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예약한 지리산이 두번다 빵꾸나서 못가게되어 주변을 살피다 당연히 가야할곳을 못가본 곳이 생각납니다.
싼고파님 주무대인 의정부 천보산! 일명 빡빡산이라 한답니다. 전에 칠봉-천보(양주시)산을 탄후 언제 이어봐야지 했던...
타 본결과 칠봉-천보보담 두배는 긴 산행이었던거 같습니다. 전망도 그쪽보다는 훨 더 훌륭하고....
*산행코스 : 의정부 녹양역-천보산-어하고개-투바위(회암령)
*산행시간 : 11:30~17:30
 저녁에 어머님이 직접 담가주신 간장게장을 마딧게먹고 복숭아를 머겄더니 전신에 두드러기 쫙~.약먹고 문어끌여먹고..
가긴 갔지만 산행내내 약기운에 취해 졸려서 혼났다. 고맙게도 의리의 산친구 싼고파님이 마중나오고...
 녹양역앞에서 갈 산을 올려본다. 그래봤자 동산이지만...
 언덕을 올라 올라온 길을 바라본다.
 도봉-사패산쪽도 보고
 조금 더 올라가야 한다.
 오후에 수업이 잡혀있는데도 억지로 시간내서 마중나온 싼고파님. 거기다 내 배낭까지 매주겠다고 뺏아간다.
 이 방향에서 이러케 도봉산을 보긴 첨이다.
 수락산-도봉산
 맑다그랬는데 비가 올것같다.
 불곡산방향
 동두촌방향으로 도로공사
 천보산정상에서 싼고파님! 오늘 넘 고마웠고 추석 자알 보내샴!! 이후 싼고파님 하산.
 와~~ 염색안했더니 할아방이네~~
 정말 조아하는 불곡산 줌업
 맨날 지나가면서 이 쌍탑이 뭘까 했는데 오늘 직접 올라와서 보니 속이 시원
 아주 최소의 노력을 들여 얻을수 있는 최상의 조망권을 가진 산이다.온갖 산들을 몽땅 조망할수 있는 산!!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저기 대규모의 양주 신도시개발현장. 이곳은 교통이 문제다.
 이후 능선타고 한참와서 뒤돌아 본다.
 포천방면 공사현장. 저 부근에 기지국 허가땜시 지난주 5번정도 왔다.
 이리 시원시원한 조망은 참 드물다. 이후로는 가끔씩 이런 모습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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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초승달 모양으로 보인다.
 이후 가는데 이길 이 한북정맥길임을 표지기 보고 깨닫는다. 북한산님과 싼고파님이 가치 헤맨 골프장 갈라지는길의 출입금지판도 보고..
 뒤돌아보고
 도봉산 북한산 줌업
 지나온 능선
 천보산 정상 확대
 갈 능선. 좌로 칠봉산-천보산-해룡산-왕방산이 보입니다.
 가는길에 아저씨두분이 길을 막고있서 모르고 그냥 암봉으로 올라 전망구경합니다.
 이후 내려오다 뭔가 이상해서 살펴보니 지능선으로 빠짐을 확인
 북한산국립공원 확대
 비오기 시작. 아주 조금씩...
 제대로 길찾아 백석이고개 도착
 지나온길을 보니 재미씀돠!
 지나온길 확대
 난 골프장도 보기조은데...다른 사람들은 실타하니. 그만 지어야지...
 북한산까지 확대
 가만보니 포천 송우리. 한북정맥까지 보이고...하튼 아까부텀 천마-철마-주금-서리-축령에서 한북정맥까지 감상한다.
 어하고개 발견. 16시 도착

 어하고개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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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바위 들머리로 들어섭니다. 이후 오늘 산행중 가장 오르내림이 심한구간입니다.
 포천방향.
 한북정맥까지 확대


 동두천방향. 마차산,소요산등
 이제칠봉-천보산이 지척입니다.
 약수에서 물한잔 걸치고
 넓은 공터 봉우리 도착. 젊은 부부들이 배한쪽 주길래 감사히 먹습니다.
 해룡-왕방산
 해룡산 확대
 왕방산 확대
 포천방향
 투바위 다가서는 산을 묘지로 다 헤집어 놨습니다. 길도 업서져서 묘지길로 들어섰다 나가야합니다.
 도착지인 투바위고개(회암령)에 도착. 17:30
 투바위 날머리
 양주 천보산 들머리. 10분가면 나오는데...
이후 지나가는 빈택시 잡아타고 내려옵니다. 생각보담 재밌는 산행입니다.안가보신 분들은 한번 가볼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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