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산책

6/20 강화나들길 7코스

산고파 2026. 6. 22. 11:57

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예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겠다!)

지난주에 이어 강화나들길을 찾는다

마니산 주차장에 주차하고(강화나들길이 목적이라면 강화남부농협 주차장도 좋아 보인다)

 

 

화도초등학교 뒤편에 마니산이 있을 터인데

짙은 운무에 자취를 감추고 있다

 

 

대한성공회 내리 교회

강화도에 먼저 자리를 잡은 성공회

그로 인해 강화도 곳곳에 성공회 교회가 많고 신자도 많다고 한다

 

 

성당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커다란 범종

 

 

새로운 시작엔 언제나 갈등과 고통이 따랐을 터

희생하신 분들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강화나들길 7코스는 한 바퀴 돌아온다

이따가 파란 지붕 왼쪽으로 내려설 것이다

 

 

보슬비가 내리다가 말다가

한적한 마을길을 시원하게 걸어간다

 

 

 

 

 

내리 마을길이 이쁘기도 하여라

 

 

석모도의 산들과 바다가 보이고

 

 

 

 

 

마을길은 이쁘게 이어져 간다

 

 

마을길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고

밤꽃이 특유의 향기를 품어대는 계절을 지나친다

 

 

분오리돈대에서 선수돈대로 이어진 마니산 종주길이 지나가는 고갯마루

 

 

능선길은 왼쪽으로 올라서고

나들길은 직진한다

 

 

7코스의 부제는 "낙조 보러 가는 길"

낙조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만 모든 걸 원하는 대로 다 바랄 수는 없을 것이다

 

 

임도길 같지는 않고 나들길을 위하여 일부로 만들었나~

길이 걷기에 편하고 정말 이쁘다

 

 

 

 

 

이쁜 길을 룰루랄라 걸어가다 보니 다시금 바다가 보인다

 

 

개활지엔 개망초가 한가득 피어있고

 

 

펜션이름이 "산당화가 피는집" 이더라는

 

 

길은 장화리로 내려서고

 

 

푸른 파밭이 싱그럽다

 

 

여러 펜션들 사이로 난 길을 이어가면

 

 

강화나들길에 방조제길이 빠지면 섭섭하지 

 

 

내리에서 장화리로 넘어선 산길 

 

 

밤꽃이 떨어져 꽃길이 되고

 

 

방조제에 가이드 목책이 있어 여기 뭐지 싶었더니

 

 

재작년 가을에 친구들과 와봤던 곳이네

 

 

기억난다 여기~

 

 

 

타이어계단으로 산길로 이어가고

 

 

초병이 근무하는 초소도 있었네

 

 

갑일곶 돈대에선 왼쪽 숲길로 수풀을 헤쳐야 하고

 

 

이름 모를 게 들이 나타나 심심치 않게 해준다

 

 

 

 

 

안녕~ 너는 바다게야 산게야?

 

 

 

 

 

나들길 이정목은 자연으로 돌아가나~

 

 

 

 

 

한판 붙어 보자고?

 

 

방조제길이 지루할까 이렇게 만들어 놓았고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라는 강화갯벌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이기도하다고

 

 

 

 

 

지난주에 발걸음을 멈추었던 곳에 도착하고

 

 

마을회관을 지나

 

 

이곳에서 좌틀한다

 

 

하늘재로 이어진 길 옆으론 곳곳에 펜션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산수국

 

 

움푹 파인 곳이 하늘재인 모양이다

 

 

하늘재 마니산 들머리

 

 

그 아랜 연화사란 절이 있고

 

 

내리 마을로 내려서고

 

 

파란 지붕으로 돌아왔다

 

 

이제야 모습을 드러내는 마니산

 

 

궁금하기도 하고 갈증이 나기도 했고

 

 

진주냉면 곱빼기를 시켜  마시듯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