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9/23 명성산 - 각흘산

산고파 2012. 9. 24. 00:48

오랜만에 함께 한다.

이렇게 네명이 모이긴 작년 3월 돌산종주 이후 처음이다.

나에게 산행지의 선택권이 주어졌다.

고민하다 얼마전 아리님의 선택을 따른다. 이맘때 그만한 길이 없다.

 

산정호수로 가는길...빛도리님에게 들린다.

형님들이 산에 같이 가자한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대꾸가 없다.

 

 

 

 각흘산에서 포천 구절초...

 

 

 

 그는 죽었다...근데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실명이 진병근이다....나는 빛도리로 더 익숙하다...아들이 둘이다. 산좋아 하는 아들이 있을 것이다.

 

 

 

 살아 있는 나는 산에 간다. 언젠지 몰라도 병근이형 뒤를 따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삶은 공평하다...

 

 

 

 책바위 코스로 명성산을 오른다. 간만에 산행하는 참이슬 형님이 힘겨워 한다.

 

 

 

 종자산에 지장산 금학산이 선명하다. 운천 각흘봉도 보이고,,,

 

 

 

 명성산 억새밭이 눈앞에 보이고....1년뒤에 소식을 전할 우체통도 지나친다.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탱크들은 으르렁 대고...

 

 

 

 국망봉 명지산 여우봉 사향산,,,봉우리 하나하나 이름불러주고,,,

 

 

 

 국망봉 산주름이 이렇게 멋졌던가,,,

 

 

 

그늘에 서면 시원하고 땡볕은 여전히 덥고...

 

 

 

 간만에 함께 하는 산길...말문이 트인다. 멀리 뭐야님 참이슬님을 목청껏 불러보고,,,

 

 

 

 산모퉁이에 앉아 삼각김밥으로 만족했는데 오늘은 진수성찬에 복에 겹다. 시원한 막걸리가 있고 무엇보다 같이할 산우가 있어 즐겁다.

 

 

 

 내가 아는 산그림에 내가 아는 사람들

 

 

 

 국망봉 뒤 석룡산 화악산도 가깝게 느껴진다.

 

 

 

 좋은날 각흘산도 가깝게 보여 광덕산까지도 갈수 있을것만 같다.

 

 

 

 철원 금학사옆 황금 들녘은 보기 좋네...궁예봉은 천혜의 요새임을 말해주고...

 

 

 

가을을 열심히 담고 있는 뭐야님

 

 

 

 가을이다...목민님의 주문대로 가을남자놀이도 해보고,,,

 

 

 

어디에 서든 배경이 그림이다.

 

 

 

뙤약볕에 목은 말라오지만,,,하산하여 시원한 맥주 먹을 생각에 즐겁다.

 

 

 

 뭐야님 참이슬님 목민님...적잖은 세월을 함께한 산친구들,,,저 중간에 빛도리님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소중한 사람은 없어봐야 안다고 하더니,,,

 

 

 

 

 

 

 

 포천 구절초는 지금이 제철이다. 사방 이쁘게 피어 있다.

 

 

 

 삼각봉 정상석에도 피어있고,,,

 

 

 

 참이슬님 처음이라 명성산을 들렸다가 각흘산으로...

 

 

 

 

 

 

 

 

 

 

 

오늘 형님들에게 자랑하고픈 길...눈높은 형님들이지만 이길 어떳소 형님들...

 

 

 

 참 좋지않소,,,

 

 

 

가을 놀이

 

 

 

 

 

 

 

 

 

 

 

 

 

 

 

 뿌듯하게 뒤돌아 보는 산길,,,

 

 

 

 사마귀도 멋진 포즈를 잡아주고,,,

 

 

 

화악산 국망봉 기타등등

 

 

 

 

 

 

 

 약사령에서 마지막 막걸리를 나눠마시고,,,힘겹게 각흘산에...그때 그나무는 그자리에,,,.살아는 있는건지...어찌되었든 아름답다는....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가고,,,하루도 산행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이쁘다 너,,,

 

 

 

 눈내린 풍경이 그려지고,,,가을도 좋다만 각흘산은 겨울이 제일이다.

 

 

 

승진사격장의 연막탄은 구름인듯 하고,,,

 

 

 

 58년 개띠 뭐야님,,,참 든든한 형님

 

 

 

사방 막힘없는 각흘능선

 

 

 

 참이슬 형님...골프는 그만하고 이젠 산길로 돌아 오시길...술연구야 계속 하셔야 겠지만...

