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12/1 원주 구학산 - 제천 주론산

산고파 2013. 12. 2. 07:36

 

 

청랑리에서 7시 10분에 떠나는 강릉행 기차를 타고 신림역에서 내린다.

두번째 신림역...지난번에는 천삼산 감악산 제천의 용두산으로 진행을 했었다.

오늘은 구학산과 주론산으로,,, 

 

 

 

 무슨 용도의 건물인지,,,

 

 

 

 단종유배길이라,,,길도 참 많기도 하다. 하긴 단종이 영월로 유배를 갔을때 이곳을 지나갔겠다 싶고,,,

 

 

 

 안개자욱한 길따라 백운쪽으로 걸어간다.

 

 

 

 

 

 

 

 용소막성당,,,강원도에서 횡성의 풍수원성당과 원주성당에 이어 세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라고,,,

 

 

 

 눈이 오고 푹해진 날씨,,,오늘 산정에서의 조망은 힘들겠다 싶고,,,

 

 

 

 지도상 한국사뒤로 능선을 이어가면 담바위봉이 나온다길래 한국사를 찾아서,,,

 

 

 

 한국사 대웅전,,,한국사에서 등로를 찾아 기웃거리니 보살님 한분이 나와서 산길이 없고 눈도 많다고 걱정을 하시길래...가다 힘들면 돌아오겠습니다.

 

 

 

 서산대사가 말씀하시길 눈덮힌 들판에선  뒷사람을 위하여 어지럽게 걷지 말라 하셨거늘,,,난  갈대밭에서 허우적허우적,,,

 

 

 

 결국 구인암 올라가는 길과 만나고,,,인도네시아 해일전 40일동안 돌부처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고 유명해진 구인암,,,믿거나 말거나,,, 

 

 

 

 그래서일까 예전 구인암 위쪽엔 새로운 대웅전과 삼신각이 지어지고,,,난 삼신각 뒤로 돌아 산에 붙는다.

 

 

 

 멍멍이 고라니 발자국을 따라 능선으로,,,동물들은 본능적으로  편한길을 따를테니까,,,나도 동물이고,,,

 

 

 

 능선에 붙자 보이는 반가운 춘천 산오름산악회 강원도계표지기,,,구학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강원원주와 충북제천을 가르는 도계길이기에,,,

 

 

 

 눈은 점점 깊어지고...어지럽게 걷고 있지 않을까 뒤돌아 확인을 한다.

 

 

 

 올해 첫 눈산행

 

 

 

 깊은 눈길을 걷는다.

 

 

 

 화려했던 순간은 어느덧 추억이 되었고,,,

 

 

 

 하나둘 잊혀져 간다.

 

 

 

 굴곡있는 눈길을 제법 힘겹게 오르내렸는데 아직도 이리 남았다니,,,

 

 

 

 낙엽위에 쌓인눈 오름길이 버거워 아이젠을 했는데,,,습설에 키높이 신발이 되기 일쑤

 

 

 

 언제나 그랬듯 그래도 한발 한발 내디디니 정상에 서고,,,제천과 원주의 정상석이 사이좋게 세워져 있다.

 

 

 

 역시나 조망은 꽝이라...맘속으로 제천의 천등산 줄기를 그려보고,,,

 

 

 

 주론산 방향

 

 

 

 이쪽으론 삼봉산과 십자봉 백운산 벼락바위 능선이 시원할턴데...

 

 

 

 오늘은 그저 눈길이나 열심히 걸으란가 보다.

 

 

 

 주론산 가는 길도 족적은 없고,,,기울어진 햇살에 마음은 바빠오기 시작한다.

 

 

 

 뭉크의 절규가 생각나는,,,

 

 

 

 쉼없이 꾸역꾸역 주론산으로,,,

 

 

 

 역시나 뵈는건 없고,,,

 

 

 

 파랑재,,,울고 넘는 박달재가 지척이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임도길따라 배론성지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건 쉽지 않은 일

 

 

 

 이지역 계곡이 배의 밑바닥을 닮아서 배론이라고,,,그래서인지 배의 모양으로 지어진 배론성지 성당

 

 

 

 

 

 

 

 차길따라 배론삼거리로 걸어나오며 뒤돌아본 주론산

 

 

 

 배론삼거리를 앞두고 제천 봉황산

 

 

 

 배론삼거리에서 탁사정까지는 그리 멀지 않고,,,

 탁사정 정류장에서는 제천에서 출발하는 원주행 직행버스의 일부가 선다.

