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제산방 정기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다
7시 범계역 출발인데,,,집에서 첫 전철을 타도 6시 56분 도착
사전에 5분 양해를 구해 놓았다
뭐야님 옆자리에 앉아 밀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10시쯤 가족고개
백우산을 넘어 용소계곡에서 합류하는 A조를 내려놓고
용소계곡 트래킹 들머리인 광암리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준비한다
그제 내린 비로 경수천은 물살이 쎄고
용소계곡 트래킹 들머리에서 단체 인증하고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슬리퍼 신고 걸어도 되는 길인줄 알았는데,,,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되고,,,
이거 우습게 보면 안 되겠는 걸~
물소리는 아직도 귓가에서 맴도는 듯싶고
홍천군에서 곳곳에 요긴하게 시설물을 잘 만들어 놓았다
개암2교 앞
작렬하는 뙤약볕
한 뼘 그늘이 소중하고
경수천은 끊임없이 흘러간다
차길이 나타나고
다시 산길로 안내하고,,,
스토리텔링을 꼼꼼하게 다 읽자면 1시간 정도 더 소요되지 않을까
용소계곡 트래킹 간략지도
우습게 보면 안 된다는,,,
너래소 도착,,,
계곡아래 넓은 암반이 자릴 잡아,,,
계곡 놀이 하기엔 그만이지만
오늘은 물이 많고 거세다는 게 흠
각자 흩어져 개취대로 즐기는 중
여유롭고 나른한 오후 한때
물 없는 바위는 찜질방이라 해도 손색없고,,,
이 더위에 백우산을 넘어온 A조 합류하고,,,
본격적인 물놀이
마냥 머물 수는 없는 노릇이고,,,
계곡을 바라보며 기타를 치는 분 계시었고
용소 구름다리
안녕~용소계곡
언젠가 또 올지도~
홍천 사랑말 한우집으로 자리를 옮겨
육회와
버섯 불고기 전골을 안주삼아,,,소맥을 말고,,,
평촌제일 산방도 어느덧 16년이 되었다네
모두들 아프지말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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