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5/12 포천 운악산(H와)

산고파 2024. 5. 13. 07:01

토요일 일 때문에 의정부에서 하는 친구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참석한 친구들이 날 본다고 한차 가득 우리 동네로 찾아오고

자리를 옮겨가며 먹다보니 만취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역시나 숙취로 몸은 무겁고

비온 뒤 산에 가면 좋을 텐데 싶어 일단 나서고 보기

G한테 전화걸으니 다른 산악회 따라가기로 했다고 하고

어찌어찌하다가 H와 함께 하기로 했다

 

자차로 움직이니 원점회귀하기 좋은 포천 운악산으로

 

 

수국의 계절이 찾아왔고

 

 

샤스타데이지

 

 

사월초팔일 연등이 걸려있는 운악사를 스쳐 지나고

 

 

오늘의 동행

 

 

 

 

 

둥굴레

 

 

사부자바위

 

 

맨발로 운악산 험한 암릉을 오르시는 분이 있고

 

 

 

 

 

이쪽 능선의 백미라고 할까

 

 

잘 따라오는 친구

사실 바윗길이야 내가 버벅대지

 

 

5월의 푸른 운악산 능선을 배경으로

 

 

어느덧 동봉 만경대가 지척

 

 

두꺼비바위

 

 

 

 

 

동봉 망경대에서 바라보는 운악산

 

 

하얀 철쭉이 곱게 피었고

 

 

 

 

 

젊은 친구에게 부탁하여 단체샷

 

 

데크가 새롭게 만들어진 서봉 망경대로 자리를 옮겨서

이름 부르다  죽을 산들을 바라보며

 

 

 

 

 

어제 내린 비로 계곡물은 넘쳐흐르고

아직은 차마 들어갈 엄두는 나질 않고

 

 

성미 급한 단풍잎 하나

 

 

 

 

 

산괴불주머니

 

 

대원사

 

 

쪽동백나무

 

 

 

 

 

아카시꽃 가득한 나무를 보고 있자니 

아버지 말년에 양봉을 하실 때 같이 벌꿀 뜨던 기억이 스치고,,,

 

 

H 사진 중에

서파사거리 부근 "변강쇠 해장국"

 

 

 

 

 

 

 

 

 

 

 

 

 

 

 

 

 

산앵도나무

 

 

 

 

 

포천시 내촌면 "장원막국수"

 

 

오랜만에 알콜 없는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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