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3/13 봄마중,,,수리산

산고파 2011. 3. 13. 23:36

날이 따뜻하다니 무거운 옷을 버리고 길게 걸어 볼까 했는데

전날 매운 음식과 찬음식에 배탈이 나서 새벽부터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목민님 산행길이 궁금하여 전화를 드려보니,,,

남쪽으로 조금 내려와 꽃구경이나 하고 가라고 한다.

광역버스로 안양으로,,,전철을 갈아타고 수리산역으로 간다.

 

 

 변산바람꽃

 

 

 지난번 송내역을 갈때 이용했던 8906버스는 부천에서 안양지나 의왕까지 연장 되었다. 안양역에서 수리산역으로 환승...

 

 

  넓직한 등로를 널널하게 오르니 대미산역 오름길과 만나고,,,

 

 

 봄길,,,마음도 몸도 가볍다...당장은...

 

 

 도립공원다운 소나무 숲도 있고...

 

 

 군부대가 있는 수리산 슬기봉,,,

 

 

 임도 오거리...

 

 

 목민님이 코치하는 대로 발걸음을 옮기니 변산바람꽃이 반기고,,,

 

 

 올해 처음으로 접하는 들꽃에 설레어오고,,,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다섯번째 별,,,

 

 

 

 

 

 

 

 

 

 

 

 

 

 

 

 

 

 

 

 

 

 

 

 수암봉을 오를까 하다가,,,노루귀는 어딜가면 볼수 있냐고 전화로 목민님을 취조한다...

 

 

 안산에서 수암봉 오르는 오름길에서,,,

 

 

 

 

 

 

 

 

 

 

 

 

 

 

 

 

 

 

 

 

 

 

 

 

 

 

 

 

 

 안산에서 일하는 산친구 빛도리님 불러내고,,,인수봉 선인봉 거의 모든 길은 선등한 바위꾼,,,요즘은 먹고 사는게 바빠 동면중,,,

 나와는 산길이 많이 다르기에 이렇게 술길에서 만남,,,

 

 

 

 

 

 

 

 

 빛도리님 사업장...

 

 

 빛수니님,,,

 

 

일하는 당신이 꽃보다 아름답다....

 

 

 

 

  • 용아장성2011.03.14 02:17 신고

    변산바람꽃이 산고파님 보고싶어 수리산까지 마중나온 모양입니다.
    꽃피니 이제 겨울이라 할 수 없겠지요..
    7호선 건대입구역 승강장의 한 편의 시에서는 "못난 놈들은 얼굴만 보아도 즐겁다"라고..
    서글서글 두 양반.. 산친구니 얼굴만 보아도 즐거웠겠습니다.

    봄꽃 보고 싶어 전화 취조하신 그 마음.. 꽃보다 아름답지요..^^

    답글
    • 산고파2011.03.15 05:41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오는 봄인데
      아쉬운 사람이 찾아 내려 갔습니다...
      덕분에 산친구와 술한잔 하는 즐거움도 맛보구요...
      자유로운 휴가,,,배가 아파 댓글도 못달고 쳐다보고 있습니다..

  • 헬레나2011.03.14 09:02 신고

    봄마중 수리산이라 해서 냉큼 들어왔더니 역시군요.
    수리산 어떻게 찾아가는지 저 좀 갈쳐주세염^*^(ㅎㅎ)
    아무리 검색해도 찾아가는 위치는 안나오던데...
    마을에서 검색한다더니 그래서 그런가봐요.(ㅜㅜ)
    이번주는 치과치료 받느라 산행은 힘들것 같구...
    바로 찾아가는 길도 가르쳐주세요.부탁해용(~)(~)(~) (굽신)
    담주에도 있을까요(?)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1.03.15 05:52

      (ㅎㅎ) 헬레나님 들꽃 욕심도 어지간 하세요...
      좀있음 천마산에 각종 들꽃들이 다퉈가며 올라올텐데요...

