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 운탄고도 길을 간다
여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가는데
남자화장실도 줄이 길게 이어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주차장엔 관광버스가 30여대 이상이 세워져 있다
아점으로 민둥산역 근처 손칼국수를 먹고 간다
바지락 칼국수도 좋고 곁들이는 반찬도 맛있다
고추 말리기 좋은날이다
화절령 언저리에서 버스에서 내려 단체사진 한 장 찍고 출발한다
도롱이연못 방향으로 고도를 올린다
일본잎갈나무(낙엽송)는 노랗게 물들고
여기저기 가을내음이 물씬 풍긴다
텐션 좋은 친구들은 아이들과 다를 바 없다
만항재까지 16킬로
그저 걷는 게 일이다
1177갱도 근처에서
상록수와 노랗게 물든 낙엽송이 조화롭다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에 서있다
산행은 힘들어도 이런 길 20킬로는 자신 있다는 친구
두위봉
유쾌한 친구들
운탄고도 쉼터에서 바라보는 매봉산 단풍산
자전거도 수시로 지나가는 운탄고도
정암산(1383)
뒤돌아본 백운산
운탄고도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요기하고 가기
백패커들 한 무리 자리를 잡고 있고
만항재에 다가서며
낙엽송마저 잎을 떨구길 시작하고
드디어 만항재
고한 구공탄시장
연탄구이집에서 갈매기살과 삼겹살로 포식
재미난 술잔을 들고
오늘도 수고 많았고~
다음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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