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6/16 왕방산

산고파 2024. 6. 22. 18:41

세월이 지나가며,,,

여건을 핑계 삼아,,,

산에 대한 열정도 점점 식어져 간다

 

지난주 광장시장에서 술을 나누어 먹던 친구가

왕방산 오리고기를 궁금해하길래

그까이꺼 요번 주에 다시 가보자 했다

 

수도 없이 올랐던 길

새로울 건 전혀 없다

 

수락산역 3번 출구에서 만나

대진대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버스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좀 덥지만 이 정도면 산에 가기 괜찮은 날이다

 

 

원정 산행온 친구들에겐 대진대 출발이 그나마 교통편이 편리하다

 

 

스틱피고 출발

 

 

큰까치수염

 

 

볕은 뜨겁지만 그늘은 시원하다

어제 내장산을 다녀온 친구는 오늘은 어제에 비하면 천국이란다

 

 

 

 

 

인천에서 온 친구는 달고 시원한 수박을 건네고

 

 

좀만 힘내자,,,주능이 멀지 않았다

 

 

꿀풀

 

 

점심 밥상을 준비하는 J

 

 

아침에 손수 만들었다는 골뱅이무침과 김밥

 

 

멀리 인천에서 온 H

 

 

라면을 끓이고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고,,,나도 이 맛에 산에 오나?? 

 

 

바위에 진심인 친구들

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이렇게 저렇게 시행착오를 겪더니

 

 

 

 

 

늘 한술 더 떠서 문제지~

 

 

 

 

 

왕방산 전망데크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 운악산 부르다가 죽을 이름들을 또다시 불러보고

 

 

근간에 J와 함께 걸었던 국사봉 수위봉 소요산

 

 

 

 

 

난 몇 번이나 왔을까,,,그게 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정자에서 시원한 냉커피 몇 모금 하고

 

 

 

 

 

통재비고개에서 부지런히 깊이울 계곡으로 하산

 

 

단풍나무는 하늘을 촘촘하게 가려 사위는 어둑어둑하고

 

 

햇살 한줄기에 푸르른 단풍잎이 빛난다

 

 

개망초

 

 

깊이울 계곡은 잠시 몸을 담그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시원한 몸으로 오리고기 먹으러 룰루랄라

 

 

여러 산친구들과 가끔 찾았던 "메아리산장"

 

 

다섯 친구들이 뒤풀이에 함께하여 주었고

 

 

두 친구들 수고로 창동역으로 가서 2차

 

 

조개찜과

 

 

물회

 

 

가까이 사는 친구들과 노래방으로

 

 

노는 시간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그나저나 낼은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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