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흐리고 오후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어
오랜만에 강화나들길 한 코스 하기로 맘을 먹고 강화행

분오리돈대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2천원/일)

동막해수욕장

해변 주변엔 캠핑하는 분들이 가득하고

뒤돌아본 동막해변과 분오리돈대

이어지는 해변데크길



그리고 제방길로 이어진다

수로를 만들 목적으로 끊어진 제방길
주변 흙이 젖어있어 우회하기도 쉽지 않았다는


풍경은 시원하지만 발걸음 조심해야 될 제방길
주취보행은 아니 되오~

양어장이 곳곳에 보이고

어느 펜션의 수영장

마니산엔 구름이 걸려 금방이라도 한바탕 쏟아낼 것만 같고

제방길엔 바퀴벌레 같은 해변곤충이 내 발자국에 흩어지고
가끔은 밟히기도 하지 않았을까~


흥왕저수지와 마니산

모도 신도 시도

일체유심조인가
제방쪽 풀덕에 걸음이 편해지고

마니산에서 상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길기도 하여라~
언제 끝나냐~

칠게??

지금 강화나들길 20코스는 화도공영주차장까지 이어지지만
7코스가 중복되어 오늘은 예전코스대로 걸어볼 생각이다

미루지항




가을에 강화섬쌀이 될 벼를 재배하는 논과 마니산

해변으로 내려서고

상상도 안 되는 세월이 쌓이고 축적된 흔적들

널찍한 제방에 맘도 편해지고 걸음도 가벼워지고

여긴 주취보행 가능~ㅎ

겨드랑이를 말리고 있는 가마우지들

장봉도
저기 산길도 참 좋았어
다시금 걷고 싶은 길


나들길에서 처음으로 마주친 두 분

돈이 많이 들겠지만 이런 안전시설이 필요한 나들길 제방길

이곳에서 7코스와 20코스가 만나고
4번 버스 정류장을 살펴보니 오늘은 여기까지 걷는 게 좋을 것 같다

어느 집 담벼락에 핀 장미

접시꽃

이곳에서 늦은 아침을 먹으면서 4번 버스를 기다려 차를 회수하고
분오리어판장 근처 "일년내내칼국수맛있는집"에서 바지락칼국수 2인분 포장하여 귀갓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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