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춘천에서 어머니를 뵙고
오늘은 서울둘레길 8-1코스를 이어간다
함께할 시간이 될런지 모르겠으나 마지막 한 구간은 평촌 산방 친구들과 피날레를 장식하려고 한다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시작
날은 더우나 하늘은 예술이다
선림사까지는 구파발천 산책길을 이용한다
구파발천 한가로운 오리들
어느덧 연꽃이 필 무렵이구나
잉어들도 더운가,,,그늘을 찾아서,,,
도심 바로 옆에 수려한 산이 있어 좋다는,,,
선림사
북한산 둘레길과 만나고,,,비올때 위주로 찾았던 북한산 둘레길,,,어느덧 그 시간들도 10년이 되어 간다니~
길은 여전하고,,,지나쳤던 길인가 기억은 희미하다
향로봉 오름길을 지나고
물을 보충하고 다시 산길로
햇살은 뜨겁지만 눈은 시원한 날이다
탕춘대성암문
얼마간 한적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여기부턴 그닥 걷고 싶지 않은 길
전심사 였던가?
점심때라 해장국집에 들어가고,,,피크시간 홀로 식탁 하나 점유하기 그래서,,,밖에서 먹으렵니다
푸짐하고 맛난 집이네~
새끼 사마귀와 눈 마주침 하고
평창동길 걸을 준비,,,인근 화장실에서 셔츠를 물에 적셔 입고,,,손수건도 물에 적셔 목에 두르고,,,
아~ 예전엔 여기서 먹었던 거 같아~
평창동길 오름길
높은 담벼락 사이로,,,그늘을 찾아서,,,
청련사
뷰가 끝내주긴 하겠다 싶고,,,
달팽이 모양의 집 담벼락
여수의 풍경소리님 잘 계시지요?
여긴가 싶었는데 아니라네,,,적신 옷과 손수건은 바짝 마르고,,,얼른 이 길이 끝나고 숲이 나오길 바란다
이 길을 다시 올 일이 있을까? ㅎ
휴~ 다왔다~ 형제봉 입구
정릉탐방지원센터 입구
대진여객 차고지 앞에서 110 버스를 타고 북한산보국문역에서 내려 귀가한다
집 근처 치킨집에서 치맥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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