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

11/21 북한산(녹번역~삼청각)

산고파 2021. 11. 22. 11:25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이럴까 저럴까 갈등하다가 어디든 가긴 해야겠지 싶어 집을 나선다

녹번역 3번 출구에 도착하니 11시

언젠가 백련산 들머리로 삼았던 곳

오늘은 반대편 북한산으로 간다

 

 

 

 

다리를 건너 뒤돌아 보고

 

 

여긴 아직 가을색이 남아있고

 

 

녹번동 주민들의 산책코스가 아닐까 싶고

 

 

뿌연 하늘 아래 가까운 인왕산과 안산이 간신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언젠가 지나쳤을 북한산 둘레길 만나고,,,

 

 

왼쪽부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탕춘대능선

 

 

탕춘대성암문

 

 

곳곳에 둘러앉아 점심을 먹는 산객들

새삼 일 년 열두 달 수많은 사람들을 받아내는 북한산이 대단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족두리봉

 

 

 

 

 

바위 잡고 힘겹게 올랐지만 조망은 흐리멍텅 곰탕,,,멀리 북악산 인왕산 안산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뾰족한 암릉

 

 

향로봉 지킴터

 

 

당연히 우회하고,,,ㅎ

 

 

뭘 볼 게 있으실는지,,,

 

 

비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의상능선 등

 

 

관봉에서 바라보는 비봉

 

 

희미하게 백운대

 

 

비봉

 

 

뒤돌아본 향로봉 능선과 관봉

 

 

사모바위

 

 

승가봉 오름길에 바라본 사모바위와 비봉

 

 

승가봉에서 바라본 문수봉과 보현봉

 

 

신발과 양말을 벗고 쉼 하는 어느 산객

 

 

나도 적당한 곳에 앉아 막걸리를 나발 불고,,, 취기에 풍님에게 전화를 넣어보고,,,ㅎ

 

 

통천문

 

 

 

 

 

문수봉과 보현봉

 

 

뒤돌아본 승가봉

 

 

오늘은 쉬움으로,,,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청수동암문

 

 

대남문

 

 

보현봉

 

 

대성문

 

 

형제봉 방향으로

 

 

날이 아쉽네

 

 

으매~기죽어~평창동의 부촌이 내려다 보이고,,,ㅎ 

 

 

이곳에서 멍하니 앉아 사과 하나 해치우고 있는데

 

 

지난주 김포에서 봤었던 철새 한 무리 꺽꺽대면서 지나가고

 

 

공룡 대가리다

 

 

북악 하늘길이 어찌 연결되나 궁금하여 이어가고 

 

 

 

 

 

삼각산 여래사 일주문을 지나 왼편 능선으로

 

 

북악 스카이 웨이를 건너가는 하늘교

 

 

근처 부대에서 세운 호경암 표석을 지나고

 

 

날이 저물고 간만에 렌턴을 꺼내고 

 

 

북악산 말바위 안내소

 

 

삼청터널 옆 벤치에 앉아 남은 맥주를 벌컥벌컥

 

 

 

 

 

삼청각을 지나 얼마간 내려가 1111번 버스로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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