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8.30 02:40 ~ 16:46 후미기준
참석자: 자상한님,팬지님,자연사랑님,자연사랑2님,회나무님,뭐야님,산토끼님,집토끼님,세실리아님,산고파님,독술이 총11명
산행코스 : 오색-대청봉-한계령삼거리-귀청-대승령-십이선녀탕 (총 26.8km)
- 근 한달동안 몸이 안조아 고생중이지만 정 안됨 한계령으로 기어서라도 내려갈수있겠지 싶어 산행을 주도합니다.
앞장선 입장에서 탈출은 말도 안되지만 길이 잘 나있스니 회나무님을 믿고~~ㅎㅎㅎ
자상한님도 두달간 몸이 그러시니 걱정되고 바로 전날 18시간을 설악 천화대에서 바위질한 뭐야님도 후보지만 워낙 산꾼이니...
버스가는 도중에도 아직도 회복안된 뱃속에서 난리치고하지만 방법업서 02시40분 오색에서 올라감돠.
걱정했던대로 자상한님이 영 컨디션이 아님돠. 독술이두 썩 조치안아서 뒤에서 천천히 따라올라 대청에 당도함돠.
대청 다 올라오니 점봉산방향에 운무가 피어있서 감이 무척 조슴돠.
정상에서 버릇대로 화채봉쪽을 보니 희안하게 화채능선과 화채봉, 그리고 옆으로 송암능선만 드러나있고 운해가 깔려이뜸돠.
일출 대기자들
중청쪽 방향. 가운데 귀떼기청뒤로 멀리 안산이 보여 서북주능이 한눈에 보임돠.
공룡기준으로 외설악은 완죠니 운해에 잠기고~~
외설악 전경 (3장합성)
서북주능을 보니 한눈에 보이고 남설악역쉬 운해에 잠겨있슴돠 내설악방향은 전망 시원하고~~서북주능 산행하기에는 환상의 날씨임돠.
완전히 잠긴 남설악(2장합성)
일출 시작되나봄돠.
며칠있다 회장님,교주님을 양손에 잡고 앞에는 푸른바다님,뒤에는 천사님을 에스코트시키고 오를 화채봉을 확대해봄돠.좌측으로 가지친 보이는 송암능선으로 오를검돠~~ㅎㅎㅎ
일출에 다들 감격하는데 독술이는 그냥 무덤덤...그나저나 오늘 온 산객들 입벌어짐돠!!
독술이도 기념
공룡배경으로 한장. 구름이 공룡에 걸려 내설악쪽으로 진행이 멈춰이뜸돠.
두분은 춥다고 대청으로 도망가고 남은 분들 단체사진. 오늘 동행한 붐들은 오래 산에 같이 다닐 친구들 임돠.
남서락 전경(2장 합성)
점봉산은 섬이되어~~
다시한번 공룡을 보고
확대해봄돠.1275봉은 간신히 보이고~~오늘 공룡 가실분들은 주거뜸돠. 저 속을 지나간다는건 상노가다 하는검돠~~ㅎㅎㅎ
이제 저 산고파님은 독술이가 서락외에는 산취급 안할려는걸 아주 쬐끔은 이해해줄거 가뜸돠~~
외서락 전경(2장합성)
중청에 아침을 하러 가는길에 바라본 점봉의 운해는 할수있슴 다이빙 하고 싶슴돠.
중청을 떠나면서 바라본 운해. 여기서 자상한님,팬지님은 한계령으로 내려가는걸로 계획잡슴돠. 독술인 가는데까지 가는걸로 맘먹고,뭐야님도 그러쿠~~
한계령길 막 내려가기전에아쉬워서 한번더 보고감돠.
다시보자 대청아~~
한계삼거리로 네려섬돠!!
가다가 본 내설악
용아장성 확대
귀떼기청과 그 뒤로 안산이...속으로 한숨나지만 내색은 안함돠. 자꾸 내색하니 팀원들이 혹 종주 접을까 걱정하는거 같구...
