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산책

4/19 강화 나들길 11코스(보문사~석포항)

산고파 2026. 4. 20. 11:24

기름값도 비싼 이 시기에
어제 다녀온 강화도를 다시금 간다
오늘은 석모도 보문사까지

보문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2천/일)
 
 

눈썹바위
 
 

낙가산
 
 

어제도 걸은 이런 뻔한 길을 다시금 걸으러 왔다니~
게다가 오늘은 뙤약볕도 작렬한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쩌면 사회부적응자 같기도 하고
 
 

낙가산과 상봉산
 
 

너도 혼자구나
 
 

등로 옆으론 노란 민들레가 수도 없이 올라왔다
 
 

 
 
 

 
 
 

걷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나들길은 해변길에서 내려서고
 
 

길은 무슨 공사 중인지 어수선하다
 
 

한동안 뙤약볕이 작렬하는 길을 하염없이 걷는다
 
 

예전 소금창고였겠다 싶고
 
 

그렇구나~
 
 

뒤로 국수산과 혈구산이 아닐까 싶어
 
 

 
 
 

어류정 저수지
 
 

군 작전도로를 이어가고
 
 

 
 
 

매음리선착장
 
 

민머리해변
 
 

해루질하는 사람들
 
 

민머리해변에서 이어진 산길
 
 

어류정항
 
 

유니아일랜드 골프&스파리조트
 
 

진행방향 왼쪽을 보면 사장님 나이스 샷
 
 

오른쪽은 해루질
 
 

 
 
 

 
 
 

수많은 민들레를 보고 있자니 대학 때 듣고 부르던 민가  "민들레처럼"이 생각난다
 
 
민들레 꽃처럼 살아야 한다
내 가슴에 새긴 불타는 투혼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대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 할 저 투쟁의 길에
온 몸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해명산과 매음리
 
 

나들길 11코스의 부제인 석모바람길을  가게 이름으로
 
 

 
 
 

오래전 외포항에서 배 타고 들어오던 석모도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많이 지났다
 
 

 
 
 

칠면초군락지 전망대
 
 

 
 
 

어젠 분오저수지에서 마니산을 보았었는데
오늘은 석모도에서 바라본다
 
 

보문사를 가는 31B 버스가 지나간다
다음 버스는 언제 오려나~
 
 

 
 
 

전득이고개 출렁다리
칠면초군락지 조망대 앞에 전득이고개로 향하는 산길 입구를 보았다
31B 버스를 타고 "납섬입구" 정류장에 내려 해명산 낙가산 산행을 해도 좋겠다 싶었다
 
 

민물에선 낚싯대를 드리운 분들이 적지 않았다
 
 

대섬에 다가서고
 
 

인적 드물어진 나룻부리항(구 석포항) 주변 식당은 모두 문을 닫았고 시장도 두어 군데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근데 바이크족들은 속속 이곳을 찾고 있어 이상하다 싶었는데
 
 

바이크족 전문 편의점과 카페가 이곳에 있더라는
배낭멘 뻘쭘한 아저씨 소외감을 살짝 느꼈더라는,,,
 
 

대섬
 
차량을 이용하여 강화나들길 11코스를 하시는 분들은 보문사에 주차하기보다는
석포항에 31B 버스시간에 맞춰 주차하고 보문사로 이동하여 걸으시는 게 시간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