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3/3 양평 청계산

산고파 2012. 3. 3. 23:17

이틀만의 산행,,,

마땅히 갈곳도 없고 그렇다고 산에 안가면 후회할것이 뻔하고,,,

 

뭐야님에게 전화를 넣어 농다치고개 포장마차 감자전과 김치가 죽이니 맛보러 가자고 꼬신다.

오늘 산길 동무가 뭐야님이라니 술좀 작작 처먹고 오라는 덕담을 듣고 집을 나선다.

 

 

 

양수역에서 4대강 자전거길을 따라 잠시 걷는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에겐 아주 시원한 길이 될듯,,,터널앞 자전거 쉼터도 있고,,,

터널이 어두우니 썬글라스를 벗으란 소리에 한참을 웃는다.

 

 

 

산길에 접어들기전..양수리와 오른쪽부터 예봉산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부용산 가는길 하계산 정상

 

 

 

 하계산 정상엔 정말 시원한 조망을 자랑하는 전망대가 있고,,,운길산부터 검단산까지의 산줄기가 병풍을 이루고 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우리말로 두물머리...

 

 

 

 예빈산에서 바라보던 모습과는 또다른 풍경이다. 

 

 

 

한북 천마지맥의 종착점인 예빈산,,,목민님과 일출본다 여러번 올랐던곳,,,

 

 

 

부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

 

 

 

남한강변엔 양평으로 향하는 교량이 멋드러지고...인간은 나약하면서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고,,,

 

 

 

 

 

 

 

양수역에서 5K정도 걸으니 부용산,,,청계산까지는 다시 5K...적잖은 산길이지만 길이 순해서 진도가 잘나가는 산길

 

 

 

 저기가 어드맨가 가늠해보니 양자산과 주어재 그리고 앵자봉이겠다 싶고,,,

 

 

 

뭐야님은 오늘 어찌나 컨디션이 좋은지,,,봄이 돌아오니 회춘을 했는지 예전 모습이다.

 

 

 

 

 

 

 

앵자봉에서 정암산 해협산으로 이어지는 앵자지맥길 같고,,,

 

 

 

된비알을 힘차게 치고 오르니 멋진 정상석이 인상적인 형제봉이 반기고,,,

 

 

 

청계산 오름길 송전탑이 있는 곳에선 양평방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뾰족한 백운봉에서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반갑고,,,지난주 걸었던 봉재산 낮은 산줄기도 보여진다.

 

 

 

칼날같던 겨울바람은 온데 간데없고,,,봄바람이 불어온다.

 

 

 

천고지가 넘는 용문산엔 아직 눈이 남아있지만 찾아오는 봄을,,,세월의 흐름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한강기맥 할때 왔었던 두번째 청계산,,,

 

 

 

지난번은 조망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좋다. 백병봉에서 양자산 앵자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인적드문 기맥길을 이어걸으며 뒤돌아본 청계산

 

 

 

조망 끝내주는 중미산과 선어치고개가 지척이니 오늘 산행도 끝이 난듯,,,뭐야님 휴대폰 GPS를 보니 6시간에 18키로,,,신나게 걸은 산길이다.

 

 

 

 

 

 

 

한주만에 다시 들린집,,,뭐야님은 김치맛보러 양수역에서 걸어왔다고 떠들어대고,,,

산행후의 먹거리는 언제나 즐거움이다. 오늘은 산우와 주거니 받거니 하니 더욱 좋고,,,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 근처 한화콘도로 내려간다. 20여분 적당히 오른 취기에 임도길을 룰루랄라 걷는다.

콘도 사우나에 들어서며 찻시간을 물으니 막차가 4시 45분이란다. 아니 더 늦은 시간에 있는줄 아는데 물으니 무료셔틀이란다.

목욕비 6000원,,,TV까지 나오는 사우나에 앉아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걸 왜 여태 몰랐을까...농다치고개로 산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 산행후 목욕과 무료셔틀이다. 시내버스와 달리 양평역까지 데려다 준다.

 

 

 

한화콘도와 셔틀버스

 

 

 

기분좋게 씻고 버스를 기다리며,,,쎌카로,,,

 

 

 

 지나가는 가족에게 한장 부탁하여...

