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1/20 뾰루봉 - 화야산 - 고동산

산고파 2013. 1. 21. 07:32

봄날 황사가 온것처럼 뿌연날이 연이어 진다.

어머니 생신 가족모임으로 토요일 춘천에 가며

희미하게 보여지는 화야산 고동산 라인을 보며 오랜만에 저길을 가야지 싶은 마음이 든다.

2007년 여름,,,우리산내음 카페 산우들과 진땀을 쏟으며 힘겹게 오르 내렸던 기억이 어렴풋 하다.

 

친구와 저녁 술약속을 잡아 놓고

동트기전 차를 몰고 청평으로 달려간다.

청평터미널 근처에 주차를 하고 터미널옆 분식집에서 아침을 먹고 있자니

6시 30분발 설악행 버스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고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돌아올땐 삼회리 야밀마을 종점에서 14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산길이 마음먹은대로 될런지 모르겠다.

 

 

 

 6시 30분발 설악행 첫차

 

 

 

 신청평대교를 건너 10분정도 달려가니 뾰루봉 들머리...정류소명은 뽀루봉,,,예전엔 식당이 있었는데 매점으로 바뀌었네,,,

 동트기 전이라 랜턴을 꺼냈는데 배터리가 없는지 희미하다. 발자국 흔적들을 찾아서 발걸음을 내딛다 보니 날이 점차로 밝아진다.

 

 

 

 오늘도 날은 뿌옇고,,,

 

 

 

 

 

 

 

 

 

 

 

 허걱~ 뾰루봉 100K,,,청평댐에서 뾰루봉 정상까지는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오르내림이 반복되어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

 

 

 

 이무기 소나무라고,,,안타깝게도 말라 죽어 가고 있었다.

 

 

 

 바위틈에 자리잡은 소나무가 멋드러지고,,,

 

 

 

  가평쪽 산군들이 멋지게 보여지는 뾰루봉인데 희미하게 화악산만 보여지는 날이다. 

 

 

 

 정상석은 뽀루봉으로,,,뭐야 뾰루봉이야 뽀루봉이야...뽀로로에게 물어봐야 하나?

 

 

 

 광양 백운산을 다녀 오곤,,,이런 곳만 보면 돌팍님과 풍님과 막걸리를 마시던 생각이...

 

 

 

 홀로 산에서 할일이 뭐있나...

 

 

 

 그저 걷는거 외엔,,,

 

 

 

 뾰루봉에서 화야산까지는 5K정도 되는데...뾰루봉 오름과 달리 순한 길이 이어진다.

 

 

 

 봄날 이쁜 꽃들이 곳곳에서 올라오는 화야산...큰골의 얼레지 꿩의 바람꽃 노루귀 각종 제비꽃...

 아직 1월,,,봄날은 멀었건만 봄날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국순당에서 새로나온 막걸리...막걸리라기 보다는 와인에 가깝다. 음료수 같기도 하고...값도 저렴하고 갠적으로 맥주보다 낫더라.

 새누리당 민주당 꼴도 보기 싫다...국순당이 최고다.

 

 

 

 화야산에서 고동산까지는 3K 남짓,,,조망은 고동산이 제일 좋다.

 

 

 

 오늘은 그저 그렇지만,,,

 

 

 

 저아래 골짜기로 내려서야 오늘 산행은 끝이난다. 차시간은 충분이 맞출수 있을듯 싶고...

 

 

 

 고동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강물 속으로 강물이 흐르는...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서서히 걷힐거요,,, 정태춘의 북한강을 흥얼거려보고,,,

 

 

 

 곡달산에서 통방산 중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보일 곳인데,,,

 

 

 

 삼회리는 가평땅,,,수입리는 양평땅,,,청평 관내버스를 타려면 삼회리로,,,

 

 

 

 내려서며 바라보는 고동산

 

 

 

 날머리 근처에 미술관이 있고,,,

 

 

 

이곳에서 청평에서 온 버스가 회차를 한다. 삼회리발 청평 터미널 출발 시간에 20분을 더하면 된다.

 

 뾰루봉매점(6시 45분) - 뾰루봉(8시 40분) - 화야산(10시 40분) - 고동산(12시 30분) - 야밀종점(14시)

 

 

 

  • 피터팬~~2013.01.21 07:46 신고

    어제는 날이 이렇구나~~^^
    어디를 가던지...늘 고파 오름하는 발길이 참~~ 못말립니다...ㅎㅎ

    답글
    • 산고파2013.01.21 10:49

      겨울날 호젓하게 걷기 좋은 길이지요
      날만 좋으면 금상첨화인데,,,그래도 오늘보다는 낫네요,,^^

  • 풍경소리2013.01.21 08:30 신고

    발자국 뜸~해서 산길 걷다보면 시간을 맞출 수없을터인데 힘을 내셨군요~
    새누리,민주가 아니구 국순이었기에 가능했었나 봅니다~
    앞으로는 국순만 좋아합시다~
    조망은 없지만 산길은 만족하셨나요~
    백운산의 분위기는 어떨련지~궁금증이 몰려오요~^^ㅎ

    답글
    • 산고파2013.01.21 10:52

      크게 서두르지 않았는데 버스 시간을 맞출수 있어 흐뭇했답니다.
      국순당 신제품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풍님과 함께하는날 좋은 날이길 기대합니다.