      천마산은 계곡으로 길게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볼수 있지만
      수리산은 들꽃이 곳곳에서 게릴라처럼 피어 있더군요...
      노루귀는 안산에서 수암봉 오름길에서 쉽게 찾았는데
      바람꽃은 슬기봉에서 수암봉 사이 계곡에 있는데 목민님과 여러번 통화를 하며 간신히 찾았습니다.
      길이 없는 마른 계곡으로 내려서니 있더군요...
      변산바람꽃이 지면 그자리에서 너도바람꽃이 올라온다 하더군요,,,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구요.. [비밀댓글]

    • 헬레나2011.03.15 22:52 신고

      변산바람꽃은 한번도 못봤지만 꼭 보고싶기도해요.
      일요일쯤 찾아갈수도 있는데 못 찾으면 저두 찾을때까지 전화드릴수 있어요.
      귀찮게 해야쥐(~)(~)(~)(ㅋ)(ㅋ) [비밀댓글]

  • 샷마스타2011.03.14 09:40 신고

    수리산이면 동네산인데..
    동네산에 변사바람꽃과 노루귀가 있을줄이야....
    얼른한번 다녀와야겠는데요..

    답글
    • 산고파2011.03.15 05:54

      좋은 동네산 두셨네요...
      괜하게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그러는게 아닌가봐요...
      프로 장비를 구비 하셨다고 이곳까지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만큼 기대도 크구요...^^

    • 샷마스타2011.03.15 09:58 신고

      기대는 하지 마세요....

  • 이형석2011.03.14 12:02 신고

    저는 바람꽃과 노루귀가 수리산에 피었다는 말을 듣고 무척 가보고 싶었지만 찾을 자신이 없어 못 갔는데요...
    그래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수리산을 옆에 두고 한시간 거리 천마산에서 너도바람꽃만 잔뜩 보고 왔네요..ㅎㅎ
    코치 받으신 것, 저한테도 코치 좀 해주셔요~~

    답글
    • 산고파2011.03.15 05:56

      지인덕에 가보았습니다...이건 (완전)히 보물지도 취급을 하더구만요...
      적잖은 공이 들었습니다...(ㅎ)(~)
      저도 이란산 피스타치오에 맥주한잔 먹고 싶구만요(~) (룰루)

    • 풍경소리2011.03.16 22:02 신고


      (헉)(~)(!)
      이선수님 산고파님 (짱)(~)(!)

  • 자상한2011.03.14 12:20 신고

    빛도리님이 왕십리에 사업장이 계셨는데 안산으로 옮기셨나 보군요..
    빛순이님도 그렇고 반가운 분들을 이렇게나마 사진으로 뵈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수리산에도 이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가 봅니다..
    고운 아이들이 참 이쁩니다..

    답글
    • 산고파2011.03.15 06:02

      네,,안산 중앙역 바로 옆에 사업장이 있더군요...
      경쟁이 심하다 걱정을 하는데 뭐 아니 그런 일이 있나요...
      두 부부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제가 불러내어...ㅎ~
      조금 더 참으면 이곳에도 들꽃이 올라올텐데 그샐 못참고 내려갔다 왔습니다...

  • 거친호흡2011.03.14 12:26 신고

    저도 자주가는 산입니다.
    여기도 봄이 성큼 다가 왔군요.
    즐거운 한주 여세요.

    답글
    • 산고파2011.03.15 06:03

      저는 두번째였습니다...
      산품이 생각보다 많이 크더라구요...
      상록수역에서 올라오는 긴 능선길도 궁금하구요...

  • dolpak2011.03.14 15:55 신고

    이제 수리산에서도 바람꽃도...또 노루귀꽃도 다 조우를 하셨네요
    쪼그마한 이꽃들이 너무 신기하고 이쁘지 않던가요...
    이 꽃들하고 친해질라면 땅바닥에 무진장 엎드려쏴 ...해야 되는데..
    이쁘게 잘 담으셨네요..