 제천발 15:15    15:50   16:35    18:15 등,,,제천에서 탁사정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는듯 싶고

 신림까지는 1300원, 원주까지 3500원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난 신림에서 내려서 21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원주역으로

 

 

 

기차시간 한시간 정도 남아서  나름 단골 중국집에서 식어가는 몸을 다시 달군다.

 

 

 

  • 자상한2013.12.02 08:31 신고

    단종유배길이라는 길을 보니 영화 관상이 생각납니다..
    영화에서는 세조가 신하들의 권력, 김종서의 힘이 하도 세서
    부득이하게 이씨왕조를 유지하기 위해 단종을 유배시키고
    김종서등 신하들을 제거했다고 하는데 맞는말인지 틀린말인지 궤변인지..ㅎㅎ
    단종유배길을 한번 쭈욱 따라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답글
    • 산고파2013.12.03 07:52

      보고픈 영화였는데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단종유배길 제대로 걸을라면 한양에서 영월까지 걸어야 되겠네요...ㅎ

  • 산바람2013.12.02 08:53 신고

    첫 눈 위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놓고 오셨군요.
    말씀처럼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걷기가 쉽지 않은데,,,
    조망은 좀 아쉬워도 눈은 실컷 밟으신듯 합니다.

    답글
    • 산고파2013.12.03 07:54

      이젠 아이젠은 필히 챙겨야 되겠습니다.
      사실 배낭챙기며 눈이 왔음 얼마나 왔을라고 했더니만
      산은 다르더군요,,,
      사람맘 간사하여 눈이 반갑다가도 죙일 힘겹게 밟을라니
      벌써 지겨워지더군요...

  • 까오기2013.12.02 09:31 신고

    하튼 잘도 다니십니다 ㅎ
    은근짝 높네요 산이
    눈 쌓인 논에 비친 해 모습이 아주 서정적입니다
    소주가 달듯..^^

    답글
    • 산고파2013.12.03 07:55

      까오기님도 잘도 다니시면서요...^^
      고개마루 구력재에서 오르면 좀 나을듯 싶습니다.
      조망 좋은 곳이라는데
      힘겹게 오름하여 좀 아쉬웠습니다.

  • 하늘마음2013.12.02 09:35 신고

    아래녘도 조망이 꽝이었는데 마찬가지였군요.
    아무도 걷지않은 눈길에 발도장 찍으며 걷는 기분 좋으셨을듯 합니다.
    첫 눈산행이라 더..

    서산대사님 말씀처럼 저같은 길치 위해서 눈길에 이쁜 발자국만 남겨주세요~~ㅎ

    답글
    • 산고파2013.12.03 07:57

      굴곡이 심한 곳이고 낙엽진후 내린 눈이라 미끄러워서
      난중엔 눈이 원망스럽더군요...ㅎ
      등산화 발자국 보다는 동물들의 맨발자국이 역시나 이쁘더군요...^^

  • 펭귄2013.12.02 09:52 신고

    흔적 없어진 길을 찾아서 산행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
    게다가 눈도 많이 쌓여서 굽 높은 신발신고 아장아장 걸으셨을 듯 하네요...(ㅎㅎ)
    짬뽕에 탕수육까지 많이 드셨네요.

    답글
    • 산고파2013.12.03 08:00

      그래도 그나마 짧은 길이라 목적대로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겨울산행 발걸음은 더디지만 눈이 없으면 좀 심심하겠지요
      하산후 나름 뒤풀이(~)열심히 걸어봐야 말(짱) 도루묵입니다.

  • 블루힐2013.12.02 10:45 신고

    그래두 저보다 낫네요.. 금학~주론 도 경계능선 좋지요..
    겨울 눈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산고파님 맘도 제 마음과 똑 같으실듯..

