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10/12 옥녀봉 - 연인산

산고파 2013. 10. 14. 06:48

주중에 전해진 비보,,,그저 멍해지고...

한번 대면한 적은 없지만 무척 유쾌한 분이셨는데 갑작스럽게 이 세상을 떠나셨다.

누구나 한번씩은 가야될 길이라지만,,,

 

아직 살아 있는 나는 작년에도 그랫듯 산길을 택한다.

춘천행 첫 전철을 타고 가평역에 내리니 6시 20분쯤 되었고

6시 35분에 가평역을 출발하는 용추행 버스에 올라타면

가평터미널에 잠시 정차하였다가 6시 50분에 용추로 향한다.

버스는 경반리에 들렸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고

종점까지 가도 되지만 중간에 옥녀봉 들머리가 보여

급하게 버스를 세운다. 

 

 

 

 옥녀봉 오름길에 보이는 가평시내

 

 

 

 처음으로 와본 곳이 아닌데 예전 기억은 가물되고 이랫나 싶고,,,

 

 

 

 옥녀봉 정상,,,제일 높아 보이는 산은 용문산,,,그 왼쪽 옆으로 한강기맥길

 

 

 

 보납산에서 보는 가평도 멋드러지지만 이곳 조망도 아늑하니 좋다.

 

 

 

 산이름을 하나둘 헤아려 보다가 관두고...

 

 

 

 구나무산 방향 750봉

 

 

 

 앞으론 칼봉산줄기

 

 

 

 다시금 가평시내쪽 풍경에 눈길을 주고 뒤돌아 선다.

 

 

 

 정확히 구별할순 없으나 명지지맥길

 

 

 

 옥녀봉에서 한시간여 진행하니 구나무산...오른쪽으로 몇십미터 진행하면 예전 정상

 

 

 

 녹음속 몇몇 나무들은 노랗게 빨갛게 잎을 물들이고,,,

 

 

 

 

 

 

 

 

 

 

 

 핏빛 단풍은 메마른 마음에 불을 지핀다.

 

 

 

 숯님 발인이 오늘이라지...고향 완도로 가신다던데,,,추석때 다녀간 아들이 말없이 이렇게 돌아오다니 노부모 심정은 어찌 헤아릴까...

 춘천에서 형을 보내며 먼저 간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을 어렴풋이 이해를 했었다...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지만 나라도 엄마를 앞서지는 말아야지...

 

 

 

 장수고개

 

 

 

 오래전부터,,,아니 끝날때까지 이어질 화두

 산다는건 도대체 무언지,,,

 

 

 

 무심하게도 연인산정 주변엔 가을이 들어 앉아 있고...

 

 

 

 

 

 

 

 

 

 

 

 운악산

 

 

 

 

 

 

 

 칼봉산

 

 

 

 

 

 

 

 칼봉산 회목고개 매봉

 

 

 

 뾰족한 청계산 길매재 길매봉...그 뒤론 금주산 관모봉라인

 

 

 

 

 

 

 

 매봉에서 우정고개

 

 

 

 처음엔 일부러 식재하여 흉물스럽게 보였던 구상나무 주목도 가을과 잘 어울리고,,,

 

 

 

 

 주목열매가 알알이 맺히고,,

 

 

 

 다시 운악산

 

 

 

 아재비고개로 진행하며 바라보는 명지산과 화악산

 

 

 

 귀목봉 귀목고개 국망봉 명지산

 

 

 

 이젠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고,,,

 

 

 

 

 

 

 

 단풍취도 머리를 염색하고,,,

 

 

 

 봄엔 들꽃들이 마구 올라와서 화원이 되었던 곳이

 

 

 

 어느덧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난 오늘도 그 길을 스쳐 지난다.

 

 

 

 아재비고개

 

 

 

 아재비고개에 도착하니 두시쯤...명지산을 넘어가서 5시 40분에 용수목을 떠난 막차를 탈까하니 발바닥도 아파오고 명지 3봉 오름도 징그럽고,,,

 백둔리로 부지런히 내려가면 3시차를 타겠는데 혹여나 놓치면 6시 까지 뭐하면서 기다리나...

 

 

 

 결국 상판리로 하산하기로,,,귀목종점에선 4시,,, 5시 45분에 현리가는 버스가 있다.

