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약속대로 평제산방 빛소리님 번개 산행에 함께한다
광운대역에서 신창가는 1호선으로 환승하여,,, 두 시간쯤 걸려 명학역에 도착한다
지난 기록을 들춰보니 2018년도 11월에도 빛소리님 번개로 함께 했었구나~
비슷한 산길,,,꾸역꾸역 기록을 이어가는 이유 중 하나라 하겠다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보이고,,,우리 오랜만이죠?
이런~뭐야님 형석님 청송님이 카메라를 두고 왔다네,,,나도 갈등하다 단렌즈 하나 껴서 왔더니만,,,
멋들어진 뭐야님의 헤어스타일,,,힘없는 내 머리론 불가한 일,,,
대신 우리 아버지는 새치가 올라오지 않는 머리카락을 주셨다는,,,
관모봉을 앞두고 잠시 쉬어가고
누이들이 준비해준 과일을 먹어가며
오랜만에 관모봉 정상에
화각이 안나오니 한참 뒤로 물러서서~
오늘은 태을봉까지만 가는 거로 합의가 되어 있다는~ ㅎ
안양시와 모락산 백운산 광교산
삼성산 관악산
청계산 국사봉
수리산 정상인 태을봉
제사는 끝나고 젯밥시간
청송님이 가져온 일만이천원짜리 막걸리,,,기대가 커서 그런가 그만한 가치의 맛인가 싶고~
빛대장표 비빔국수
산방산행은 이맛인데 말이지~ 다시 답답한 그 시간으로 돌아가면 안 되는데~
빛대장님 수고로 오랜만에 근사한 점심
맥주 몇 잔에 발갛게 달아오른 형석님,,,술은 가을에 먹어야 티가 안 난다고~ㅎ
총각이 참외를 아주 잘 깎네~
비싼 막걸리 몇 모금에 졸음이 솔솔
싱글에서 퀸사이즈로~
태을봉에서 빽하여 병목안으로 하산
불편한 시기 산방 활성화를 위하여 5인 이상 번개엔 일인당 5천원씩 지원이 된다고~
8*5000,,,,이런 속물 같은 놈을 보았나~
친절한 안양시
장미가 한참 아름다운 시절
그래봤자 바다 누이의 미소만큼 아름다울 수는 없고
많은 이들의 쉼터가 되는 병목안 시민공원
산딸나무
산행 후 생맥 한잔은 진리
갓 튀겨 나온 치킨이 빠지면 섭하지~
어쩌다 보니 2차도 치맥으로,,,고파씨는 남은거 싸가지고 집에 와서 한잔 더 먹었다는 건 안비밀
내친김에 노래방까지~
어어 하다 보니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30년 가까이 부르고 있다는,,,
형석님이 담아준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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