 

 

 

기분좋은 산행후 어찌 그냥 돌아올수 있나,,,세꼬시에 소주 몇병,,,

 

 

 

 

 

 

 

이 아저씨가 어디서 하던 버릇을,,,

 

 

 

이 양반 술만 보면 좋아 죽는다.

 

 

 

봄바람이 부는 산길,,,

결국은 예상대로 얼큰히 취해서 집에 돌아온다.

 

 

 

 

  • 이형석2012.03.03 23:29 신고

    도대체 산행 한 번 하고 내려 오셔서 몇끼를 드시는 겁니까?
    오늘도 돌맹이 4개나 수집하시고... 만만찮은 산행하셨으리라 짐작이 되는군요.
    버스정류장에 다리 모으고 앉아 계신 모습이 참 귀여우십니다~ 길이 비교도 좀 되고요~~ ㅎㅎ

    답글
    • 산고파2012.03.04 11:28

      술먹는 사람들은 몇끼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ㅎㅎ
      집에 와서 한끼 더 먹었지요...그러니 열심히 산을 탄들 살이 빠지질 않지요..
      제가 좀 한 귀여움 하지요? ㅎㅎ 길기 까지 했으면 감당이 안되었을 겁니다.

  • 펭귄2012.03.03 23:40 신고

    1차로 두분이서 막걸리 3병에
    2차로 쐬주드시고....(ㅎㄷㄷ)
    지난번은 목욕하러 산행하시더니
    오늘은 (완전) 술드시러 산행하신 듯 싶어요.....(ㅋ)(ㅋ)(ㅋ)

    답글
    • 산고파2012.03.04 11:30

      간만에 혼자가 아니니 이날은 뭔가에 굶주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산행후에 먹는 먹거리는 어찌나 맛나는지요..
      산행을 하는 이유중에 하나 같습니다.

  • 풍경소리2012.03.03 23:53 신고

    정말정말 무서운 터미네이터가 여기 계셨구만여~
    놀래고 또 놀랩니다요~
    지금 한참 글쓰고 지시것구만여~
    정말이지 드시러 가시는 것인지 돌맹이 찍으러 가시는 것인지 분간이 안가지만 산길 프로임엔 틀림이 없사옵니다.
    막걸리 3병을 드시고도 또 회에다가 쇠주를 드시다니...
    뭐야님께선 무거운 가방도 챙기셨구만...
    셀카 찍으시느라 무단횡단도 하시공...ㅋㅎㅎ

    답글
    • 산고파2012.03.04 11:32

      뭐야님은 가방 폼으로 가지고 댕깁니다.
      가방에 없을꺼 없이 다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뽕이지요...ㅎ
      제 산친구들중에 산길 프로가 많습니다. 목민님도 그렇고 빛도리님도 그렇구요...
      제가 젤 허접이지요...

    • 풍경소리2012.03.06 06:00 신고

      뭐야님의 폼으로 봐선 뽕은 아닐듯...ㅋㅎㅎ
      젤 허접하시니 빡시게 배우고 지시는구만여~?
      맨날 이상한 산길만 댕김서러...ㅋㅎㅎ

  • 숯댕이 눈썹2012.03.04 00:42 신고


    머야 ~~
    뭐냐님 였군요 ... ㅋㅋ

    이번은 청계산 이라면서 하.부.영.청 네개산을 설렵 하시고 기력이 남아 돌아 하산해서도 내리 go ~~~ ㅎ
    산고파 술고파님으로 ... ㅎ

    답글
    • 산고파2012.03.04 11:34

      그러면 안되는데 뭐야님과는 뒤풀이를 목적으로 산행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날은 1차후 목욕으로 술깨도 다시 2차로...ㅎ
      오늘은 방바닥 엑스레이나 찍어야 할듯 합니다.

  • 풍경소리2012.03.04 05:36 신고

    사진만 올리시고 도망가셨구료~ㅋㅎㅎ
    뭐야~! 술고파가 딱~!이야~
    뭐야님이니까 술고파~ㅋㅎㅎ

    답글
    • 산고파2012.03.04 11:35

      술이 거나해서 글이 써져야지요...
      아침에 떨리는 손으로 간신히 숙제 마무리 했습니다.
      숙취에 머리가 띵한 일요일입니다...ㅎㅎ

    • 숯댕이 눈썹2012.03.04 13:22 신고

      농다치 고개 포장 마차인가요 김치하고 감자전이 맛있다는집 ...

