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목민님과 새벽을 같이 한다.
오랜만이지만 이 새벽에 낯설지 않은 분이고,,, 빛도리님 생각에 마음이 젖어 온다.
벌써 49제가 가까와 지다니...세월은 무심히 흐르고 어느덧 계절은 가을의 문턱에 있다.
용문산과 백운봉
이맘때 해는 천마산 뒤에서 떠오른다.
백운봉과 인수봉은 그자리 그곳에서 또다른 하루를 맞이한다.
도봉산
영봉 상장능선
삼각산 만경봉 백운봉
산우 목민님
백운봉 인수봉
시단봉에서 산성주능
도봉산 오봉,,, 양주 불곡산
상장능선 뒤로 앵무봉,,,그뒤로 파주 감악산 동두천 마차산
감악산 마차산 소요산,,,멀리 고대 금학까지
오랜만이니 예전 기억을 되살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한 스릴과 서스펜스,,,
젖꼭지 바위라나...어머니 젖무덤 같네,,,
청춘은 볼만 하더만,,,역시나 흉해~
왼쪽 노고산 뒤로 고령산
영봉에서
영봉아래 도봉산 전망대에서
도봉산 오봉
서울 도봉구 노원구
가평 화악산 명지산
서울 도심엔 큰 불이...
집에와 찾아보니 강북구 번동에 있는 원단공장이라고,,,항상 사람사는 곳이 문제,,,
자연은 이렇게 평화로운데...하긴 무서울땐 누구보다 무섭지만,,,
이 아저씨 일찍 내려 가기 싫은지 오르락 내리락 뺑뺑이를 돌리고,,,특히나 내가 약한 뜀바위나 길없는 길을 골라서...
덕분에 새로운 각도에서 인수봉을 바라보네,,,
힘겹게 그 뒤를 따라 올라가니...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이하고 있네,,,
이제 그만 내려 가자~
칸보이님이 말씀하시길 911바위라나,,,무슨 의미인줄 아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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