 

 

 

 내리다 보니 뒤뚱뒤뚱 오소리가 열심히 식사를 하고 있고,,,눈이 어두운지 빤히 봐도 모르더니 휘파람을 불어대니 줄행랑을 친다.

 

 

 

 

 

 

 

 배초향이 마지막 보랗빛을 발하고 있고,,,

 

 

 

 계곡 아래엔 이제사 단풍잎이 물들고 있다.

 

 

 

처음엔 조악스런 계곡길이 나중엔 부드러운 흙길로 바뀌고,,,

 귀목종점에 도착하니 4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시동을 걸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 하이커2013.10.14 07:12 신고

    옥녀봉의 멋진 조망과 더물어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발걸음에
    가을에 멋이 드러나는 군요.
    운악산, 명지산 등을 조망하며 걷는 길에는 어느새 가을바람에 단풍도 짙어지고 다람쥐도 제철을 맞는것 같습니다.
    멋진 가을 산행 하시었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15 06:01

      이름난 봉우리는 한쪽 사면이라도 정리하여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면 좋지요
      옥녀봉은 가평시내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젠 겨울 바람막이를 가지고 댕겨야 겠단 생각이 드는 아침기온이었구요

  • 피터팬~~2013.10.14 07:19 신고

    어찌 식사하는데...방해를요~~^^
    가을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15 06:02

      산에 댕기며 오소리는 두번째로 보았습니다.
      우리가 오솔길이라고 부르는게 오소리가 다니던 길이라면서요

  • 산바람2013.10.14 08:18 신고

    옥녀봉, 연인산 능선에서 보는 풍광이 예술입니다.
    이른 새벽에 서둘러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겠지만..

    주중에 안 좋은 소식을 접했군요.
    저도 아는 직원 한 분이 갑자지 췌장암 선고를 받았는데..병원에서도 손 쓰기 힘들다 하고.. 횡성의 어는 절로 들어간다 합니다.
    언제 이런 일이 닥칠 지 모르는데.. 부질없는 마음은 백년을 살 것 처럼 그러구요..

    답글
    • 산고파2013.10.15 06:04

      아무래도 산은 일찍 시작해야 멋진 아침 풍경을 맞이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해가 오르니 뿌옇게 변하더군요...

      살다보면 더 많은 이별을 만나게 되겠지요
      제대로 이별도 못하고 떠나보내고 떠나오는 경우도 다반사구요
      무기력한 인간...세월을 받아 들이는 수밖에요

  • 샷마스타2013.10.14 09:12 신고

    맘이 착찹해서 그런지 더욱더 스잔한 가을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15 06:05

      샷님은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저도 술좀 줄여야겠단 생각을 하구요

  • 山 뫼2013.10.14 09:17 신고

    연인산, 가까운 곳이지만 가평이라서 그런지 선듯 발길이 가게 되질 않습니다.
    부드러운 산이지요.,,억새풀이 한창이고 단풍이 예쁘게 물들고 있지요..부럽습니다.
    ..................................................................................................................
    한번의 큰 이별,이것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대면하게 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픔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15 06:07

      그시간대 가평역으로 오가는 전철이 비슷하여 춘천에서 약속을 해도 좋을듯 싶었습니다.
      경기도라 하지만 서울보단 춘천이 가까운 곳이지요
      예전 춘천에 살때 뻔질나게 댕겼는데 오래되어 기억은 가물되고
      다시금 하나둘 댕겨볼 생각입니다.

  • 자상한2013.10.14 09:37 신고

    예전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답사한다고 중미산에 올랐다가 힘들어서 안될 것 같고,
    그래서 용추계곡으로 와서 옥녀봉으로 오르면 어떨까 하고 들머리까지 왔다가 방향을 틀어 호명호수로 최종산행지를 정한 적이 있는데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좋군요..힘들진 않았나요..ㅎㅎ
    부모보다 먼저 가면 큰 불효라고 하는데 산고파님도 건강하소서....

    답글
    • 산고파2013.10.15 06:08

      어디 쉬운 오름이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봤자 2K도 안되는 오름이더군요
      다만 단체산행이면 연인산까지는 멀다 싶구요
      구나무산에서 대원사쪽으로 하산하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 하늘마음2013.10.14 10:36 신고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 만추를 향해 가야하는데 마음이 그래서 그런지 정말 스산한 느낌입니다.
    숯님의 댓글을 볼때마다 마음이 짠~해지고 남겨진 가족분들 생각도 나고...