    답글
    • 산고파2011.03.15 06:05

      들꽃 군락지에서 사진 찍을때는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닙니다...
      그 잘난 사진 찍자고 애써 올라오는 이쁨을 뭉게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도 이 짓을 즐겨하고 있지만 매너없는 찍사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제모습을 볼수가 없네요...

  • 淸浪2011.03.14 17:09 신고

    우와~수리산에 변산바람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났네요.
    노루귀도 분홍빛...
    역시 겨울을 이겨내고 움틔우는
    새생명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3.15 06:08

      올 처음으로 접하는 거라 감동이었지만
      청랑님같은 아름다운 감성으로 새생명을 바라봐야 하는데
      전 아직은 먼듯 합니다...

  • 산수화2011.03.14 19:16 신고

    변산바람꽃이 귀한꽃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노루귀도 보시고 야생화 찍는 솜씨가 좋으십니다.
    앞으로 종종 야생화 구경하겠네요...ㅎㅎ
    봄맞이 산행 구경잘하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1.03.15 06:10

      우리 동네에서는 무척 귀하지만 일이주 뒤면 우리 동네에서도 볼수 있겠지요...
      짝수날에 쉰다 했지요? 저도 요즘 바빠져서 연락도 못드리고...

  • 1000 D 세상2011.03.14 19:53 신고

    들꽃이 아름다워요

    답글
  • 산바람2011.03.14 19:54 신고

    가까운 곳까지 봄은 와 있었네요.
    귀엽고 앙증맞은 노루귀와 바람꽃을 보며 따사로운 봄을 느껴봅니다.
    귀하게 담아오신 봄의 전령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답글
    • 산고파2011.03.15 06:13

      그저 걷기에 바쁜 산행인데 오랜만에 땅에 시선을 둔 하루였습니다..
      어찌들알고 그렇게 올라오고 있는지요...신기하고 반갑고...
      산바람님도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안성산꾼2011.03.15 13:07 신고

    목민님에게 감사함을 보내드려요
    수리산에도 이런 꽃이 있다는것은 평소 목민님의 들곷사랑이 베에난것 같지요

    요즘 들꽃 중에서도 귀한 노루귀와 바람꽃 정말 아름답네요

    답글
    • 산고파2011.03.17 07:10

      목민님에게 어깨 너머로 많이 배웠지요...새벽산,,,들꽃,,,사진,,,바위 빼고,,,ㅎㅎ

      어떤 생명도 경이로움입니다...인간처럼 지지고 볶고 하지 않으니 더 아름다운것 같구요...

  • 약수2011.03.15 15:34 신고

    산고파님 안녕하세요?
    풍경님 블방에서 댓글보다 인사드립니다. ~
    서울근교 산에도 봄꽃이 피었군요.
    저도 이제 부터는 눈을 크게 뜨고 다녀야 겠네요.
    남들 다보는 봄꽃을 여즉 보지 못하고 다니니 말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1.03.17 07:13

      반갑습니다..약수님..
      봄이 오는줄 어찌 알았는지
      아니면 이들이 봄을 몰고 오는지
      마른 낙엽속을 뚫고 올라오는 봄꽃과의 대면 순간은
      숨을 멎게 합니다...

      방문해 주시고 관심있게 봐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용아장성2011.03.21 23:28 신고

      고파님은 막걸리만 좋아하는 구수한 양반같은데..
      가끔 한번씩은 산고파님 댓글이 한 편의 시처럼 읽혀집니다.

      지지고 볶지 않는 야생화..
      숨이 멎는 봄꽃과의 만남..

