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6/4 안성 청량산-칠장산 & 경기둘레길 40

산고파 2023. 6. 5. 06:51

전날 친구와 만나서 과음했다

일요일 아침,,,몸은 무겁고 속도 안좋지만 대충 챙겨서 집을 나선다

네비에 안성종합운동장을 찍고 한시간 남짓 달리니 목적지에 도착한다

 

 

 

안성맞춤 종합운동장

 

 

배드민턴장 뒤편으로 시작할 능선과 홍익 골든빌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데크계단으로 능선으로 오르면 홍익아파트가 지척이다

 

 

청량산까지 길은 확연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다

 

 

 

 

 

아침공기 상쾌하고 새들은 재잘댄다

문제라면 무거워진 이 몽뚱아리~

 

 

 

 

 

한땀 흘리니 청량산 정상

운동기구가 있고 전망대에 망원경까지 비치가 되어 있다

 

 

가깝게 들머리인 종합운동장과 홍익아파트

 

 

서운산이 저쯤에 있겠다 싶고

 

 

청량산 이후 산길은 희미해졌지만 길은 여전히 좋다 

 

 

 

 

 

소나무 군락에 서어나무 한그루 홀로 자리한다

 

 

산들 생긴 게 다 거기서 거기지 뭐~ 삿갓 아니면 유두

 

 

이 봉우리 지나고 직진으로도 길은 좋으나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다행히 금방 알아챘다

 

 

칠장산까지는 제법 멀다

 

 

지도엔 농업회사라고 적혀있다

 

 

송전탑과 임도를 만나고,,,이후 절개지엔 로프가 매달려 있어 요긴하게 잡고 올라섰다

 

 

짐작컨데 지치는 약초다,,,자지, 자초등으로도 불리는 모양이다

홍천에 자지봉이 있는데 같은 의미의 봉우리다 싶다

 

 

이후 조망 없는 산길을 꾸역꾸역 올라서니,,,

산길 옆으로 수로가 만들어져 있고 안성베네스트GC가 지척이라 골퍼들의 소리가 들린다

 

 

 

 

 

무슨 용도의 철책인지 몰라도 세월이 지나 나무와 한몸이 되었다

 

 

드뎌 칠장산에,,,앱 거리상 청량산까지 5킬로 가까이 되는 거 같다

 

 

칠장산 삼각점을 식탁 삼아 점심을 먹는다

 

 

 

 

 

옥정재 이티재,,,언젠가 걸었던 기억이 어렴풋하고,,,

이 길은 경기둘레길 40구간이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다

그래서 하산까지는 경기둘레길을 따라가기로 했다

 

 

 

 

오랜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맥길

 

 

덕성산도 오랜만

 

 

 

 

 

이곳에서 정맥길을 버리고

 

 

저 아래 임도길로 내려서게 되는 경기둘레길

 

 

오전에 진행한 오른쪽 칠장산으로 이어진  능선

 

 

시설물 이용하여 임도로 가파르게 내려서고

 

 

칠현산

 

 

이후 임도길 농로길을 한참 걸어야 하고

 

 

내려선 능선을 뒤돌아 보고

 

 

 

 

 

금광초등학교 분교

 

 

슬슬 지겨워지고,,,

이놈의 둘레길은 괜하게 시작을 해가지고는,,,ㅎ

 

 

금광저수지,,,박두진 시인이 이 지역 출신인지 동상도 있고,,,

 

 

잘 꾸며진 음식점

 

 

금광호수 데크 둘레길을 따라서

 

 

하록동 버스 정류장,,, 버스는 언제 올지 기약 없고,,,종합운동장까지 가는 노선도 없고,,,

카카오택시를 불러 차를 회수한다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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