      술고파님덕에 대박예감이 ~~ ㅋㅋ
      한화콘도 싸우나 까지 덤으로 ....

    • 산고파2012.03.06 07:02

      그저 궁금해서 그럽니다.
      이주 돌산종주 일정은 어떻습니까...
      뉘가 어떻게 오고,,,시작은 몇시쯤 하는지요?

    • 산여인2012.03.09 13:34 신고

      제가 대신 답해드립니다.
      오늘밤 12시버스 타고 가고요..강북팀3명이랑 펭귄님이 가십니다.
      돌팍님은 여수에서 중간지점부터 합류하기로 했고요..
      종주마치고 거기서 `마셔라부어라`하면서 그 다음날 일정을 계획할꺼고요..
      산행시작은 5시쯤이고요..

      특별한 산행계획없으시면,여수로 오세요,산고파님..
      오랫만에 튼실한 가슴근육좀 봅시다..ㅎ

    • 산고파2012.03.09 14:19

      어제까지 갈등이 많았는데 자칭 "낙동강 오리알"이 되셨다는 분과 조촐한 산행계획을 세웠습니다.
      기차인지 알았더니 버스로 움직이시는군요...아무래도 좀 주무실려면 버스가 좋지요~
      간만에 제대로된 산걸음 하시는군요,,,그간 근질근질하셨지요?
      산길이야 잘 알지만,,,"마셔라부어라"에 맘이 살짝 흔들거립니다...ㅎㅎ
      일출과 일몰을 다 감상하시는 멋진 하루가 되시겠군요...

      아쉽지만,,,,,,,
      잘댕겨오세욧!!

    • 풍경소리2012.03.09 16:15 신고

      그분을 모시고 오시면 되잖소~?
      생각이 너무 많으시면 좋지 않은법...
      고향 누나가 저리 정확히 말씀허시며 부어라 마셔라 하시자는는데...
      복근 보고잡소~ㅋㅋ

  • 피터팬~~2012.03.04 05:50 신고

    앞으로 청소년 보호차원에서 먹는 사진은 못올리게 법으로 정해야 합니다...^^

    두분이 함께하니 포스작렬~~
    귀여운 자세는 10점 만점에 10점

    답글
    • 산고파2012.03.04 11:37

      ㅎㅎ 제 글을 청소년들이 읽지는 않겠지요...
      혹시나 산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있을까요?
      혼자가 나쁘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같이함이 좋더군요...
      산길은 물론 술길은 말할것도 없구요...

  • 용아장성2012.03.04 11:51 신고

    양평 청계라.. 워낙 눈에 익은 산길이라 방금 다녀온듯 합니다.
    산길에 조망되는 넘실대는 산줄기도 썩 좋구요.
    좋은분과 주거니 받거니, 술상도 정겹게 다가옵니다.

    지금 겨울은 아니지요?
    봄이라 부르기는 좀 아쉬운 겨울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2.03.05 09:06

      자전거길을 보니 용아장성님 생각이 나더군요,,,
      시원하게 포장된 길을 내달리는 모습이 그려지구요,,,
      날이 풀렸으니 잔차 생각도 나시겠습니다.

      뭐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산행후에 농다치에서 먹는
      감자전과 김치는 중독의 맛입니다.
      이주 거길 또 가야되나,,,,ㅎ
      오늘 강원도엔 폭설이 또 내린답니다.
      아쉬우시거든 그속에서 허우적 거리십시요...

  • 1000 D 세상2012.03.04 18:44 신고

    긍게(~)
    건강하려고 산에댕겨와서 한잔술에건강이 도루묵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언제봐도 두분은 행복하세요
    참좋아요

    답글
  • 산여인2012.03.04 20:19 신고

    그 어느때보다도 참 부러운 하루입니다.
    신나게 산길을 걷고,한 잔 걸치고,사진 훑어보며 또한번 산길을 걷고...
    늘 해왔던 일상을 건너뛰고 하루종일 방바닥만 긁고 있자니 없던병까지 막 생길라하네요..흑흑..

    봄바람에 바람나지 마시고..감기 조심하시어요,산고파님....

    답글
    • 산고파2012.03.05 09:11

      대간길도 쉬신 건가요?
      하기사 쉬어가며 놀라는 말도 있잖아요...ㅎ
      덕분에 살도 빠지셨다는데 궁금하군요,,,
      이주 천마산은 언제 가시려나요?
      너도바람꽃은 됐고 산여인님이나 찾아 볼까나...