      .....느껴지니 한 잔 더할랍니다. ^^

  • 캡틴 허2011.03.16 09:13 신고

    용아장성님껜 악담을 서슴치 안터니..ㅎ
    사실 나도 질투납니다.. 그 자유로운 걸음이...
    근데 다들 작음에 미학에 취해 버리면 넓음은 어디서 찾죠..?
    작음에 미학도 좋치만 넓음에 속한 하나일 뿐인데.....
    넓은 눈을 가지신 분들이 작음에 자꾸 빠저버리시는것 같아 아쉽군요..
    용아장성님이나 산고파님의 눈길은 넓은쪽이더...
    좋은 친구와 술 가장 큰 행복중 하나... ^ ^*

    답글
    • 산고파2011.03.17 07:18

      용아장성님과는 비록 온라인 상이지만 편한 친구가 된듯 합니다..
      친구사이엔 가끔 쌍욕도 하고 그러잖아요,,,ㅎㅎ

      저도 예전엔 작은 들꽃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휙휙 지나가 버렸는데요..
      어쩌다 노루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하나둘 이름 알아가며 불러주게 되었습니다...

      산에 올라가면 큰 발걸음과 시원한 조망을 제일로 치지만
      작음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속에 넓음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들꽃 이름 불러 주는 감동,,,캡틴 허님에게 추천드립니다...^^

    • 캡틴 허2011.03.22 09:48 신고

      추천 감사드리며..
      저도 길옆에 어쩌다 마주치는 들꽃의 아름다움을 좋아 하지만..
      일부러 발견해 보려고 애쓰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해가될까 싶어서요..
      모를때 무심히 지나치던 것들도 알게되면 탐욕을 들어내는 사람들 때문에..ㅎ ㅎ,
      좋은 인연 멀리 길게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질투도 해보구요..^ ^*

  • 칸보이2011.03.16 10:18 신고

    15일 수리산 병목안으로 변산아씨보러 가서
    바람만 맡고 (ㅎㅎ)
    꽃사진 (짱)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1.03.17 07:20

      천마산은 각종 들꽃들이 사는 명품 계곡을 가지고 있지만
      수리산 들꽃들은 마치 게릴라들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시 왕성한 발걸음 출발 하신 거지요(?)
      연일 업데이트 되는 칸보이님 블로그가 기대됩니다..

  • 풍경소리2011.03.16 22:05 신고


    산고파님(~)(!)
    수리산이유...(?)

    그럼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이 수리산에도 있었군요(~)(?)
    하도 귀한 꽃이라 쉽게 찾을 수 없는 꽃...
    소문난 변산바람꽃이 이젠 전국에 펼쳐져 있군요...
    근데 아주 소수....

    여수 금오도의 대부산에도 변산바람꽃과 노루귀가 있었습니다.
    제가 직업 확인 했는데 사진은 못 담았답니당...(ㅎㅎ) (완소)(~)

    답글
    • 산고파2011.03.17 07:26

      가만히 있어도 올라오는 봄이건만
      맘이 바빠 조금 내려가 보았습니다...
      예전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파인더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을 대면하는 순간은
      정말 아무생각 없게 만듭니다...(ㅎ)(~)

      며칠 또 춥습니다...일본발 소식들은 더 춥게 만들구요...
      남쪽의 봄님들에게 얼른 위로 올라가라 말씀 전해 주세요(~) (^^)

  • 펭귄2011.03.17 09:03 신고

    예쁜 변산아씨와 노루귀를 잘담아 오셨네요.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비만 오지 않으면
    산고파님이 걸으신 코스따라서 걸어보면서
    꽃들을 찾아보려 합니다....(ㅎㅎ)

    답글
    • 산고파2011.03.17 13:22

      헬레나님도 일요일 가보신다 하던데...
      근데 비예보가 있더군요...
      어째 평일날은 이렇게 날이 좋은데
      하필 일요일날...
      하기사 자연을 탓했다가 큰일나지요...