 

 

 

해가 저문다. 또 하루가 멀어져 간다.

 

 

 

만세도 불러보고,,,

 

 

 

 뒤돌아 아쉬워도 하면서,,,

 

 

 

송우리 산초스선배 가게에 들려,,,산꾼들은 모이면 그저 산이야기...다음에 갈 산이야기...

 

 

 

  • 피터팬~~2012.09.24 07:55 신고

    저번주에 이어서 또 만나는 그 길...
    참...아름다운 길입니다.
    걸어가는 산님들이 멋져서인가..??

    답글
    • 산고파2012.09.24 09:03

      경기북부 산들을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산길이다 싶습니다.
      날도 좋아 앞장서며 흐뭇한 마음이었구요...
      제 산친구들 다들 멋지지요? ^^

  • 펭귄2012.09.24 08:39 신고

    황금빛으로 빛나는 억새밭이 멋지고,
    각흘산의 산길 또한 예쁜 그림입니다.
    포천 구절초 또한 곱게 담아오셨습니다.

    자꾸 이 곳 사진이 올라오니 가고 싶어지네요.

    답글
    • 산고파2012.09.24 09:04

      전 여러번 가본 곳이나 산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앞장을 섰습니다.
      포천 구절초가 사방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
      다녀 오십시요...

  • 산바람2012.09.24 08:52 신고

    지인들과 오랜만에 함께하니 먼저 떠난 산칭구가 더욱 그리웠군요.
    포천 구절초는 때 되면 나와서 해맑은 웃음 보이는데 한 번 간 사람은 돌아올줄 모르니..

    하늘도 높고 주변 산의 산주름까지.. 아름다운 가을날을 느낍니다.
    벌써 한가위..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2.09.24 09:07

      어제 술을 진탕먹고 산행기를 쓰니 먼저간 산우생각에 산행기를 쓰며 욕도 하고 그랬네요...ㅎ
      오랜만에 산우들과 함께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산바람님도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구요...
      언제 사모님과 함께 산길에서 뵙지요...술 담가놓으신거 또 있지요? ^^

    • 산바람2012.09.24 16:56 신고

      집사람 술은 전혀 못하면서도 술담그는 취미가 있어 복분자, 매실, 마가목, 당귀.. 잔뜩있습니다.
      산고파님과 산길에서 대작할 술 한 병씩은 꼭 챙겨가야겠습니다.
      아니면 기회를 만들던가..ㅎㅎ

  • 淸浪2012.09.24 09:19 신고

    각흘산과 명성산을 이으셨군요.
    요즘 가을에 제격인 산이지요.
    빛도리님이 지난번에 먼저 가신분이였군요

    가을향이 짙게 흐르는 날이면 더더욱 추억의 시간들이
    잘 그려지지요

    날씨청명한 가을입니다
    포천구절초는 가을향을 가득품어주구요
    저도 그길 다시 거닐어 봐야되는데
    왜이리 요즘 산길이 아니열리는지....
    산고파님 덕분에 산고픔을 해결하고 갑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2.09.25 06:44

      올 여름 휴가때 보냈는데 벌써 가을입니다.
      세월이란 참 무심하게 흐릅니다.

      전 세번인가 걸어본 길인데 산우들이 미답이라 다시 가봤습니다.
      좋은날 사방 조망 즐기며 걷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길이지요
      요즘 많이 바쁘신 때인가 봅니다.
      나중에 찾아올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준비하시나 봅니다.
      명절이 다가오네요...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 이형석2012.09.24 10:33 신고

    일주일만에 또 보게 되는 산길이네요~~
    저 각흘능선을 계속 걸으면 어디가 나오는지... 걸어 보고 싶은 길이었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2.09.25 06:46

      따라쟁이 되는것 같아 망설였는데 이맘때에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각흘능선을 이어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자등리마을이 나오고
      왼쪽으로 능선따라 계속가면 용화저수지로 내려섭니다.
      겨울에 자등리에서 시작해 보셔요,,,맛이 다를 겁니다.