맨뒤 뾰족한 안산을 확대
내설악도 참으로 오랜만에 봄돠.서락을 이리 8개월만에 볼줄이야...세상사 모르는 검돠~~
끝청에 도착
예상외로 뭐야님이 처져 산고파님과 뒤처져서 천천히 옴돠. 선행팀들을 자꾸 주저안쳐도 계속 나가고~~뭐야님께 문자보내고 진행함돠.
한계삼거리도착. 체력은 얼마안남았지만 다행히 무릎은 괘안코...철사는 좀 참아주는거 같고...계속 가야지하고 귀청으로~
지나온길 뒤돌아보고
귀청을 오름돠
자연사랑님은 귀청을 첨보고 무척 조아하시고~~몇몇분은 귀청이 첨인걸로 알고이뜸돠.하긴 독술이두 귀청 첨보고 조아서~~
지나온 길은 중청만 보이고 대청은 안보여줌돠.(2장합성)
힘든 너덜이지만 풍경조아서 별로 힘든줄은~~
용아뒤로 공룡은 정상부근들은 구름이 걸쳐앉고
바라본 가리봉산
귀청에서 장수대방향을 봄돠. 뭐야님,산고파님과 연락이 안되어 강제로 선두팀을 잡아놈돠.조금지나니 두분이 도착하여 선두팀은 먼저 보냅니돠.
귀청을 내려서며 전진함돠(2장합성)
뒤돌아본 귀청.
저 끝이 안산. 정상마다 날벌레들이 워터케나 만은지 사진에도 나타남돠.물고...
지나가묜서 싼고파님이 이곳을 보묘 중얼거림돠. 딴곳에 있스면 절경인데 서락에 있스니...맞는 말이죰!!ㅎㅎㅎ~
이제 남설악 점봉산방향은 구름걷혀이뜸돠.
산고파님은 뭐야님 기다린다고해서 혼자 진행중 마주친 봉우리.몸은 힘이 하나두 업고 노랗슴돠.
봉우리 올라 뒤돌아본 귀청.
내설악.
아직도 안산은 까마득...피곤하여 안아있다 양말갈아신는중 두분이 와서 먼저 보냅니다. 이후 무릎까지 시작하니 ...그래도 부지런히 감돠.
낑낑대묘 가는중 선두팀은 벌써 대승령지난다는 회나무님 연락받고 세사람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가면서 거리표지판 볼때마다 CB CB 연발하며 감돠.
가는도중 나타난 능선보고 안산가는 삼거리를 갈켜주니 설마 저기까지 넘어가냐고 산고파님이 입을 벌림돠.그럼 넘어가지 알라가나~~ㅎㅎ
대승령 도착하니 8.6km 남았다는 표지판보더니 세사람 맥이 풀림돠.난 6km인줄 알았는데..ㅎㅎㅎ.절뚝대묘 앞장서니 따라옴돠~~낄낄~~
안산삼거리에서 십이선녀탕으로 길잡으니 정말 죽는줄...이런 길이 계속인데 도가니가 부서지는듯한 느낌이...아마 뒤에 두분이 독술이 뒷모습에 마니 우섰슬검돠.
방법업시 감돠.
물보고 우선 들어마시고...가다 두분은 알탕하고 독술이는 늦어질까봐 그냥 서두르지만 속도 안납니돠.
물은 조치만 안보이더군욤
몇군데 보고 사진만 성의업시 누름돠.
복숭아탕
지겹도록 걸어 날머리 나오니 자상한님이 그야말로 자상하게 씨원한 캔맥주를...배가 아프다는건 알지만 거절할수업는 유혹임돠.
30분정도 되는 용마산도 못올라가는 몸으로 고정되는게 실어서 억지로 끝까지 진행하였는데 계속 괴롭히는 잦은 질병도 이 산행가치
날라갈거라는 확신이 듬돠.오랜만에 서락와서 서북주능을 온몸으로 품었스니 ..거기다 멋진 풍광까지~~
안부전화및 계속 문자보내주신 제삼리횟님들에게는 제대로 연락못드려 지송하고 감사드림돠.
오늘 함께 산행하신 10분은 정말 추카드리고 오늘가튼 산행을 자주 주관하겠슴돠. 함께 오래 산행할 친구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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