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산행

4/3 용화산의 아침

산고파 2011. 4. 4. 02:25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벌써 반년이 되어가고,,,

한식이 가까와져 춘천 가는길,,,

어머니는 자식들때문에 한고생 하셨으면서 뭘그리 먹일려고 하시는지,,,

 

일요일 아침,,,

가깝고 후딱 다녀올 산을 찾다가 오랜만에 용화산에 간다...

추석즈음이면 운해가 멋져 매년 찾는산,,,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용화산의 아침

 

 

 

 

 

 가운데 오똑한 봉우리가 용화산 석봉

 

 

 화악산과 홍적고개 몽덕산 가덕산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길

 

 

 왼쪽 수리봉에서 춘천댐으로 길게 이어지는 춘천분지를 감싸고 있는 산줄기...

 

 

 

 

 

 소나무가 멋드러진 하늘벽길

 

 

 이곳에 앉아 막걸리 한잔 하며 멍때리고 앉아있으면 신선이 따로 없다.

 

 

 가을엔 구절초가 올라오는 곳,,,

 

 

 칼새봉

 

 

 마적산 경운산 오봉산 부용산,,,모두 걸어본 홈그라운드의 산들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멋진 모델 칼새봉

 

 

 

 

 

 왼쪽 뒤 희미하게 홍천 가리산

 

 

 

 

 

도봉산을 닮은 만장봉 하늘벽

 

 

 

 

 

 사명산과 죽엽산 ,,,그아래 유촌리

 

 

 이쪽에서 보는 칼새봉은 또다른 모습

 

 

 왼쪽 병풍산 오른쪽 죽엽산 그뒤로 사명산

 

 

 

 

 

 

 

 

 한줄기 두줄기 아름다운 산줄기 

 

 

 조망좋은 용화산 석봉,,,용화산 정상의 징그런 정상석이 아닌 정말 아담하고 이쁜 정상석이 반기는곳,,,

 

 

 시월의 어느 멋진날,,,아버지 돌아가신 날 찾았던 화천 일산

 

 

 

 

 

 수풀무산에서 유촌리로 내려서는 산줄기

 

 

 

 

 

 수리봉 산줄기 너머 춘천 봉의산과 가운데 희미하게 안마산 그 뒤로 금병산

 

 

 

 

 

 뒤태가 아름다운 산고파,,,

 

 

 

 

 

 내친김에 화보촬영까지...

 

 

 낙서 지우면 추락한단다...나란 친구 보고싶어지네,,,

 

 

 하늘벽을 지키는 소나무들과 작별하며...멋진 조망에 내려서기 힘들지만,,, 또다른 멋진 가을날을 기약하며,,,

 

 

 아버지 산소에서 바라보는 왼쪽 오음산,,,오른쪽은 금학산쯤 되어 보이고,,,

 

 

 산소주변 꽃다지,,,아버지 잘 계시죠?  아버지 빈자리가 익숙해 지면서도 문득문득 당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산쟁이라 자꾸 산에만 눈이 가고,,,

 

 

 말안장과 비슷한 안마산,,,오른쪽으로 춘천의 마스코트산 봉의산,,,

 

 

 춘천휴게소에서 바라보는 중앙고속도로위 대룡산과 명봉

 

 

왠지 허한 마음,,,사재기한 느린마을 막걸리를 한병 두병 비우기 시작한다...

 

 

 

  • 자상한2011.04.04 07:11 신고

    뒤태가 아름다운 산고파라는 사진..무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벌써 반년이 되셨다구요..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용화산..딱 한번 가봈는데 산고파님 산행 사진 때문인지 눈에 많이 익은 모습입니다...
    느린마을도 좋지만 빠른 마을 한잔 어떨까요..ㅋ

    답글
    • 산고파2011.04.04 08:03

      벌써 출근 하셨군요...
      일년 열두달 규칙적인 삶,,,모범적인 삶,,자상한님
      그 전날 약주를 하셨나 안하셨나 차이가 있을 뿐,,,ㅎㅎ
      생각은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셔터 소리에 귀기울일 뿐이죠..ㅎ~
      가을날 용화산에서 맞이하는 이른 아침은 정말 좋습니다..
      느린마을은 사러 가기 힘들어 박스단위로 구입을 하는데 금새 사라집니다...ㅠㅠ

