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은 지인의 산행기

[스크랩] 자~ 마차 ~ 감악에 한번 빠져 봅시다 풍덩 풍덩

산고파 2008. 5. 17. 00:24
참말로 산이 고파서 산고파인지 술이 고파서 술고파인지 정신이 오락 가락한 산고파 대장님과
5인조 인천 무적탱크가 마차타고 넘어도 힘든산을 걸어서 죽을똥 싸면서 겨우 겨우 오르니
저앞에 감악산까지 간다네 정신없는 양반들 그보다 더 정신없는 회나무도 정신좀 차리게

감악산 입구에 주차하고 택시비 25.000원주고 소요산역으로 에라 정신나간놈아
게다가 갑자기 뜬구름 잡나 이제사 올리면서 큰소리는
시간되시면 천천히 한번 보시고 시간 없으면 그냥 가세요

보시면 웃고 10년 젊어지고 안보고 가시면 궁금해서 10년은 더 늙어요
겁주는것 아니니 마음대로 하세요
그럼 요것으로 마차 감악 연계산행 마침

이천팔년 오월 하고도 십육일 밤중에 오락가락하는 회나무가

출처 : 우리산내음
글쓴이 : 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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