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맞춰 비가 내린다...기상청은 날씨를 못맞춰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고,,,
일요일 오후 가족 결혼식이 있어서 지난 월요일보다 30분 일찍 부지런을 떤다...
새벽 하늘이 맑지는 않다...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는법,,,도선사 아래 주차장에 차로 가득,,,운좋게 차한대 빠지고,,,
6시 20분경 산행을 시작하는데 벌써 세상이 훤하다...다음에는 또 30분을 서둘러야 겠다 생각을 한다..
맨날 같은 길을 뭘 보겠다고 이리 오르는지 나에게 물어보지만 대답하는 나는 아무생각도 없다...
그냥 아무생각 없는 사람인가 보다,,,
목민님따라 처음으로 올라본지 오래지 않은데 이곳도 경력이 차 오른다...ㅎ 바위위에 눈이 곳곳이라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염초 원효봉 능선을 보니 살짝 운무가 걷히고,,,
서울시내 방향은 암것도 안보인다..
잠깐 백운대 인수봉도 벗겨지는가 싶더니,,,이내 잠기고,,
용암봉, 시단봉 방향이 보이고,,
족도리바위 방향
백운대방향
멀리 도봉산은 섬처럼 떠있고,,,
인수봉,,상장능선,,도봉주능선
안개속에서 30여분 앉아있다 담에 또오마 혼잣말하고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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