    • 펭귄2011.03.17 15:02 신고

      잘하면 헬레나님을 뵐 수 있겠네요.
      산고파님 가신 코스를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ㅋ)(ㅋ) [비밀댓글]

    • 헬레나2011.03.18 20:18 신고

      일요일에 비소식이 있어 집에 있어야 될려나봐요.(ㅜㅜ)

    • 산고파2011.03.19 06:19

      수리산은 천마산처럼 한 계곡에 들꽃들이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게릴라처럼 피어 있더군요,,,
      제가 변산꽃을 발견한 곳은 슬기봉에서 군부대 정문지나 수암봉 가는길 오른쪽 계곡에서 였습니다.
      그쯤이겠지 무식하게 내려서야 했습니다...다시 무식하게 올라서야 했구요,,,(ㅎㅎ)
      보물 찾듯이 잘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환희가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비밀댓글]

    • 펭귄2011.03.20 06:08 신고

      산고파님 감사합니다.
      오늘 비가 오전에 그칠 것 같아서
      수리산 가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 칠갑산2011.03.18 07:46 신고

    수리산에도 변산바람꽃과 노루귀가 피어 있군요
    요즈음에는 맥에 빠져 살다 보니
    이런 예쁜 야생화에도 멀어져 있는 시간이네요
    조만간 여유를 가지고 자연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있겠지요

    답글
    • 산고파2011.03.19 06:22

      저도 몇년전만 해도 거들떠도 안보고 지나쳤었는데
      이름을 알고 불러주고 하다 보니 정말 이쁘고 사랑스런 친구들이더군요...
      몇주지나면 칠갑산님 정맥길에서도 많은 들꽃 보기게 되겠지요..

  • 바람앞에서2011.03.18 13:16 신고

    가까이 있는 산에도 벌써 변산바람꽃,노루귀 등등이 피었군요.
    술대의 색깔이 참 오묘한 눈빛의 변산아가씨입니다.
    더구나
    좋은 화질의 섬세한 터치의 그림실력이
    그 아이들 얼굴을 더 환하게 보여주는군요.
    봄마중...저도 같이 한 것 같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3.19 06:23

      차분히 기다리면 이곳저곳에서 봄의 색깔과 내음을 낼터인데
      그새를 못참고 변산아씨의 유혹에 빠져버렸습니다...
      어쩌다 저도 파인더 안에서의 그들의 아름다움에 빠져 버려
      당분간은 발걸음이 무뎌 질것 같습니다..

  • 沒雲臺2011.03.19 10:41 신고

    세상에 수리산에도 저런 야생화가 있었군요 (^^)*
    내 눈엔 안보이던데..(ㅋ)

    답글
    • 산고파2011.03.19 23:18

      땅바닥을 뚫어져라 쳐다보시며 걸어야 됩니다...(ㅎㅎ)
      보물을 찾는다는 생각으로요,,,(^^)

  • 용아장성2011.03.20 11:05 신고

    고파님의 산행기가 뜸해서 심심해여..(~)(~)
    약올려 주세요..(ㅋ)(ㅋ)

    답글
    • 산고파2011.03.21 12:18

      한주 쉬었습니다...
      사실 산에 가야 쉬는거지만,,,
      용아장성님 왕성한 산행에 약만 올라야 겠습니다...(^^)

  • 사공2011.03.21 00:17 신고

    실업자된 기념으로 처가동네가서..... 이름없는 등산로에서 하루 헤매고, 바닷가 나가서 방파제에서 일본 쳐다보며 하루 보내고, 아내 떼어놓고 혼자 춘천으로 내려왔다. 집안 정리도 해야하고 병원가서 검사도 받아야 하고, 먹고 살 걱정도 해야 하고......
    당신 보면 세상 편하게 사는 사람처럼 보인다니까? ㅋㅋ <산행기 본 소감 한마디 하자면>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1.03.21 12:22

      남쪽 다녀 오셨군요...
      산다는게 하루 하루 별거 아니면서도 살얼음판 같기도 하구요...
      그나마 이공간에서는 아무 걱정 없는 사람인냥 합니다...
      좋은 곳에서 다시 일상을 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형 마지막으로 본지가 언젠지... [비밀댓글]

  • 하늘의백장미2011.03.21 11:52 신고

    수리산 자락에도 봄이 소리없이 숨어 들었군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요~

    답글
    • 산고파2011.03.21 12:25

      계절처럼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는데
      안팍이 어수선한 요즘입니다...
      사람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계절은 또 찾아오고
      꽃이 피고 그러겠지요...
      백장미님도 힘찬 한주 되시구요~~

  • 山 뫼2011.03.21 21:15 신고

    변산 바람꽃이 인상적입니다. 작년이맘땐가요 그때 보았던 복수초가 너무나 보고 싶네요..

