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번잡한 산은 싫어 하지만
깊어가는 가을,,,도봉산 북한산은 한번씩은 가줘야 할것만 같은,,,
안그래도 쓸쓸한 가을,,,혼자 가기엔 궁상맞고,,,
몇분들에게 낚시줄을 드리우니,,,시커먼 두분이 미끼를 뭅니다.
양의 모습을 한 늑대라고나 할까? ㅎㅎ
숨은벽 암릉을 앞장 서시는데 따라오는 바위치 둘이 겁쟁이라,,,난 못가,,,ㅎ
해골바위
제법 이른 시간인데,,,계절이 계절인지라 많은 분들 북한산을 찾으셨습니다.
산친구 술친구 뭐야님 ㅎ
장비도 없고 선등자고 없고 숨은벽은 우회해야죠
단풍 좋은 곳에서는 서로의 모습을 담아 주면서요
백운대는 패스 합니다. 사실 문수봉 나월봉지나 부암동암문에서 내려서려 했거든요
잠시 쉬어 가는데,,,냥이 한마리가 입맛을 다십니다.
노적봉
의상봉
문수봉 나한봉쯤 되어 보입니다.
두분을 꼬실때 단풍놀이나 하자 했는데 뭘그리 오래 걷냐고 한소리 듣고 북한산대피소에서 태고사쪽으로 내려섭니다.
이쪽 단풍이 볼만 하더군요
단풍도 좋다지만 사실 오늘 목적은 따로 있었어요
이형석님이 출장가다 사오신 로얄 살루트 21년산을 오늘 개봉하기로 하셨거든요,,,ㅎ
갠적으로 사업 더더욱 번창하시어 수시로 출장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양주 몇잔에 사람도 벌겋게 물이드는 가을날입니다.
취기가 오르니 단풍이 더 고와 보입니다.
단체사진 한장 박구요
송추에서 부대찌게에 소주 두어병,,,입가심한다고 근처 냉면집에서 한그릇씩 또 비우고,,,-.-;;
올가을은 이렇게 가나 봅니다.
뭐야님 사진중에
'서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7 백련산-안산-인왕산-북악산 (0) | 2020.01.30 |
---|---|
11/3 불암산 (0) | 2019.11.05 |
10/25 도봉산 오봉 (0) | 2019.10.28 |
2/16 도봉설경 (0) | 2019.02.19 |
9/26 인왕산-북악산-남산 (0) | 2018.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