  • 산수화2012.09.24 11:11 신고

    눈이 시원합니다.
    겨울산길도 좋지만 가을산길에도 좋습니다.
    날이 좋아 조망도 좋고 멀리 국망봉, 화악산을 보니 반갑네요..
    전에 명성산 갔을때 날이 흐려 온통 잿빛이었는데 오늘 주변산군들 실컷 보고 갑니다.
    하산주 사진이 어째 안 보이네요...
    마지막 백미인데요..ㅎㅎ

    답글
    • 산고파2012.09.25 06:49

      길도 좋지만 날이 받쳐주어 앞장선 사람으로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물론 내려서서 갈증난 몸에 소맥으로 12까지 부어댔죠...ㅎ

      명절이 다가오네요,,,군산으로 내려 가시겠네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 블루힐2012.09.24 11:39 신고

    가을날 아름다움에 푹 빠져 거닐었겠네요..
    경기 북쪽의 산 그림들... 맘껏 보고 갑니다..
    주석 명절 잘 보내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2.09.25 06:51

      오랜만에 산우들과 하는 산행이라 좋았습니다.
      말문이 트여 시끄럽게 떠들며 다니는 산길이었구요
      청명한 가을이 왔으니
      블루힐님 앵글에 잡히는 산그림이 더욱 선명해지고 그윽해질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 풍경소리2012.09.24 12:46 신고

    참 부럽습니다.
    사진으로 너무나 많이 봐 왔던 산길이 이리 앉아서도 선명하니...
    빛도리님이 계시지 않아도 함께하신 산친구덜이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들도 언젠가는 끝이 있는...
    남대봉에서 없던 산고파님은 여기서도 없네여~
    가을 남자들... 좋아죽것네여...

    답글
    • 산고파2012.09.25 06:53

      좀 쾌쾌한 냄새가 나지만 남자 넷이서 가을놀이 재미나게 하고 왔습니다.
      풍경소리님이 산고파를 열심히 찾으시니 쑥스럽지만 보여드려야겠네요...ㅎ

  • 자상한2012.09.24 13:25 신고

    뭐야님, 목민님, 참이슬님등과 각흘산, 명성산을 다녀 오셨군요..
    빛도리님이 누워계시는 곳도 들르셨구요....
    이 좋은 세상을 젊은 나이에 먼저 가시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명성산-각흘산을 이렇게 연결 산행을 할수가 있군요..
    차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가을남자처럼 산이 아주 이쁩니다만 왠지 모르게 쓸쓸한 느낌이 드는게.....
    산초스님과 더불어 한잔, 좋으셨겠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2.09.25 06:57

      부러 계획한 것이 아니었는데 빛도리님 산소를 지나가게 되더군요...
      장지에 가지 못한 것이 큰 짐이었는데 잘되었다 싶었습니다.
      우리들 모두 언젠가는 가야되겠지만 참 아까운 나이입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사람이....

      날머리 자등현에서 산정호수까지는 이동택시(2만 5천)를 이용했습니다.
      짧지 않은 길이지만 시원하게 걷기엔 참 좋은 길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산초스님 퇴근전이라 들려보았구요...

  • 숯댕이 눈썹2012.09.24 19:08 신고

    다시보는 명성산 방선길이네요 ~~

    억세핀 가을길 남자들이 그길을 운치 있게 걸으면 므슨 남자인줄 알죠 ~` ㅎ

    답글
    • 산고파2012.09.25 06:59

      ㅎ~ 지가다가 이쁜 아줌마 넷이 가던데 부킹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함께하는 산길,,,즐겁게 걸었습니다.

  • 용아장성2012.09.24 21:17 신고

    어울린 사람들.. 그 모습이 아름답고, 선생 진씨의 사연을 보니 괜시리 숙연해집니다.

    형씨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오.

    향 좋은 커피집처럼, 편안한 블방..

    오늘 하늘이 참 맑더이다.

    답글
    • 산고파2012.09.25 07:02

      용아장성님도 나이가 비슷하시지요?
      전 이분보다 한살 아래지요...그래서 같이 나이먹어 가는 모습 바라볼까 했는데
      아무런 예고도 없이 먼저 훌쩍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
      가만히 있을 분이 아닌데...

  • 아리2012.09.25 00:05 신고

    고파야...
    가을이..세월이...사람이...그리고 사랑이..슬프네..

    피에타 봤어..광해두 보구...
    피에타는 잠깐씩 눈을 감아야하는 장면들이 김기덕을 무섭게 했구..
    마지막 장면이 소름끼치도록 마음을 아프게 했어..