    답글
    • 산고파2011.03.22 06:32

      눈을 뚫고 나오는 복수초 사진 인상적이더군요,,,좀 늦긴 하지만 춘천 대룡산에도 무척 많은 야생화가 올라옵니다...
      피나물,,앵초,,,언제 산책한다 생각하시고 고은리에서 대룡산 계곡길로 가보세요~ ^^

  • 푸른마음2011.03.24 05:27 신고

    반갑습니다.
    저도 안산 사는데 그래도 수암산은 자주 안가니 노루귀를 담지를 못 했습니다.
    수리산에 야생화 많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모릅니다.
    곱게 담아오신 바람꽃 노루귀 너무 예뻐요..

    답글
    • 산고파2011.03.24 08:52

      푸른마음님 저도 반갑습니다...
      잠시 님의 블에 들렸더니 들꽃을 어마어마하게 사랑하시는 분이더군요...
      사진도 멋드러지게 찍으시구요...
      예전엔 산길 걷기에도 버거웠는데 요즘 산길에 들꽃이 눈에 들어와 하나둘 이름 불러주고 있습니다...
      산사랑 들꽃사랑 계속 이어 나가시자구요~ ^^

  • 극공명2011.03.24 16:38 신고

    수리산이 천마산보다 더 낫것 같습니다.
    노루귀만 빼고...
    이쁜 애들이 많네요.
    분홍 노루귀는 한번도 못보았는데..
    이쁩니다.

    답글
    • 산고파2011.03.25 12:42

      들꽃이 살기에 좋은 조건을 가졌나 봅니다...
      그래도 천마산만큼 다양한 들꽃이 올라오는 곳도 없지요..
      잘 지내시죠?
      책상위의 극공명님 달력의 3월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

  • 용아장성2011.03.26 12:07 신고

    눈내린 도봉산을 참 맑게 담아내셨던데,, 댓글이 달리지 않아요..
    주말인데 어느산에 오르고 계실까.. 어떤 꽃들을 불러주고 계실까..
    바람꽃과 느린마을을 같이 찍어 오세요.
    바탕화면에 깔아 놓게요.^^

    답글
    • 산고파2011.03.26 21:06

      산책으로 나선길...가끔은 사진 찍는 집착도 버려야 하는데...
      가벼운 일기라 그냥 보시기만 하시라고...^^
      내일 꽃은 멀리하고 간만에 길게 걸어볼까 그려 놓았는데
      아마도 중간에 그만두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 금강초롱2011.04.06 13:11 신고

    반가워요^^..먼산에 못가고 주말에 자주자주 가는곳입니다.
    산고파님 드르신 날도 간것같은데...저는 그런(?) 꽃 못봤는데요..ㅋ
    저 사진 공부 쬐금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꽃사진이 쉽지 않아요..디카라고 쉽게 생각했거든요^^

    변산 바람꽃 정말 예쁘군요..


    언제 이곳에 오시거든 뵈어야 할텐데...지금은 랑님과 산책 다니느라...비지 비지..ㅎㅎ

    답글
    • 산고파2011.04.07 06:10 신고

      산책으로 몸만들고 계시는군요...
      저도 잘 몰랐는데 수리산이 경기남부 야생화의 보고더군요..
      변산 바람꽃은 원래 남쪽지방에서 드물게 자라던 들꽃이었는데
      요즘은 날이 따뜻해져서인지 경기 북부지방에서도 볼수 있다 합니다...
      예전처럼 건강한 웃음과 함께 하는 산행기 올라오길 기대해 보구요...
      사진공부 하신다니 기대가 더 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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