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1/9 포천 말봉산-천보산

산고파 2021. 1. 10. 22:33

적잖이 추운 날이 연이어진다.

핑계로 한주 쉬어 갈까 하다가 오후 몇 시간 짧게 한 바퀴 계획하고 집을 나선다.

 

 동교 저수지 가까이 주차하고

 

 

아치형 다리로 환영하는 들머리다.

 

 

포천에 말봉산이라고 있었어? 해룡산의 다른 이름이 말봉산인 모양이구만~

 

 

역시나 능선에 접어드니 길은 좋고,,,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적잖이 춥다. 

하지만 추위는 금방 적응된다. 문제는 바람이다. 겨울바람은 사람을 정신없게 만든다.

 

 

뭣이여? 해룡산 가는 길 옆으로 말봉산 정상이라니,,,아니 궁금할 수 있나,,,가봐야지~

 

 

산길은 사면으로 돌아가고

 

 

목교도 보이는 것이 나름 신경을 쓴 등로이다.

 

 

철망은 한동안 이어지고,,,이 문은 누군가 화풀이로 뜯어낸 듯싶다. 지도를 보니 참밸리 CC를 경계하는 듯싶다.

 

 

해룡산은 점점 멀어지고 있고,,,말봉산 정상엔 정자가 있는가 보다.

 

 

정자 앞으로 삼각점이 있는 말봉산 정상

 

 

소박한 이름표도 달고 있고,,,

 

 

죽엽산 등 포천의 산들이 보이고,,,

 

 

골프장 뒤로 보이는 해룡산과 왕방산

 

 

포천시내와 천주산 운악산 등이 보이고

 

 

해룡산 주능으로 돌아오고

 

 

멋들어진 소나무 군락에 눈길을 주고

 

 

해룡산을 1킬로 앞둔 갈림길,,,해룡산은 하나도 안 궁금하니까 패스~ 

 

 

어느 분인지,,,구절초를 생동감 있게 잘 그리셨네요,,,

 

 

마차산과 소요산

 

 

칠봉산

 

 

천보산 가는 길

 

 

 

 

 

천보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오름 한 능선과 해룡산

 

 

또 왔어~

 

 

시작한 동교 저수지

 

 

오름 한 능선과 능선 중간 머리를 살짝 내민 말봉산

 

 

천보산의 조망은 말해 뭐해~

 

 

 

 

 

미니어처 같은 바위를 지나

 

 

이 이정목에서 포천방향으로 내려선다.

 

 

초반엔 길이 희미하지만 얼마지 않아 산악오토바이 흔적이 나타나고

 

 

어느 소나무의 잔뿌리를 아작을 내고 

 

 

결국 그 나무는 쓰러져 죽었고

 

 

오토바이 몇 대가 단지 몇 분만에 이리 만들 수 있다는 거,,,

 

 

하산길에 보이는 해룡산

 

 

동교 산장으로 내려오게 되더라는

 

 

들머리였던 다리와,,,음~ 독바위 모습이 보이는 게 주금산이 아닐런지,,,

 

 

먹은 게 없어,,, 혼자도 식사가 되는지 여쭈니,,,들어오라고

 

 

아이고야~ 미안스럽게 칠천원짜리 밥에  찬이 이리도 많습니까? 다 먹고 일어나니 등산화 바닥엔 흙탕물이 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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