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님과 오랜만의 통화
연휴 마지막날 우리 동네 오실래요? 천보산 아래 맛집을 하나 알아 두었거든요~
형석님이 의외로 함께 하신다 하는데 차를 가지고 오실 모양인데 꼬냑도 한병 가지고 오신다고,,,
가만히 생각하니 뭐 대단한 맛집도 아니고 내가 내려가면 다들 편한 것을,,,
새로 생긴 관악산역에서 만나기로 하고,,,코스는 알아서들 하시고요~ㅎ
카메라 꺼내기 귀찮다가,,,나름 남근석이라 불러보고,,,함께한 바다 누나에게 비슷한가 물어보고,,,
이형석님
칼바위는 패스~ 좋은 길 놔두고 뭐하는 짓들이람~ㅎ
둘레길이나 돌 줄 알았는데 제법 빡시게 올라오고
관악산
바다님
몰래 한잔 하셨나? 어째 벌써 벌게요?
펭귄바위
개띠 뭐야님
말띠 갑장인 두 분
바다님도 둘레길인 줄 알고 따라왔다가 앞서가는 개 때문에 이게 뭐냐고,,,ㅎ
엿 먹어라~ 엿 먹어~ 늘 그 자리에 계신다고,,,안 계시면 섭섭하겠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생사
아이고 되어라~ 내가 앞으론 산에 가자면 오나 봐라~
염불암은 규모를 키워 염불사가 되었고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형석님 배낭에서 나온 형석님표 전과 탕수육
그리고 오래된 꼬냑 한병
형석님 아버님 돌아가시고 아버님 집 정리를 하다 보니
형석님이 아버님 드시라고 사드린 꼬냑이 그대로 있더라는,,,
철없는 고파씨는 그거 언제 먹을거냐 졸라 대었고,,,
모기들은 아직도 기운이 넘치고,,,족발 냄새에 개미들 몰려들고,,,
꼬냑 한 병을 해치우고 안양 유원지로 내려서고
2차는 팥빙수
종이컵에 소주가 따라져 있다는 것은 안비밀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힘들어하는 말띠 두 분 먼저 보내고 관악역 앞에서 뭐야님과 3차로 입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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