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5/30 호명산(호명호-청평역)

산고파 2026. 6. 1. 09:06

일 마치고 산길을 모색한다

어디든 새로운 길은 떠오르지 않고

노느니 염불 한다고 어디든 가보자 나선다

청평 가는 길

점심으로 먹은 어탕국수에 공깃밥 추가

배부르고 햇살은 뜨겁고 산에갈 생각이 싹 사라진다

그래도 어쩌냐 여기까지 왔는데,,,

 

 

청평역 앞에 차를 두고

 

 

춘천행 전철을 타고 상천역에 내린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호명호수 올라가는 버스를 검색하니 3분 뒤에 온다고,,,

 

 

그래서 탄다 

 

 

상천역에서 매시 40분

호명호수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30-4번 버스

 

 

호명호수

 

 

붉은 장미가 호수 울타리로 올라서고

 

 

샤스타데이지

 

 

산딸나무

 

 

금계국

 

 

 

 

 

어쩌다가 이런 반칙을 밥먹듯이

덕분에 일몰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산행이 되었다는

 

 

기차봉과 호명산

 

 

뭐 나보다 더한 분들도 계시넹

 

 

 

 

 

앞쪽으론 운두산에서 깃대봉

왼쪽 뒤론 천마산 오른쪽 뒤론 축령산

 

 

숲길로 접어들고

 

 

좀 길게 산행하려면 가평역에서 주발봉 호명산지나 청평역으로

들머리 날머리 전철역이니 이동에 부담 없는 산길이다 싶다

 

 

암생각 없이 걷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앞장서 오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낯익다 

 

 

안양평촌산악회 산우들을 이곳에서 만나다니~

짧아서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각자 갈길로,,,

 

 

5월의 햇살이 뜨겁다

올여름은 얼마나 더우려 이러나

그 또한 지나가겠지만 말이다

 

 

천마산과 축령산 이번엔 서리산까지 보이고

대성리역에서 시작하는 운두산에서 청평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경춘선 전철산행으로 권하고 싶다

나처럼 암생각 없이 숲길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청우산 뒤로 운악산

 

 

계절을 달리하여 이렇게 저렇게 많이도 다녔다

앞으로도 다리힘닿는 데까지 그럴 생각이고

 

 

조종천과 조종교

 

 

운악산 청우산 대금산 불기산 약수봉 칼봉산 연인산 명지산

부르다가 죽을 가평의 산군들

 

 

청우산과 대금산

 

 

기차봉과 호명호수

 

 

복장리마을회관에서 호명호수까지 10킬로 넘는다고? 설마~

호명마을회관에서 호명호수 호명산으로 돌아내려 오는 것도 괜찮겠다 싶고

뭐 그 길이 그길이겠지만 말이다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아무리 덥다한들

한줄기 바람이라도 불어준다면

 

 

 

 

 

청평댐 전망대를 지나

 

 

마저 내려선다

기타 조형물이 인상적이던 다리는 수해로 없어져 버렸고

 

 

조종천을 건너 청평역으로 가는 길은 이 다리가 대신하고 있다

 

 

 

 

 

청평역으로 돌아와

오후 네댓 시간 염불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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