    답글
    • 산고파2013.12.03 08:01

      예전에 다녀 가셨나 보군요
      구학산 주론산 두곳모두 주변 산 바라보는 맛이 좋은 곳인데
      그저 눈만 실컨 밟고 왔습니다.

  • 샷마스타2013.12.02 10:55 신고

    블님들이 다들 눈산행하고 오셨네요..
    눈길은 먼저올라간분의 첫도장이 중요한데.. 잘 내주셨으리라 믿읍니다..
    예전 가리왕산에서 어느분이 이상한곳으로 발자국을 내 주셔서..
    한참 고생했읍니다 ㅎㅎㅎ
    조망은 없지만 사진이 운치있고 더 멋져보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3.12.03 08:04

      남들 간길 따라가는게 전문인데 이날은 어쩌다가 제가 발자국을 남기게 되더군요
      겨울산행은 춥고 힘들지만 눈길에 대한 추억은 아련하게 오래 지속되는것 같습니다.

  • 山 뫼2013.12.02 11:34 신고

    한국사,절 이름도 재미있네요.
    다행히 바람은 불지 않아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던것 같습니다.
    강원도계를 마친지도 오래된 이야기 처럼 저 너머에 있습니다...
    눈길, 좋은 추억 잘 만드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12.03 08:06

      혹시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는 절이 아닐런지요...ㅎㅎ
      날이 따뜻하여 밥도 여유있게 먹을수 있었지만
      습설이 되어 눈이 뭉쳐 밟히고 조망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모든게 일장일단이 있는듯 싶습니다. ^^

  • 풍경소리2013.12.02 13:54 신고

    서산대사말씀을 잘 기억해야겠습니다.
    일요일 날씨도 올라온 기온탓인지 조망은 기대할수없었구만요...
    구학-주론산을 걸으면서 성당을 두번씩이나 경험하셨으니 특이한 한행이고요...
    건물 용도는 옛날 시골마을에 있던 곡물창고가 아닌지요...
    구인암에서 처럼 아님말고...ㅋㅎㅎ
    산행기로는 어느정도는 길게 걸음하신 것 같은데 워낙에 고수님이라서 아무렇지 않으신듯...
    산행중에 못드신 하산주는 기필코 드셨으니 힘이 왕성...

    답글
    • 산고파2013.12.03 08:10

      서산대사님 까마득한 세월을 보내신 분이지만
      눈길을 걸으면 그분의 말씀과 교감하게 되지요
      자연이란게 이래서 좋은듯 싶어요,,,

      고수라니요~
      천왕봉 러셀하며 오르신 분이랑 어찌 비교를 할수 있겠습니까

    • 풍경소리2013.12.03 21:26 신고

      산고파님에 비하면 저는 절대로 고수가 될 수 없사옵니다...
      그냥 그리 인정하시면 되세여~ㅋㅎㅎ

  • 피터팬~~2013.12.02 14:04 신고

    과식이네요~~
    칼로리 초과입니다...ㅎㅎ
    힘들게 걸었으니 눈 감아줄까요...^^

    답글
    • 산고파2013.12.03 08:11

      저것으로 끝냈으면 좋게요~
      집에 돌아와서 먹고 또먹고~ 에구~~

  • 단송2013.12.02 14:08 신고

    아담한 간이역과
    주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들여다 보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3.12.03 08:14

      경주에 사시더군요
      단석산아래~ 손수 지도도 그려주시고
      저도 경주가면 꼭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송이도 이쁘게 키우시구요~

      보잘것 없는 사진 이쁘게 봐주시고 격려주시어 감사드려요

  • 캡틴 허2013.12.02 16:01 신고

    구학(~)주론산 예전 구학초교를 들머리로 한번 오른적은 있지만 그땐 전세버스라.. 신림역에서도...
    호젖하게 산길을.. 부럽습니다..
    한동안 산행다운 산행을 몿하고.. 오늘도 휴무일에 저녁 모임땜에 산도..
    이제야 겨울배낭 챙겨 두었네요..
    12월 입니다.. 2013년.. 좋은 마감하시는 한달 되시길요..(^^)*

    답글
    • 산고파2013.12.03 08:16

      신림역에서 들머리까지 적잖이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당구경 안개낀 농촌풍경도 보게 되었지만요
      벌써 연말 분위기 내시는군요
      쉽진 않지만 잘 나눠 드시구요 (ㅎ)(~)