  • 샷마스타2011.04.04 09:52 신고

    앞태가 더 멋지던데...
    뒷태를 강조하시네요 ㅋㅋㅋ
    멋진용화산에서 화보촬영까지...
    즐거우셨겠읍니다 ㅎㅎ

    답글
    • 산고파2011.04.04 10:33

      제 뒤태를 자세히 못보셨군요...
      뒤가 좋습니다...구린것이 흠이지만서도,,,ㅎㅎ
      나름 즐겁다고 생각하고 댕기고 있습니다...^^

  • dolpak2011.04.04 11:13 신고

    신선이 따로 없으십니다.
    막걸리라도 한고뿌 짊어지고 오름 하셨음 더 신선일듯 합니다만...
    한없이 흐르는 산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언제까지 한시름 놓아버리고 쉼하고 싶어지는..그런 멋진곳이네요

    답글
    • 산고파2011.04.06 00:44

      아쉬울때 내려 서야지요...막걸리 한고뿌 먹고프면 한없이 또 부족해지고..또 아쉬워지고...
      신선님들은 아쉬움 없으셨는지...ㅎㅎ
      진정한 쉼은 어는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형석2011.04.04 12:18 신고

    이른 아침에 운무가 깔린 마을을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참 여유로와 보입니다.
    바위에 편안히 앉아 계신 모습까지 참 좋았는데....화보에서 화들짝~~ㅋㅋ
    어느 때는 무한정 걷고 싶다가... 또 어떤 때는 전망 좋은 자리에서 무한정 쉬고 싶기도 하고.... 제대로 산을 즐기실 줄 아는 것 같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4.06 00:45

      화들짝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장난끼가 또 발동해서요....
      맨날 짜장만 먹을수도 없고,,,가끔은 짬짜면도 먹구요,,,정 지겨우면 굶어야지요...ㅎㅎ

  • 바람앞에서2011.04.04 12:53 신고

    홈그라운드의 잇점인가요?
    다 다녀보셨으니 주위의 봉우리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십니다.
    사명산은 물론이고 홍천가리산까지 챙기십니다. ㅎㅎ

    뒷태보다는 앞태가 괜찮으시구요.
    누워있는 자태보다는 걸어가시는 발걸음이 어울리시는데
    웬 반어법을....ㅎㅎㅎ

    벌써 반년 되셨군요.
    꽃다지 정겹게 올라오는 봄날에 사초 다녀오셨군요.
    허한 마음 산이 달래줄까? 느린막걸리가 달래줄까?
    결국 산고파님 마음이 마음을 달랠것을....^^

    답글
    • 산고파2011.04.06 00:48

      누구나 오르는 산봉우리지만 가끔은 이곳 내 곳이이다...그렇게 호기를 부려 봅니다...ㅎㅎ

      바람앞에서님이 말씀 하신말,,
      세월을 이길수 없다는 말씀...
      참 쓸쓸한 말이지만 무어라 반박할 수 없습니다...

  • 山 뫼2011.04.04 14:52 신고

    이날 춘천에 계셨군요..저는
    귀래 외촌마을에서 옥녀봉,십자봉의 어느 능선에 있었습니다.춘천에 있으면서 용화산은 그리 많이 가지 않게 되는 곳입니다.차편때문에 그런거겠죠..그래도 작년에 용화산 자락에서 송이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금년도 그런 행운이 있을런지...

    답글
    • 산고파2011.04.06 00:51

      강원도계 한구간이라도 같이 해야 할텐데,,,매번 메일도 일정을 보내주시지만 이렇습니다..산뫼님...
      용화산은 산오름 산악회 여름 정기 산행지 아니던가요? ㅎㅎ 매년 부럽게 보았는데요...

  • 용아장성2011.04.04 19:33 신고

    짝짝짝.. 참 잘했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용화산 사진도 참 잘찍었어요.
    본네트가 덜 생겼으니 마후라를 찍은 것도 참 잘했어요.
    아예 퍼질러 누워서 산줄기 읽어보기도 깜찍한 발상이구요.
    평소 느린마을을 많이 비축해 놓은 것은 더더욱 잘한 일이어요.

    우리 산친구들은 모두 산고파를 배우도록 해요. (우왕굳)





    답글
    • 산고파2011.04.06 00:54

      칭찬이 칭찬 같지 않습니다...
      쌓인 무언가가 있으신듯...(ㅎㅎ)(ㅎ)

      볼것이 많고 자랑할것 있는 산행기는 하산길 괜시리 신납니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용아장성님 약올려야지...
      약오를 사람은 아니지만 그런 척이라도 해주는 폭넓은 양반이니까....

