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짙은 비안개 속에서 허우적거려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늦은 저녁 목민님이 만경봉조등 하자고 꼬십니다.
지난주 불수사도북의 여운이 짙어 당분간 삼각산은 찾지 않으려 했는데,,,맨날 먹는밥 질린다고 아니 먹을수도 없으니,,,
일산의 캔디님은 늦잠을 주무셨다고 30분 지각을 했는데 만약 내가 그랬으면 목민님이 난리가 났을 겁니다.
만경봉에서,,,구름사이로 빛이 내리고,,,
캔디님
불암산과 수락산,,,그뒤로 천마지맥,,,동쪽 하늘에 구름이 짙어 햇님 영접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새벽 민낯이라고 창피하시다고,,,저와는 띠갑장,,,나이를 얼루 드셨는지,,,
만경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봉
그리고 인수봉,,,셋이 합쳐 트라이앵글,,,삼각산
오늘은 멋진 구름이 백운봉을 돋보이게 합니다.
만경봉의 값으로 매길수 없는 명품 소나무,,,도선사가 내려다 보이고,,,
위로는 구름이 아래엔 안개가,,,
목민님은 캔디님을 모델로 세우고 작품활동에 열중
멋진 가을 하늘입니다.
시단봉을 배경으로,,,지난주 힘겹게 걸었던 산성주능도 눈에 들어오고,,,
단체사진
백운봉과 인수봉에 햇살이 드리우고,,,바위에 비친 햇살 색감은 무슨 색이라 해야 할런지,,,
인수봉과 도봉산,,,만경봉 오르는 진사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구도
시단봉
빛내림
둘째라면 서러워할 도봉산
백운산장 내림길에서 바라보는 족도리바위
목민님은 하산하고 캔디누님과 영봉으로,,,전문모델이라 어디서든 짠~,,,여성모델계의 솔맨님이라고나 할까...ㅎㅎ
지난주 육모정고개에서 힘겹게 올라 퍼졌던 곳,,,오늘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날을 회상하며...
상장능선까지 가자고 꼬시지만,,,오늘도 산에서 종일 보내면 집에서 쫓겨날판,,,
도선사 주차장은 산객들로 북적북적,,,우리는 하산,,,
새벽산행의 장점은 하루를 길게 쓸수 있다는것,,,오후에 좀 졸린것이 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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