  • 자상한2012.03.05 08:34 신고

    아이고 그날 저도 산행을 했더라면 집에 어떻게 갔을지 생각만 해도 어찔어찔합니다요..ㅎㅎ
    그날 집사람이 세종시 옆에 있는 오송을 함께 꼭 가야한다며 엄포를 놓는데..ㅎㅎ
    막걸리 한잔 사겠습니다....시간만 정해 주세요..ㅎㅎ

    답글
    • 산고파2012.03.05 09:13

      산길에선 막걸리 두병 해치웠구요...
      그나저나 뭐야님은 아침부터 산길에선 거의 먹지를 않고
      산에서 내려오니 마구 드시더군요...ㅎ
      일상이 편하시려면 팬지님 말씀 잘 들으셔야지요~^^

  • 샷마스타2012.03.05 09:33 신고

    간만에 눈에 익은정상석들이 보입니다요..
    뿌듯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걸었던 코스지요 푸하하하하
    뭐야님도 한인물 하시네요 ㅎㅎ

    답글
    • 산고파2012.03.05 12:29

      샷님 블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저처럼 컨디션 좋은 강선수님 따라 가시느라 고생좀 하셨더군요...
      하계산과 옥산 정상석은 못보셨지요? 그게 진짜배긴데...ㅎㅎ

    • 샷마스타2012.03.05 16:49 신고

      헉 진짜로 검색하셨는 모양이네요 ㅎㅎㅎㅎ
      음...
      뭔 뻥을 못치겠는데요? ㅋㅋ

    • 산고파2012.03.06 07:00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ㅎㅎ

  • 안성산꾼2012.03.05 09:42 신고

    마실와 보니.....뭐야님이랑....수북한 세꼬시가
    눈에 탁 들어 오네요

    부용산에도 따신 산내음이 올라 오네요
    요즘 어정쩡한 계절...겨울넘이랑 봄처자가 싸움박질 하는 시기인지라

    몸살기가 돈다는데...조심하시고요
    맛있는 것 .....마니 잡수세요

    답글
    • 산고파2012.03.05 12:32

      지금과 겨울을 앞두고 계절이 쌈박질 하는 시기엔
      산고르기 애매하긴 합니다.
      익숙한곳 걸어내고 쏘주 한잔 먹자고 나선 길이었습니다.
      사방에 감기걸린 사람이군요...
      이런 유행은 따라하면 안되는데...

  • 淸浪2012.03.05 10:07 신고

    하계산이라고 입석이 있군요.
    운길산과 검단산방향의 조망이 일품이네요
    양평 청계산에서의 조망도 대단하네요
    저도 한강기맥할 때 한번 지났었는데
    날씨가 연무가 있어서 전혀 조망을 못했었지요

    아~한화리조트에 셔틀버스가 별도 있군요
    좋은 버스편입니다.
    수고많이 하셨어요~

    답글
    • 산고파2012.03.05 12:36

      하계산은 입석보다는 멋진 전망대로 기억에 남습니다.
      두물머리와 예봉산과 검단산 방향이 대단히 좋은 곳이었습니다.
      양수역에서 시작하는 청계산은 등로가 부드러워 걷기에 그만인 산길이었구요

      농다치고개에선 4시 30분과 5시 10분쯤에 오는 버스를 이용했었는데
      하산이 이르다면 한화콘도에서 목욕후에 셔틀버스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군요..
      하산이 조금 늦어지면 6시 25분 시내버스도 좋겠구요...

  • 산바람2012.03.05 13:29 신고

    산고파님 덕분에 농다치고개 포장마차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네요.
    아름다운 산하란 말처럼 역시 강줄기가 있어야 그림이 멋집니다.
    날씨도 참 좋고.. 저도 같은 날 춘천에서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만났었지요.

