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경기둘레길을 이어간다
지난달 뭐야님과 시흥대야역에서 소래포구까지 진행을 했었는데
오늘은 시흥대야역에서 오정대공원까지 이어가기로 한다

오정대공원 주차장은 유료이고 근처 부천시 축구센터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 이용한다

카카오맵을 이용하여 서해선 원종역까지 걸어가고

시흥대야역 3번 출구로 이동한다

도로를 얼마간 걷다가 100번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산길로 접어든다

시흥 늠내길도 함께하고



여우고개

여기가 시흥과 부천의 경계인가 보다

오늘은 낮은 산들의 능선을 이어가는 길이 대부분이라 오르 내림이 반복된다

중간중간에 쉼터며 운동시설이 많고

99% 가볍게 산책 나온 분들이고 배낭매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내가 유일해 보인다

산길 중간에 넓은 주차장과 건물이 보여서
순간 잘가고 있는가 의심스러웠다

"늘솜당"이라는 베이커리 카페였다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화장실을 자유롭게 내어 준다니 고마워 광고를 해준다 ㅎ

성주산 하우고개 구름다리가 지척이다

소사역이 멀지 않다

이곳에서 봄햇살을 맞으며 빵과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일어선다

둘레길은 산길로 다시 올리더니

서울신학대학교 교정을 걷게 한다


1호선 소사역

여기서부터 경기둘레길 55길이 시작된다

55길은 원미산을 넘어서는 길

역시나 도심의 산길답게 관리가 잘되어 있다

봄을 기다리는 영산홍들
연산홍인줄 알았는데 영산홍이 맞는 표현이란다

원미산을 향한 마지막 오름

원미정



이쁘게 관리된 길이 나오는데

산울림 생태탐방센터라고

넓은 길을 얼마간 걷다보니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를 지나가고

공사로 길은 막혀있고 산길로 접근해 보지만 이어가기 쉽지 않아 보인다

부천식물원 안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살피니

다행히 철물이 열려 있고 길이 이어진다

부천식물원과 생태공원을 경계하는 철망을 옆에 두고 능선으로 접근하고

U턴하여 다시금 산길로 접어든다

올해 처음으로 보는 생강나무 꽃을 바라보며 봄이 가까워졌구나 생각한다

작동터널 위를 지나고 국기봉을 지나고

지양산도 만나고

여객기들이 낮게 나는 것을 보니 김포공항이 가깝겠구나~

경인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육교를 건너니

수주문학관과 수주도서관이 깔끔하고

바로 앞에 고강선사유적공원이 자릴하고 있다

한동안 부천시내를 미로 찾기 하듯 이어 걸으니

오정대공원을 만나고 오늘의 걷기를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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