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지난주에 이어 강화나들길을 이어간다
강화전쟁박물관으로 가는 길
전쟁박물관 앞에서 초지진으로 가는 53번 버스 시간이 여유가 있어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강화대교를 앞두고 주차장이 넓고 올드팝송이 크게 울려 퍼지는 이곳으로

면발은 좀 아쉬웠지만 국물맛은 좋았던 화목칼국수

오늘은 2코스
강화전쟁박물관에 주차하고 53번 버스로 초지진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2시가 넘은 출발이지만 해지기 전엔 끝낼 수 있겠지 생각하면서,,,

강화나들길 2코스의 부제는 호국돈대길
수많은 돈대와 포대를 만나게 된다

전쟁박물관에 있었던 수많은 비석들
많은 분들의 희생 덕분에 그나마 무난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

53번 버스로 초지진
커다란 소나무 두 그루가 인상적이었다

초지대교

초지진

모형처럼 보이는 실물 갈매기들

초지항 주변

회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술자리 분위기는 좋아라 한다는
차가 없고 술친구가 있었다면 눌러앉아 한잔 했을 수도,,,

초지항




봄날 여유로운 시간들


해변길은 조심해야겠더라는
실족을 한다면 큰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다
주취보행은 특히 조심

봄까치꽃

민들레

덕진진 가는 길 한적하니 걷기 좋다

개나리

벚꽃

복숭아꽃

개별초

덕진진

진달래

남장포대



이어지는 해변길


바짝 마른 갈대밭


무얼까?
너른 초원에 눈과 마음이 시원하고

제비꽃

광성포대

용두돈대로 이어진 성벽

용두돈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강화해변

용두돈대와 입장료(1500)를 내고 들어왔을 관광객들
초지진에서 시작하면 입장료 없이 올 수 있다는,,,

손돌목돈대
부모는 가자고 보채는데 아이는 더 놀고 싶어 하고,,,

쌍충비각
신미양요(1871)때 죽은 우리 군인들의 넋을 기리는

무명용사들의 무덤

관리가 잘된 광성보

갑곶돈대에서 출발했으면 매표를 하고 들어가야 하겠다

광성보지나 다시 해변길

역시나 실족을 조심해야 할 길이 이어지고

강화는 지금이 벚꽃의 절정

오두돈대로 이어지는 산길이 시작되고

다시금 해변길로 내려선다

벚꽃이 이쁘긴 하다만
어느덧 해는 기울어지고
더워진 날씨에 갈증도 난다

오아시스 같은 편의점을 만나고
시원한 음료수를 벌컥이고 삼각김밥 한 개로 허기를 달랜다

편의점으로 들어간 주인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강아지

포구가 없는 화도돈대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신나게 뛰어놀았던

싱그러운 연둣빛을 보고 있자니
아득하게 멀어져 버린 내 청춘이 생각나고

재배하는 덩굴식물 같은데 이름이?


봄꽃이 도열하여 환영을 해주는 강화나들길


중간에 나무 한그루 홀로 자라고 있었던 용당돈대


차도 건너 용진진

여긴 옹벽이 높아 더 긴장했고

해안에 드문드문 닻들이

강화대교가 보이는 것이 거의 다 왔구나 싶고

손님들이 많았던 Since 1979 장어집

이곳저곳 장어집이 많다 싶었더니만 장어마을이었군

오늘의 해는 서해바다로 다가서고

다행히 땅거미가 지기 전에 목적지에 다다른다

갑곶돈대로 향하는 문은 닫혀있지만(유료)
수많은 돈대들을 경유를 한 탓에 아쉬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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