    아련한 산그리메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는 옥녀봉이네요~

    답글
    • 산고파2013.10.15 06:12

      몇주전 하늘마음님과 산행할때
      가평역에서 기웃거리며 차시간을 보면서 이길을 생각했었지요
      가평에서 운행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할수 있는 시간은 대부분 9시가 넘어서 좀 불편하지요

      댓글 하나를 달아 주시더라도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시던 분이라
      생각이 더합니다. 함 직접 뵙지 못한것이 아쉽구요
      솔맨님이 주신 탁상달력에 두 부부 웃으시는 모습이 이쁘고도 슬픕니다.

  • 아리2013.10.14 10:49 신고

    덧 없는 길...서로 기억하며 살자..

    답글
    • 산고파2013.10.15 06:14

      이런 일 있을때마다 정말 사는게 덧없다 생각듭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산자는 그저 살아가야겠지요

  • 캡틴 허2013.10.14 11:26 신고

    옥녀봉에서 보는 가평이 참으로 운치있군요..
    연인산.. 가을.. 저는 구나무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인까지는 좀 무리일것 같다 싶어서..
    이제 단풍빛이 물들기 시작하는군요..
    오는대는 순서가 있지만.. 가는길엔 순서가 없다는..
    항상 마음 한켠에 준비하는 맘으로 살아 가야지요..
    좋은 한주 또 보내시길요..

    답글
    • 산고파2013.10.15 06:16

      구나무산에서 물안골 하산길은 무척 거칠었던 기억입니다.
      대원사 쪽으론 가보질 못했는데 다음엔 그쪽 길을 살펴보았으면 좋겠구요
      명지산 능선은 벌써 스산한 겨울풍경이고 연인산은 이제 정상부터 단풍이 시작되었더군요

  • 솟을산2013.10.14 16:08 신고

    가평의 산들 중 연인산을 다녀오셨네요. 옥녀봉에서의 조망은 굿이지요. 연인산 넘어 아재비고개까지. 그리고 선택은 상판리로~
    일찍 출발하시어 많이 갈 듯 한데, 그래도 많이 걸었습니다.
    가을 날 생각이 많으면 발걸음이 무겁지요. 열심히 가고 생각은 나중에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15 06:18

      시간도 여유있어 명지산을 넘을 생각도 있었는데
      요즘 제가 족저근막염을 가지고 있어 장거리 산행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산에선 산생각만 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 淸浪2013.10.14 16:24 신고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에
    지인이 운명을 달리하셨나 봅니다
    어떻합니까 운명인 것을....

    연인산은 가을이 많이 내렸군요
    아스라히 운무자욱한 주변의 산군들 모습도
    아주 좋군요
    상판리까지 길게 거닐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15 06:22

      장안산을 오르시다가 심근경색을 만나셨나 보더군요
      먹고 사는게 바쁘니 일일이 모든걸 신경쓸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청랑님 말씀대로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요...

      옥녀봉의 아침 풍경도 좋았지만
      연인산에서 아재비고개로 내려가는 길이 참 좋더군요
      어느날 봄,,변산바람꽃과 복수초와 눈마주치던 기억도 하면서요
      아재비에서 상판리로 내려서는 길도 처음으로 가봤는데
      그쪽 길도 아늑하니 좋았구요

  • 까오기2013.10.14 16:41 신고

    조용한 가을을 다녀오셨군요
    쓸쓸함이 뚝뚝 묻어나고
    그래도, 짙푸른 단풍을 봐야하는 마음도 그리 달갑지 않고...
    ...
    그 뿐이죠.
    가을이 오고 지나가듯이
    슬퍼만 할 수 없죠.^^

    답글
    • 산고파2013.10.15 06:23

      북적북적한 가을은 싫습니다.
      그런 가을을 맞이하면 괜하게 허탈한 마음이 들구요

  • 칼리토2013.10.14 19:56 신고

    초반에 가평읍내 쪽 사진 여러장인거 보면 그쪽 조망에 취하신 듯
    잘 봤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15 06:25