    • dolpak2013.01.23 23:16 신고

      아마 제가 참여하면 날씨가 잼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늘 고추가루 인생이거든요..ㅎㅎ

      그럼 그날도 잼뱅인 날씨가 되겠군요...!

  • 숯댕이 눈썹2013.01.21 08:57 신고

    저도 당을 겁나게 싫어 하는되 국순당에 가입이나 할까 ~~ ㅎ

    뾰루봉 ..이름이 신기하네요 ~~

    답글
    • 산고파2013.01.21 10:55

      전국의 세를 규합하면 적잖은 당이 될듯 싶지요...
      전주 지부장 숯님,,,ㅎ

  • 산바람2013.01.21 09:51 신고

    뿌연날이 잦은 것을 보니 봄이 가까웠나 봅니다.
    얼레지, 바람꽃, 노루귀 이름도 반갑구요..
    북한강 수묵화 그림도 멋지게 보입니다.
    국순당에서 대변인 맡아달라 요청올지도~ㅎ
    겨울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이번주도 멋진 한 주 보내시길~~

    답글
    • 산고파2013.01.21 10:57

      월요일부터 술땡기게 하는 날씨입니다.
      어제도 적잖이 먹었는데요 ㅎ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오겠지요...
      하기사 봄이 오면 겨울이 그립다 할것이구요

  • 자상한2013.01.21 10:13 신고

    2007년도에 저도 함께 산행을했는데 그떄 사진을 다시 보니 세월이 이렇게 흘렀구나 하는 생각을해 봅니다..
    그때 길을 잘못 들어 뽀루봉으로 가질 못하고 청평휴양림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도로를 따라 걸어갔습니다만
    추억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산고파님 덕분에 다시금 화야, 고동산을구경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01.21 10:59

      날짜도 정확히 기억하는데 7월 7일 이었습니다.
      생생한 그날이 어느덧 6년이 되어 간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쉽게 보았다가 큰코 다친 산행이었지요...
      이번에 거꾸로 진행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한결 편하더군요,,,
      좋은 한주 되시구요

  • 펭귄2013.01.21 10:23 신고

    야생화 좋아하는 사람은 화야산 하면 눈이 번쩍 뜨이죠...(ㅋ)(ㅋ)
    예전에 고동산으로 가면서 뾰루봉으로 가는 길을 잃어서
    큰골로 하산한 아픈 기억이 있는 산입니다....(ㅎㅎ)

    국순당 창당 발기하면 저도 참여합니다.....(ㅋ)(ㅋ)(ㅋ)

    답글
    • 산고파2013.01.21 11:01

      대표적인 사람이 펭귄님과 산여인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야산도 천마산처럼 정말 많은 종류의 들꽃들이 올라 오더라구요...
      큰골에서 고개를 들고 있던 수많은 얼레지들이 눈에 선합니다.
      눈이 슬슬 지겨워지는데 창밖엔 또 눈이 내립니다.

  • 이산저산2013.01.21 12:23 신고

    지난봄 얼레지보러갔다 화야산만 올랐다 내려왔는데
    산고파님 다녀오신걸음을보니 언제 다시한번 걸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무기소나무, 명품소나무인데 말라 죽어간다니 안타깝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시 추워진다니 건강조심하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3.01.22 05:53

      여름철에 갔을때는 계속되는 오르내림에 지쳐서 힘든 산행을 한 기억인데
      겨울에 가니 한적하게 걷기 좋은 코스더군요,,,
      이름난 소나무는 좋기는 한데 사람들 올라가서 사진찍고 하니
      수명이 단축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로봉의 멋진 소나무도 말라 죽었구요,,,
      어제 비가 많이 내렸으니 산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을까요

  • 이형석2013.01.21 14:01 신고

    국순당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군요~~ ㅎ
    정태춘의 북한강을 들으니 지난 번 제 차안에서 나오던 7080 가요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안빼놓고 다 따라 부르시던 일이 생각납니다.
    우리 세대는 그런 노래가 편안하고 좋긴하죠~~

    답글
    • 산고파2013.01.22 05:57

      신곡이 계속 쏟아져 나오지만 결국 노래방에 가면 언제나 그 언저리 노래만 부릅니다.
      아무래도 제 노랫말의 감정이입은 그때에 머물러 있는게 아닐까 싶구요
      그나저나 토욜날 아침 전화를 드렸는데 씹으시더군요,,,ㅎ
      아시겠지만 풍님 2월 초에 상경한다하여 형석님 시간되실까 싶어서요,,,
      얼마전에 멋진 풍경에 걸으셨던,,,
      광덕고개에서 백운산 국망봉 올라 이동갈비로 마무리 지으려구요...