  • 淸浪2013.12.02 16:09 신고

    신림역이 사라질것이라고
    전에 한 번 내렸었을적에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아직 있군요

    아~구학산 능선이 강원도계능선이였군요
    정상석도 두 개네요
    주론산과 구학산 먼길 다녀오셨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답글
    • 산고파2013.12.03 08:19

      강원도계는 백운산에서 벼락바위봉 구력재 구학산 감악산쪽으로 이어지는듯 싶습니다.
      500키로가 넘는길,,,참 대단하시다 싶었지요
      구학산 주론산 두곳다 조망이 좋다 들었습니다.
      청랑님은 조망좋은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1000D통신원2013.12.02 20:19 신고

    아담하고눈이있어 좋아요
    겨울산도 좋은데요
    날이차갑지요
    감기조심하세요

    답글
    • 산고파2013.12.03 08:20

      눈이 많아 오름길 힘겨웠습니다.
      그래도 겨울인데 없는것 보다야 좋지요
      감사합니다.

  • 이형석2013.12.03 10:33 신고

    산길을 걸으면서 뭉크를 떠올리시는걸 보면 대단한 감성파 같기도 하고....
    하산후 드시는 음식을 보면 그냥 음식과 술 좋아하는 동네 아저씨 같기도 하고... ㅋㅋ
    근데 사진과 산행기를 보면 산고파님만의 매력이 있어요~

    답글
    • 산고파2013.12.03 11:22

      ㅎㅎ 제대로 아는건 없는데 그냥 느낌대로 막 가져다가 붙이는 거지요..
      산 좋아라 술 좋아라 하는 동네 아저씨가 딱 맞네요...
      반복되는 산길 반복되는 산행기
      이젠 쓰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좀 진부하다 싶겠지만
      제가 생긴게 이 모양이고 할줄 아는게 고작 산길 걷기니
      앞으로도 힘닿는데까지 걷고 기록을 남길 예정입니다.
      겨울엔 가끔 형석님처럼 폼나게 스키도 타주고 해야 하는데...
      저 하산길 보셨죠? 그쪽으론 영~~ ㅎㅎ

    • 이형석2013.12.03 11:30 신고

      지금처럼 쭉이요~~
      과장된 멋스러움이 아니라 산길 걸으면서 그때그때 머리속에 떠오르는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 주시는게 저한테는 진솔하게 다가와서 글과 사진이 눈에 착착 감긴답니다~

    • 풍경소리2013.12.03 21:28 신고

      딱~! 입니다요~~~!!!

  • 솟을산2013.12.03 18:02 신고

    구학산은 보통 구렁재에서 많이 시작하던데.
    들머리를 신림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잡으셨군요
    그 잠깐의 시간이 시골 감상 하기에 적격이지요.

    한국사를 찾아보니 마을 어귀에 있네요.
    구인암 능선으로 오르셨으니 담바위는 보셨는지요.
    구학산과 박달재는 가봤는데, 그 사이 주론산은 아쉬움만 남겼고~
    박달재는 천등산 자락이 아니라, 시랑산 자락이 맞다고 현지에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열차는 만원일텐데, 1시간 정도면 입석도 참을만 하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12.05 06:51

      솟을산님은 벼락바위봉에서 신림까지 도경계길을 길게 이으셨더군요
      담바위봉을 일차 목표로 삼았는데 한국사 뒤 능선으로 붙지않고 구인암 뒤편으로 오르니
      담바위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왼편으로 보이더군요,,,다녀올까 하다가 눈길에 시간부족할듯 싶어
      그만두었습니다.
      구학산 조망이 좋다하는데 멀리 볼수 없어 아쉬웠지만
      산길좋고 호젓하게 거닐수 있는 길이더군요

  • 풍경소리2013.12.04 13:15 신고

    억불봉-남도대교 기왕 하는거 돌아오는 12월 8일날 한바리 할까요~?
    그날 이후로 주말에 시간이 한번 있습니다만 모임이라서리...
    막걸리만 가져오시구 남도대교에서의 귀가하시는 교통편은 연구하시어 오세여~~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3.12.05 06:55