  • 1000 D 세상2011.04.04 19:36 신고

    산고파 (~)(~)(~)배고파 (~)(~)(~)가고파(~)(~)(~)먹고파(~)(~)죄송합니다 (ㅎㅎ)(ㅎㅎ)
    이래서한번웃어요 (ㅋ)(ㅋ)(ㅋ)

    답글
  • 안개호수2011.04.04 22:17 신고

    그사이 용화산을 다녀가셧군요.
    아침 용화산이 저리 멋진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몇번 올라본 곳이라 눈에 익은 풍경도 있지만..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산고파님이 아침산을 오르시는 이유를 이제사 알것만 같으네요.ㅎㅎ
    산그리메가 아주 멋스럽게....

    답글
    • 산고파2011.04.06 00:58

      무엇보다 이른 아침엔 저 혼자인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곳...나누지 않아서 좋구요...ㅎㅎ

      말없이 산과 나무와 대화하며 삶의 고단함을 잊습니다...

  • 산수화2011.04.05 00:06 신고

    느린막걸리가 여기저기 전집에도 등장하고 있던데요..
    요즘 피알많이 하나 봅니다. 산고파님도 일조하시는듯..;;
    냉장고에 가득있는걸 보니 느린막걸리 열혈팬이시네요..
    딱보니 일주일 분량으로 사오셨나봐여..ㅋ
    용화산에 오르진 못했지만 조망이 훌륭합니다.
    덕분에 주변 산구경, 뒷테구경 잘했습니다...;;
    엉덩이가 아주 섹쉬하십니다..ㅋ

    답글
    • 산고파2011.04.06 01:00

      제가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엉덩이입니다...ㅎㅎ
      사람 입맞이 길들여 지는지....요즘 즐겨먹던 국순당 막걸리가 어찌나 맛없던지요....
      느린마을도 옛 추억의 맛이 되겠지요,,,ㅠㅠ

  • 캡틴 허2011.04.05 04:34 신고

    멋뜨러진 아침이군요..
    부럽습니다... 일직 산에 오를수 있는 아침형 이시라는 점이...ㅎ,

    답글
    • 산고파2011.04.06 01:01

      오후에는 조금은 괴롭습니다...그래도 그정도는 아침의 감동에 비하면 참을만 합니다...

  • 헬레나2011.04.05 07:46 신고

    뒤태가 아름다우신 산고파님 잠도 없으신가요(?)
    그시간에 글 올리시고 댓글다시고...전 졸려 죽는줄 알았는데...
    전 용화산도 결코 잊지못할 곳의 순위에 들어가는 곳이라 남다른데
    칼세봉을 저 각도에서 보니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하늘벽도 그렇고 칼세봉도 그렇고 다 멋지게 들어옵니다.
    천마산에서 우린 미쳐 생각도 못했는데 두 여인네가 막걸리를 사와 우연찮게 나눠 마셨습니다.
    그이름 순희...예쁘지요(?)

    답글
    • 산고파2011.04.06 01:03

      요즘 길게 자질 못합니다...
      잠이 안오니 무어든 해야지요...(ㅎㅎ)

      오늘도 천마산 댕겨 왔습니다..
      그친구들이 언제 모습을 보일런지 왜이리도 궁금한지요...

  • 淸浪2011.04.05 11:12 신고

    한식청명전에 주일을 맞아 아버님 묘소에
    다녀오셨었군요
    시간이 벌써 많이 흘렀네요~

    칼새봉이란것 배경으로
    수리봉에서 춘천댐쪽으로 뻗는 춘천분지 능선길이
    확 눈에 띄는군요
    구글지도를 보고있는 느낌도 듭니다
    하늘벽쪽의 등로를 아니가봐서 용화산을
    언제 한번 걸어봐야겠네요~

    동쪽으로 사명산과 병풍산의 산군들 아래
    은은히 펼치는 안개낀 모습이 고요적적...
    참 보기좋습니다

    느린막걸리 윗태가 그리생겼군요~
    목장 우유병인줄...ㅎㅎ

    답글
    • 산고파2011.04.06 01:05

      그러고 보니 청랑님이 용화산 종주를 하시고는 하늘벽에 오르지 못하셨군요....
      전 아직 파로호 안보전시관으로 향하는 길은 걸어보지 못했습니다.

