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어딜 갈지 고민하기 귀찮아져 미답인 경기옛길 봉화길에 발을 댄다 "옛길을 찾아 새 길을 걷는다" 라는 모토아래경기옛길은 말그대로 한양에서 지방으로 향하던 옛길을 고증하여 현대에 맞는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집에서 접근하기 가까운 강화로 의주로 경흥로 평해로는 완보를 하였다봉화로 영남로 삼남로가 미답으로 남았는데 오늘 봉화로를 시작한다 검단산 현충탑 입구 근처에 주차하고(주차비 2천원) 하남시 버스환승 공영차고지에서 1길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2길까지 합쳐 35킬로 거리의 경기 광주역까지 가볼까 싶었지만이런저런 이유로 1길만 하기로 했다 신곡천으로 내려서고정상에 기상 관측소가 있는 예봉산이 보이고 팔당대교와 예봉산 예빈산 메타세콰이어 길은 눈으로 걷고 신곡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엔 백조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