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양주 감악산(평제 정산)

평촌제일 산악회 바라매 신임지기에게 1월 정기산행 리딩을 부탁받는다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일이지만 춘여고 출신의 그녀의 부탁을 거절하긴 어려웠다 

문제는 코로나 이전의 산악회 분위기가 아니라는 거다

버스를 대여하여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정기산행 첫 달부터 적자를 내면 안 되는데,,,

 

안양에서 그리 멀지 않고 A코스와 B코를 나눌 수 있는 양주 감악산을 가기로 했다

다행히 30명 가까이 함께 하시어 적자는 면할 수 있었다

난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산행이 되었다

산행 전날 의정부엔 함박눈이 쏟아졌는데 안양엔 비가 내렸나 보다

 

 

뭐야님 사진 중에

 

 

자 출발 하시자고요

 

 

미세먼지 가득한 날

눈이 도왔다

 

 

특A조 두타님은 빨리는 가야겠는데 길은 잘 모른다 

 

 

황뱅이 수변길,,,원당(황방)저수지로 내려서는 계단길

 

 

안양의 아줌니들 재잘거리며 따라오고 있고

 

 

뭐야님 사진 중에

 

 

 

 

 

 

 

 

주능선 오름길,,,눈꽃이 싱그럽고,,,

 

 

 

 

 

 

 

 

임도길을 계속 따르면 길게 돌아 구름재 정상으로 간다

임도길로 직진하기 쉬워 갈림길에서 대기한다

 

 

 

 

 

 

뭐야님과 팀 A

 

 

 

 

 

 

 

 

살 좀 빼야겠다

뒤태가 아주 푸짐하고만

 

 

 

 

 

 

고도를 올릴수록 상고대가 만발

천안에서 올라온 모회원은 태어나 상고대를 첨 봤다고~

 

 

일명 소리팀,,,이중 3명은 같은 배에서 나오셨다는,,,

 

 

 

 

 

 

 

 

점심 먹고 갑시다

 

 

소리님들 덕분에 다양한 안주가 깔렸다

 

 

팥배나무에 서리꽃이 피고

 

 

임꺽정봉

 

 

 

 

 

 

 

임꺽정봉 우회길

 

 

서리꽃은 더 화려해지고,,,

파란 하늘까지 바라면 욕심이겠지

 

 

 

 

 

 

 

 

청송님 사진 중에

그새 새로운 정상석이 생겼더라는

 글씨는 음각이 된 검은색인데 누군가 하얀 눈으로 메꿔 넣으신듯

 

 

세 자매

 

 

 

 

 

 

 

하산길은 감악지맥길을 따르다가 초록마을 방향으로 능선을 갈아타기

 

 

 

 

 

뭐야님 사진 중에

 

 

신경 많이 쓰였던 뒤풀이 음식

산악회 산행의 성패는 뒤풀이 음식에서 결정되기에,,,ㅎ

 

 

다들 만나게 드시니 다행이다 싶었다

적자는 면하였고 이쯤이면 나름 성공한 정기산행 리딩이라 자축한다

 

 

팀 A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