      전 주로 이른아침 용화산을 찾습니다..
      어느때보다 가을 용화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운해도 자주 생기구요...
      가을 좋은날 일찍 찾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淸浪2011.04.06 08:33 신고

      예~ 가을에 한번 단풍과 어울린 용화산길
      다녀오겠습니다~운해가 짙은 모습 머리에 아른입니다~

  • 산바람2011.04.05 19:55 신고

    역시 이른 아침에 보는 산자락 풍경이 멋집니다.
    화보촬영 모델의 뒷태도 멋지고, 화보촬영할 만한 멋진 풍경들이네요.
    느린막걸리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든든하시겠습니다.ㅎㅎ.

    답글
    • 산고파2011.04.06 01:07

      ㅠㅠ 벌써 느린마을은 끝장이 났습니다...
      그자리 그 모습 지키고 있는 산의 모습은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 안성산꾼2011.04.05 21:11 신고

    아침일찍 용화에 오르셨네요?
    진짜 칼세봉 앞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낮잠 자면 신선이 따로 없을것 같네요

    화악, 몽가북계.. 아련한 그곳
    용화신이 그리워 집니다.

    답글
    • 산고파2011.04.06 06:20

      차길로 큰고개에 오르면 정상이 금방입니다...
      좀 반칙이긴 하지만요...
      아니 가본 곳이 흥미롭지만
      이렇듯 추억이 깃들여진 곳을 가는
      익숙한 발걸음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 금강초롱2011.04.06 13:02 신고

    오래간만의 용화산도 반가움이지만......산고파님!!...
    아버님이 돌아가신것 이 글을 보고서야 알게되는 죄송함......
    산고파님께서 모시고 형님산소가신 글을 본것이 엇그제 같은데...아~시간이 그리 흘렀군요.
    저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느라 뜸했던 시기라서..이제 아주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여전히 ...그래도 감사하고 행복한 생각만 합니다.

    산에 대한 울렁증도 잊여가는듯 아쉬움만 커져가고...그래도 산고파님 산행발자욱 쫒아다닐라니..열심 올려주세욤..^^

    답글
    • 산고파2011.04.07 06:15 신고

      그랬습니다...아버지 곁을 지키지 못하고 그날도 산에 있었습니다...
      뭐 사는게 그런가 봅니다...이런 시간들이 지나 우리차례도 올것이구요...
      덤덤하게 세상과 작별했으면 좋겠는데 맘처럼 될런지요...ㅎ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셨다니 반가운 말씀입니다...
      사람이란 삶이 빡빡해져 봐야 그저 그렇게 생각했던 일상의 고마움을 느끼지요...
      할줄 아는게 별반 없으니 열심히 산에가고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ㅎㅎ

  • 풍경소리2011.04.06 15:35 신고

    뒷태가 아니고 앞태도 너무 아름다운데여(~)(?)(ㅎㅎ)(ㅎ)
    혼자 산행을 하셨으니 이런저런 포즈 취하심도 좋지여...
    재미있구요...
    아버님 생각을 많이 하셨군요.
    어머님을 자주 찾아뵈셔야...
    제 어머님께선 작년 8월에...저도 많이 그리워진답니다.
    목민님과의 천마산행을 다시 오르신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4.07 06:19 신고

      아무도 없는 산길이니 가능한 일이지요...(ㅎㅎ)
      가끔 뵙는 어머니도 많이 야위고 늙어 가시고,,,
      자라는 아이들의 몸이 커지는 만큼 어머니는 작아 지시겠지요...
      그래도 자식에게 맛난건 먹이려 바삐 움직이시는것 보면 맘이 그렇습니다..
      천마산...중부지방 야생화의 보고로 유명한 산이랍니다...
      아마도 펭귄님은 담주쯤에 다시 들리지 않으실까...(ㅎㅎ)

  • 사공2013.04.11 22:30 신고

    느린마을 막걸리 맛이 궁금하다. 사재기 할 정도라면......궁금해~

    답글
    • 산고파2013.04.12 06:34

      형에게 한병도 가져다 드린적이 없나요?
      춘천에 몇번 가져 갔었는데,,,,
      예전엔 공장에서 제작하여 일부러 찾아가서 사야 했는데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팔더라구요
      맛이야 뭐 거기서 거기죠,,,

 

'일출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30 만경봉의 아침  (0) 2011.10.30
10/27 예빈산의 아침  (0) 2011.10.27
4/1 천마산  (0) 2011.04.01
12/6 안개속 삼각산  (0) 2010.12.06
[스크랩] 10/6 목민님과 삼각산 한자락  (0)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