠네

 

 

300도 안 되는 높이지만 훌륭한 조망터인 금병산 정상

 

 

불곡산 반갑고

 

 

삼방리고개 가는 길은 오르던 길 빽하여 건대농장입구 방향으로

 

 

 

 

 

삼방리고개에 세워진 금병산 안내도

채석장에 골프장에 능선만 간신히 살아 있고

 

 

삼방리고개

 

 

묘지기인가,,,삼방리 고개마루를 지키고 있는 개한마리

 

 

철탑이 이어진 금병산 능선과 골프장

 

 

금병산을 파먹고 있는 채석장

 

 

오룩스 지도엔 없는 우두산 삼각점

 

 

파주 광탄면 일대

 

 

애룡저수지(연풍지)로 이어갈 능선

 

 

간간이 급경사 지역엔 낡은 로프도 보이고,,,군 시설물도 보이고,,,

 

 

저수지와 가까운 능선 끝자락엔 잣나무 조림지도 보이고

 

 

앞쪽으론 명학산으로 이어진 능선이겠다 싶고

 

 

애룡저수지,,,이후 고속도로 같은 56번 국도 교각 아래를 지나고 애룡교를 건너 얼마간 내려가면 "애룡저수지입구"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600번과 10번등 법원읍으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지나간다

"법원구터미널 우시장"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차를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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