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긴 해야겠는데
이럴까 저럴까 하다가 산에 가는 버스는 다 떠나 버리고
한숨 더 자려고 누웠는데
밴드 친구의 전화
북한산에 왔는데 하산 후 술한잔 하자고,,,
그러자~
방학역 1번 출구에서 1167번 버스로 우이동 종점으로
불광역에서 떠난 친구를 만나 볼까 대동문으로
도봉산과 오봉
삼각산은 아니 보이고
불암산
과한 향기 누리장나무
뭐좀 주고 가라 울어대고
진달래 능선이 이렇게 길었었나 ㅎ
공사 중인 대동문을 넘어 산성계곡으로
지난주 태풍으로 내린 비로 물이 넘쳐흐르고
중흥사에서 심은 비비추
계곡구경
산영루
퐁당하고 싶다만,,,홀로 뻘쭘하기도 하고,,,귀찮기도 하고,,,
중성문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다가
가을이 오나 보다
마타리
연신내역 4번 출구 보들이족발
예전에 청랑님과 함께 왔던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막걸리 소주 맥주를 3차에 걸쳐서 마셨더니만
다음날은 시체모드로,,,
에고~ 산도 그렇더만 술도 예전 같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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