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수락산

지난달 어느 날 에어컨 실외기에 앉아있었던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오른쪽 발목주변에 통증이 찾아와 한 주 쉬고,,,

말이 쉬는거지,,,늘상 하던 짓을 못하니 인생이 깝깝해지고,,,ㅎ

통증은 남아 있지만 답답함을 못 이겨 가까운 수락산으로,,,

의정부 고산동 농협에 주차하고,,,1-1번 버스를 타고 "수락산입구" 정류장에 내린다

 

 

지난주 내린 적잖은 장맛비로 계곡엔 맑은 물이 흐르고,,,

 

 

수락산 유원지엔 넓은 주차장이 새로 생기고

 

 

여기가 이렇게 변했구나 놀랍기까지 하다

 

 

 

 

 

계곡엔 물반 사람반,,,예전 수락산은 이쪽은 한적했는데,,,이젠 서울 쪽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거 같다

하기사 여름산은 계곡이니까~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몸은 후끈 달아오르고,,, 온몸에선 땀이 뚝뚝 떨어진다

 

 

어느 분일까 굳이 왜? ㅎ

 

 

더운 날 오름은 힘겹지만 그래도 좋구나~ 깝깝한 인생을 잠시나마 잊을 수가 있고~

 

 

내원암으로 오르는 급경사 계단,,,오래전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고,,,

 

 

뒷다리 근육이 튼실한 것이 산꾼이네~

 

 

여전히 성업중이고,,,김치전을 안주로 막걸리 한잔 하고 싶다만,,,오늘은 참자~

 

 

내원암

 

 

 

 

 

지의류를 보니 청랑님 생각이 나고,,,

 

 

천마산과 기타 등등 

 

 

푸르른 청춘들

 

 

수락산 정상

 

 

다시 그 자리에~

사람이 제각각이라 취향도 각자 다르지만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질 말아야~

 

 

북한산과 도봉산

 

 

헬리포트에서 바라보는 수락산

 

 

기차바위를 우회하고 바라본다

 

 

의정부 고산지구,,,용암산 죽엽산등

 

 

수락산 도정봉

 

 

흑석초소 방향으로 하산

 

 

큰까치수영

 

 

거문돌계곡 상류

 

 

얼마간 내려서다 적당한 곳에 자릴잡고

 

 

흐미~ 시원한 거~

 

 

여름 산행은 이거지~

 

 

천문폭포 아래 무명폭

 

 

천문폭포

 

 

 

 

 

역시 폭포는 물이 있어야 그 이름값을 하지~

 

 

 

 

 

얼마지 않아 다시 후끈~

그래도 산길을 몇 시간 걸으니 살아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