    추석이 지나고 나면 곱창에 술한잔하자..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2.09.25 07:06

      반복되는 계절이지만 쌓이고 쌓여 벌써 여긴가 싶네요...

      피에타의 몇몇 장면은 아직도 뇌리에 남았습니다.
      핑크색 줄무니 쉐타를 입고 엄마 옆에 모로누운 강도의 모습이 그렇구요...

      사람사는곳...만감이 교차합니다.
      하루는 기뻣다가 하루는 미치도록 슬프구요...조울증인가? ㅎ [비밀댓글]

  • 캡틴 허2012.09.25 03:05 신고

    부럽습니다.. 마음대로 변경해도 그져 순순히 함께 해주는 산벚님들이..
    이렇게 걸음 닺는데로 걷다가 그져 저물면 내려설수 있는 분들과 함께하시는 님이..
    가을 놀이.. 음.. 그렇게 하는것이군요..(^0^)

    답글
    • 산고파2012.09.25 07:10

      대부분 홀로 거니는 산길,,,
      오랜만에 함께하니 좋더군요,,,
      음식도 나눠먹고 어느덧 찾아온 가을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캡틴 허님도 편안한 명절과 가을 맞이 하시구요(~)

  • 거친호흡2012.09.25 07:58 신고

    청명한 하늘아래 들어낸 산줄기가
    힘차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산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지요.
    명성산-각흘산도 좋고 어느 산이라도 요즘은 다 멋져 보입니다.
    즐거운 산행 많이 하세요.

    답글
    • 산고파2012.09.25 17:24

      연일 이어지는 좋은날에 매일 산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럴수는 없겠지요...
      거친호흡님도 쾌청한 산행 많이 하시구요
      추석 잘 보내시구요~~

  • 안개호수2012.09.25 08:37 신고

    구절초가 참 아름답게..가을이란 느낌이 확~와닿네요.
    산풍경도 이쁘고...
    명성산을 아직이라 올가을에도 이룰수 잇을지 모르겟네여
    다녀오신 풍경들 잘보구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2.09.25 17:25

      10월 둘째주인가 명성산 억새 축제를 한다지요...
      워낙 많은 분들 오시게에 그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예 눈내린 이후에 오시면 더 좋은 풍경을 만나시지 않을까 싶어요...
      각흘산도 참 시원한 산이구요,,

  • 山 뫼2012.09.25 14:04 신고

    눈에 선한 산자락입니다...
    지금쯤이면 억새가 많이 있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방화능선이라 가을 볕이 제법 따가웠겠네요...

    답글
    • 산고파2012.09.25 17:28

      저도 서너번 지나치던 산길인데
      함께한 산우들이 못가봤다 하여 앞장을 섰는데 다행이 날이 좋아 주변 풍경보며 시원하게 걸었습니다.
      아직은 양지가 뜨겁긴 하더군요...
      물이 부족할뻔 했습니다.
      산뫼님 명절 잘보내시구요~

  • 헬레나2012.09.25 21:05 신고

    억새가 등장하는것을 보니 정말 가을이네요.
    덥다덥다 했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차도 심하고....
    요즘 산행에 게을러 저두 조만간 억새보러 30km의 거리를 걸어야하는 산행이 있는데 걱정입니다.
    북쪽이라 아직 억새가 피질않았나봐요.
    몸이 따라줄지 걱정이지만 마음은 벌써 억새를 향하고있어요.

    우울한 맘 훌훌 떨치세요.
    또한 명절도 잘 지내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2.09.25 22:07

      영알을 가시나 봅니다.
      부러버라...어디 명성산이 그곳과 비교나 할수 있을까요...
      가을은 산행하기도 좋지만 괜하게 쓸쓸해 지는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 줄리2013.04.24 11:39 신고

    빛도리님 소식을 이렇게 듣네요...안산으로 이사오신것 같았는데...남은가족들이 안타깝네여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3.04.26 11:09

      작년 8월초,,,목민님을 통해서 빛도리님에게 연락받은거 없냐고 전화를 받았었지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그 느낌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자주 볼순 없었지만 저와 한살차이라 겪없이 술나누고 말나누는 사이였는데...
      사실 다음주에 목민님 뭐야님 참이슬님과 근처 계곡에서 물놀이나 하자고 했었거든요...
      아직도 그 목소리 들리는듯 합니다.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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