      가봤다고 근간에 가평쪽 산군들을 외면했는데
      종종 가보려 합니다.
      길도 좋고 길잃을 걱정도 없고,,,ㅎ

  • 실을2013.10.15 13:16 신고

    너무 한적히 보낸 산행같네요 왠지 쓸쓸함이 묻어 이가을이 조금 서럽게 여겨 집니다
    항상 안산 하세요

    답글
    • 산고파2013.10.17 14:21

      가을은 쓸쓸함이 또 하나의 매력이지 싶습니다. 이도 금새 지나 가겠지요

  • 풍경소리2013.10.15 16:46 신고

    서글픕니다.
    놀랐습니다.
    스산하게 느껴지는 가을 산길을 홀로 걸으며 많은 생각에 잠기신듯...
    연인산의 분위기는 스산하네요...
    불수사도북해야허는디...ㅎㅎㅎ

    답글
    • 산고파2013.10.17 14:25

      저 이젠 체력이 자신없어 산하나 오르기도
      버겁습니다.. ㅎ
      중간 보급조는 해드릴수 있지요
      막걸리 잔뜩멕여 산행을 접게...

  • 사공2013.10.15 22:08 신고

    많이도 걷는다. 언제까지 걸을건지? 그게 궁금할때가 있다.
    지켜보기 지루하지 않다. 그래서 고맙다. ㅎ~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3.10.17 14:30

      거의 매주 산길을 거닐기 시작한지도
      몇년 보태면 10년이 되갑니다
      가끔은 걷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지루하겠지요
      작정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되는대로.. .. [비밀댓글]

  • 용아장성2013.10.16 11:23 신고

    가을이라 마음도 쓸쓸해지는데, 악우의 비보를 접하고 많은 생각을 하셨겠군요.
    산친구라서. 산길 걸으면 많이 생각나시겠구요.

    소풍이 아름답도록 많이 걷고 많이 취할 일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17 14:40

      용아장성님처럼 얼굴직접 뵙지는 못했지요
      산행기를 통해서 댓글을 주고 받으며 교감을 느꼈구요
      장안산 오르시다가 심근경색을 만나셨다 하더군요
      쓸쓸한 마음 지울수 없지만 산다는게 그런건가 보지요







      용님 말씀마냥 소풍을 즐기다가

  • 펭귄2013.10.16 21:47 신고

    옥녀봉-연인산도 알록달록한 새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이군요.
    이번주쯤에는 제법 많은 단풍으로 보기 좋을 것 같네요.

    눈썹님의 소천은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참 허망한 마음입니다....(ㅠㅠ)

    답글
    • 산고파2013.10.17 14:47

      기온이 많이 내려 갔으니
      하루가 다르게 산모습이 변하겠지요

      숯님 기리신 사진과 글 잘봤습니다

  • dolpak2013.10.18 14:21 신고

    가을은 그 어떤것을 담아도 다 이쁘군요
    쬐끔 더 진한 가을이면 좋을듯 싶기도 합니다만
    이만큼한것도 다 지 멋이겠지요

    산고파님도 몸관리 잘 하셔요
    숯님이나 형님처럼 어머님 가슴에 못 박지 마시구요..ㅎㅎ

    답글
    • 산고파2013.10.21 02:37

      가을은 그저 하늘만 바라봐도 좋더군요
      얼마 있음 여수에도 가을이 들겠지요
      돌팍님이 그때까지 가을을 기다릴 분은 아닐것이고요,,^^

      돌팍님이나 저나
      건강하게 산댕기며 오래삽시다.
      막걸리를 줄여야 하나요> ^^

  • 헬레나2013.10.18 17:22 신고

    눈썹님 소식에 모두들 울쩍한 시간을 보낸것같아요.
    어찌보면 좋아하는 산에서 그리됐다하니 그것또한 눈썹님의 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젊다고 건강관리 소홀해 하지말고 건강 잘 지키세요.

    연인산이 몹시도 스산해보여요.
    다음주쯤이나 붉은기가 더 돌것같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10.21 02:40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언제나 글올리면 특유의 유머로 관심가져 주시던 분인데,,,
      아직도 믿기질 않습니다.

  • 까오기2013.10.20 20:03 신고

    비보라는게 눈썹님이었군요 저는 모르는 분인데
    펭귄님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봤네요
    댓글들을 보지 않아서 다른분인줄 알았는데 같은 분이군요

    답글
    • 산고파2013.10.21 02:42

      유머와 해학이 철철 넘치던 분이셨지요
      더이상 그분 블러그는 업데이트 되질 않구요
      생자필멸이라니 그저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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