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 하여 경반계곡을 시작으로 칼봉산 오름 하는 공지를 밴드에 올렸는데
함께한다는 친구는 남자 둘
공지자가 여친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핀잔을 들으며,,,
청량리역에서 모여 ITX이용 가평으로 간다
마스크 없이 기차에서 간식도 먹고
수년간 애타게 기대했던 모습인데
사람이란 일상에 금방 적응하기 마련이라
언제 코로나로 불편한 적이 있었는지,,,

가평역에서 택시이용 칼봉산 휴양림으로 (택시비 만원)
반바지로 환복하고 아쿠아슈즈로 갈아 신고

얼마간 경반계곡 트레킹

수량 적당해서 좋고

임도길로 앞질러 친구들을 기다리고



여름엔 계곡이지

차박하는 차량들 곳곳에서 보이고,,,
오토바이 한 무리 보행자를 불편하게 만들고,,,
여기도 포천 지장계곡처럼 차량통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보행자의 이기심인가?


남자들 셋이서 하는 이야기
군대 이야기,,,여자 이야기
군대에서 여자 만난 이야기

경반분교는 캠핑장으로 꾸며져 있고


경반사옆 작은 폭포

회목고개에서 내려서며 알았네,,,경반사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는 것을,,,

수락폭포 가는 길

수락폭포

준규는 몸관리 잘했네,,, 불쑥 나온 내 배가 창피하고,,,


뭣이여 넌? 오수를 즐기는 건 아닐 테고,,,
생자필멸이라지만,,,

폭포 근처에 건강한 술상이 차려지고

시원한 막걸리가 대기하고 있고



기분 좋게 먹고 마시고


배는 부르고 내려가기엔 애매한 시간
칼봉산은 찍고 가야지 않겠냐?
갈 사람 손들어
한 명은 들고 한명은 주저하고,,,
그럼 가자 2대 1


계곡이 그립다는 친구
결국 이 친구는 회목고개에서 노숙하기로 하고,,,

둘이 칼봉산으로

조망이 일도 없는 여름 칼봉산

회목고개로 돌아오고

오름길과 다른 부지런한 하산길

산길은 경반사 법당 옆으로 이어지고

까치수염

아이들 장난감 같은 자동차
번호판이 없는 것이 오프로드에서만 쓰이는 차이지 싶고


칼봉산 오르내림으로 데워진 몸을 식히고


몸 좋은 이놈은 수영도 잘하네


쩝~부럽고만

예약된 기차시간이
고기를 구워 먹기는 애매하여
수육과 막국수로 뒤풀이


용인에 사는 친구는 먼저 보내고
창동역 인근 고깃집에 들어가서

소갈빗살과 돼지갈비를 구워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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