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쉬는데
예전처럼 먼 곳 찾아갈까 하자니 귀찮은 생각이 먼저 올라오고
결국 지난주 시작한 경기둘레길이나 이어가자꾸나~ ㅎ
소요산역행 첫 전철을 타고 내려 53-3번 버스로 환승하고 전곡농협 정류장에 내려 잠시 걸으니 전곡 시외버스터미널
내산리행 첫차를 타려고 서둘러 왔다
타고 갈 버스
내산리 삼보쉼터,,,정류장 이름은 "삼각동"
오늘은 중3리마을회관으로
저긴 어딜까? 둘레길을 걷다 보니 다녀왔던 산도 긴가민가,,,위에서 내려보기만 했지,,,
게다가 어찌나들 높아 보이는지,,,저길 어찌 올랐을까,,,
이정목은 오른쪽 길로 가라는데,,,그쪽으로 가면 알바란다. 사유지 어쩌고 저쩌고,,,
알았어~
임도 복귀
강쥐와 산책 나온 동네분 만나고
헷갈리네 고개 이름이,,,
고대산과 내산리
불견산쯤 되어 보이고
늘 그렇듯 그저 걷는게 일이고,,,
여기부턴 고도를 올리게 되고
제초 작업하는 차량 몇 대 보이고
담터고개로 오르는 중
뒤돌아 내려다 보고
ㅎ 여길 이렇게 다시 오는구나~지장산에서 고대산으로,,,금학산에서 지장산을 갈 때 지났던 담터고개 계단
금학산
담터 고개에서 잘루맥이 고개로 가는 길은 수풀이 우거지고
지장산과 관인봉 사이 잘루맥이 고개
영아자
여기부턴 잘 아는 길 ㅎ
잘루맥이 고개
계곡 상류에서 몸을 담그고,,,
왕원추리
지장산 계곡의 돌단풍
진한 향기 누리장나무
평일의 한적함이 좋고
보개산성
보기만 해도 시원
높기도 하여라 향로봉
길은 이어지고
관인봉,,,저길 어찌 오르고 내렸는지,,,ㅎ
구도로
안그래도 잘되는 집,,,둘레길 코스 종점이니 얼마나 좋을까 싶고,,,ㅎ
막국수 먹고 12시 40분차 타면 딱인데,,,지금 끝내기엔 하루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일단 먹고 마셔~ 이 집은 막국수 사리가 따로 나오니 곱빼기 시킬 필요가 없어 좋다
13코스 종점
결국엔 좀 더 가기로,,,뒤돌아본 종자산
지장산 관인봉 금학산
관인면 둘레길과 만나고
종자산
한탄강
후끈 달아오른 몸은 천근만근,,,그 버스를 탈것을,,,ㅎ
다리를 건너면 뙤약볕이 작렬할테니 그나마 숲길로 가볼까
이 날씨에 도긴개긴이지만
휴~ 더는 못 가겠다
종자산
은장산
한탄강으로 내려서고 징검다리를 건널까 했는데,,,징검다리가 따로 노네~
어쩌지? 잠시 갈등하다가 빽~
화적연 방향으로 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거긴 버스가 있을까?
그냥 그 버스를 탈것을,,,ㅎㅎ
흐미~ 덥다 더워~
결국 하늘다리를 건너고
수리봉,,,능선을 이어가면 고남산
얼음생수 하나 사서 시간을 죽이다가
포천 53번 버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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