      아주 기가막힌 타이밍에 초대글 올려주시어 감사했지요
      어제 목민님이 문자로 일요일 데려가 달라고 해서 이곳저곳 어딜갈까 물색중에,,,
      풍님의 글을 보고 옳거니~~~ ㅎㅎ
      남도대교 건너면 화개장터,,,화개터미널이 지척입니다. 서울가는 버스는 17시 20분 19시 20분 막차
      그나저나 풍님은 순천 돌아오기가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비밀댓글]

    • 풍경소리2013.12.06 11:53 신고

      집안일로다가 급히 약속을 바꾸어 넘 죄송해유~
      전화 받으시는 목소리가 낙심이 크신 것 같았어요~
      행여 목민님과 두분이서만 다녀가시면 저 눈물나요~ ^(^ ㅋㅎㅎ [비밀댓글]

    • 산고파2013.12.06 11:58

      쫌 그랬습니다.
      뭐야님도 가신다하여 기차표 예약해 놓고 뭘싸가나 고민하고 있었는디...
      그냥 진행할까 하다가 풍님 눈물흘릴까봐 가까운 곳으로 틀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산에 댕길라면 집에 충성을 다해야지요
      잘못하다간 실각할지도 모르니...ㅎ [비밀댓글]

    • 풍경소리2013.12.06 12:39 신고

      헉~!
      목민님 뭐야님까지 뵐 수 있는 기횔 좋치다니...
      그러나 주변산으로 바꾸셨으니 얼마나 다행... 눈물흘릴뻔했따우...ㅋㅎㅎ
      감사하구요...
      2014년 기회봐서 날 잡을께여... 하트 선물♡ [비밀댓글]

  • 서랑 (瑞郞)2013.12.08 04:57 신고

    구학산에 나물이 많다든데...ㅋ
    몇해전 가려다 산방통제에 걸려 근방의 삼봉산으로 급 대체되었던 기억이 슝~ㅋ
    박달재로의 길이 궁금했는데 쪼매 아쉬워요...ㅎ
    산행을 나서며 안부 여쭙고 가여~

    답글
    • 산고파2013.12.09 08:33

      산줄기가 박달재 시랑산 이렇게 이어진다 하더군요
      서랑님이 난중에 시원하게 이어서 보여주세요

  • 까오기2013.12.09 09:50 신고

    반팔로 중익장?을 과시 ㅎ
    어째 양구라 하는데 썰렁합니다
    눈ㄷ이 짠뜩있을줄 알았는데 ㅎㅎ
    좀 아쉬웠겠네요

    답글
    • 산고파2013.12.09 12:13

      날이 푹하니 봄날처럼 질척이지 않은게 다행이었습니다. ㅎ
      양구가 원래 썰렁합니다.
      군생활했던 곳이라 그런가...ㅎ

  • 초록빛2013.12.12 11:59 신고

    서울의 신림역은 환승역중에 제일 복잡하다고 하던데...
    원주의 신림역은 아담하고 정감이네요.^^
    예전 크리스마스카드에 나올거 같은 예쁜성당은 다른 블로그방에서 본거 같아요.
    12월초에 구학산에서 겨울산행 지대로 하셨네요.
    짬뽕도 맛있어 보이구요.~~^^*

    답글
    • 산고파2013.12.13 08:45

      제가 이날 간길은 구학산 들머리까지 걸어가기가 좀 멀구요
      천삼산과 감악산으로 진행하기엔 가깝습니다.
      그쪽으로 함 가보시면 좋겠구요

      예전 천주교 박해할때 많은 분들 원주와 횡성쪽으로 피신을 하셨나 보더군요
      그래서인지 원주와 횡성에 오래된 성당이 있습니다.
      페이님 근간에 어디 댕겨 오셨나 구경가야 겠습니다.

  • tlsgudwn2014.01.10 17:36 신고

    산행멋지게하고 짬뽕에쇠주.(~)(~)(~)

    답글
    • 산고파2014.01.12 09:22

      제 삶에 산과 술빠지면 무엇이 남을런지요...(ㅎ)(~)
      방문해 주시고 흔적주시어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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