    한화콘도에서 목욕하고 무료셔틀 이용.. 유용한 정보로군요.
    그리고 산행 후, 목욕하고 마시는 술맛.. 아는 사람은 잘 알지요~~ㅎㅎ

    답글
    • 산고파2012.03.06 07:07

      산행후 날머리에서 바로 먹는 막걸리와 먹거리는 엄청난 유혹입니다.
      농다치고개 날머리가 네번째인데 네번 모두 그집에 들어갔네요...
      열무김치국수와 감자전이 맛나더군요,,,
      농다치를 날머리로 산행계획 잡으시고 맛도 보시고 온천욕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배리 굿이었습니다. ^^

      그날 저도 적잖이 먹고 전철타고 집에 돌아 오는데
      산바람님 기분 좋게 취하신 목소리 반가왔습니다. ㅎㅎ

  • 거친호흡2012.03.05 16:49 신고

    어휴!...반팔?...
    아직도 겨울인것 같은데
    3일 날씨는 차림으로보아 여름같습니다.
    멋진 경치도좋지만 자꾸만 먹거리에 눈이가는것은?..

    답글
    • 산고파2012.03.06 07:08

      같이한 산우가 겨울에도 종종 반팔로 산행을 합니다.
      이왕 그럴꺼 반바지도 입으라 하는데 거기까진 안된다 하구요...ㅎㅎ
      산행이 목적인지 산행후 술자리가 목적인지 애매한 날이었습니다.

  • siksiky2012.03.06 04:28 신고

    안녕하세요^^* 풍경소리님 발걸음 따라 왔습니다.~~자주 들르겠습니다. 세꼬시 죽입니다.ㅎ ㅎ^^*

    답글
    • 산고파2012.03.06 07:10

      그분 쫓아 댕기지 마세요.. 좋은데 안갑니다. ㅎㅎ
      둘이 먹기에 많아서 남긴게 배 출출한 지금 생각납니다. ㅎ

  • 칠갑산2012.03.06 08:37 신고

    여전히 산에 들어 계시는군요
    그곳 풍경도 좋고 또 산고파님이 불러주는 이름도 정겹고요
    9정맥이 완성되면 제일 먼저 생각하고 있는 한강기맥인데
    비박 장비 메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올라 볼까 준비중입니다
    그곳에 오르면 산고파님이 그리워지겠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늘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답글
    • 산고파2012.03.07 07:59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지금은 낙남정맥을 열심히 진행하고 계시더군요...

      전 계획도 없이 이렇게 주변산 쏘다니는 산행을 하니
      난중에 어디산 다녔나 물으면 마땅히 대답할게 없네요...
      한강기맥도 발들여 놓은지 오래인데 아직 반도 가질 못했구요...
      투지 부족이겠지요...

      얼마 남지 않은 정맥산행길..언제나 안산하시구요~

  • 바람앞에서2012.03.07 17:40 신고

    하계산,부용산,형제봉 지나 청계산으로 가시길래, 국수역 쪽으로 내려오시나 했더니?
    이거 뭐 농다치고개쪽으로 가시네요? ㅎㅎ
    대단하신 산님들이십니다.

    한화콘도에서 목욕하고 셔틀버스 타는 정보...잘 기억해 둡니다.
    맑은 날 한강의 풍경도 참 멋지군요.
    늘 좋은 산행길 되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2.03.09 07:13

      청계산에서 농다치고개까지는 그리 먼 산길이 아닙니다.
      국수역 하산과 비슷할꺼 같습니다.
      농다치고개 포장마차는 갈때마다 들리게 되는데
      산행후 국수와 막걸리를 기울이는 맛을 못잊어
      다섯번째 갈때도 또 그곳에 들릴것 같습니다.
      한화콘도로 목욕하는 산행 마무리도 훌륭하구요,,,
      함 들려 보시길요~

  • 캡틴 허2012.03.08 03:31 신고

    거 목욕한번 멀리 다니시네..
    지난번엔 거절 당했다더니.. 이번엔 훌룡한 미끼로.. 한철입니다..(ㅎㅎ),
    건강 잘 챙기세요.. 남말할 처지도 몿되지만..(^^)*

    답글
    • 산고파2012.03.09 07:15

      (ㅎㅎ)
      모든게 한철이라 대간길 정맥길 쭉쭉 이어 걷고 싶지만
      그저 맘뿐입니다.
      한철이 지나면 후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이 건강 챙기시자구요(~) (^^)

  • 풍경소리2012.03.11 00:26 신고

    오늘 어디를 다녀오셧는지요?
    정작 큰소리만 치시더니 산행기는 없으니 원...ㅋㅋㅋ
    저흰 정확한 계획대로 움직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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