    • 이형석2013.01.22 11:33 신고

      아~~ 맞다!! 이제 생각이 났습니다.
      그날 아침 부재중 전화 확인하고 전화 드린다고 생각하다가... 좀 복잡한 문제가 하나 있어서 거기에 신경을 쓰다가 그냥 잊었습니다.
      안그래도 2월2일 상경한단 말을 전에 듣고 콜 하긴 했는데... 솔직히 요즘 주말에 제몸이 제몸이 아닙니다.
      참석하려고 생각 중인데, 혹시 못할 수도...

    • 산고파2013.01.23 05:16

      아무쪼록 오랜만에 이형석님과 함께 산행을 하고 싶군요
      발음좋은 욕도 듣고 싶구요...ㅎ

    • 이형석2013.01.23 10:04 신고

      제가 특별히 산고파님을 위한 몇마디 준비해 가지고 갈께요~~ #&※§☆♬@

  • 淸浪2013.01.21 17:15 신고

    화야산줄기 산행을 하셨군요. 저도
    이곳을 겨울에 거닐었었으면 했었습니다
    뾰루봉 오름길
    뱀처럼 뒤트는 소나무기둥을 보니
    기억이 솔솔 떠오릅니다.
    국순당 막걸리가 캔이 있군요.
    아주 좋은 당이군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01.22 06:02

      6년전 여름엔 고동산을 먼저 올라 뾰루봉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겨울은 어떨까 싶어 올라보았습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수월하더군요,,,
      여유있게 7시간 정도 걸리는 산길이구요
      멀지 않은 곳이니 언제든 다녀오십시요...
      새로나온 막걸리는 청랑님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술이라기 보다는 망고쥬스 같은 느낌입니다.

  • 거친호흡2013.01.22 10:51 신고


    안녕하세요?...
    뾰로봉 화야산, 고동산 결코 만만한 산들이 아닌데
    그것도 겨울 산행으로 다녀 오셨군요.
    조용하고 참 좋은 곳인데...
    수고 많으셧습니다.
    2013년 더욱 멋진 산행 많이 보여 주세요.

    답글
    • 산고파2013.01.23 04:56

      안녕하세요 거친호흡님
      진땀을 흘렸던 여름보다는 겨울이 한결 편하더군요
      한적하게 거닐수 있어 더욱 좋았구요
      거친호흡님도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 헬레나2013.01.22 12:07 신고

    이날은 모든곳의 날씨가 이러했나봅니다.
    그래도 산고파님은 전망이라도 트여 좋아보이더만
    전 전망도 없고 눈길만 실컷 즈려밟고왔습니다.
    오늘 아침 산에가면 멋지겠다 아침일찍 산에 가야겠다 마음먹었지만
    손바닥 뒤집듯이 마음바뀌어 집에서 뒹굴고있네요.

    답글
    • 산고파2013.01.23 04:59

      세상사 맨날 좋을수는 없지요...
      눈만 즈려밟으신게 아니라 허연이 드러내시며 눈밭에서 뒹구셨던데요...ㅎ
      집보다는 산이 좋지요...
      하긴 추운날 산에 있으면 얼른 끝내고 집에 가고 싶지만요...ㅎ

  • 용아장성2013.01.22 12:50 신고

    투병중이던 부친은 산아래 계곡에서 여름날을 보내고,
    그 아들은 훌쩍 뛰어 한강을 내려다보던 고동산..

    고동산 바위위에 올라 내려다보는 한강은 참 아름답지요.
    폭설이 이어지는걸 보니 겨울도 중반전을 넘기는 모양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3.01.23 05:03

      아~ 고동산에 그런 추억이 있으시군요...
      저에겐 춘천을 오가며 언제나 바라보게 되는 고동산입니다.

      눈도 적당히 내려야지,,,폭설에 발이 묶일까 어딜가야할지 주저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국순당 열성당원이신 용아장성님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 캡틴 허2013.01.23 11:05 신고

    그럭저럭 뾰루봉과 화야산은 사람들과 이따금 걸음하게 되지만..
    고동산.. 함 고동산에서 뾰루봉까지 걸어야지 하며 미루기가 벌써 훌 십년은 넘어 버렸군요,
    눈이 얼마가 올찌 예상을 할수도 없고.. 낼 영춘지맥 강행한다 공지는 했는데..
    몇사람이나 나올찌.. 길상태는 어떨찌 도저히 감을 잡을수 없군요..
    취소를 할까 말까 고민만 큽니다..(ㅎ)
    항상 좋은걸음길 되시길요..(^0^)

    답글
    • 산고파2013.01.24 09:57

      적은 양이지만 지금도 내리고 있네요...
      아마도 영춘지맥길은 러셀이 되어 있지 않을것 같다는 제생각입니다.
      어떤 결정이든 내리셨겠지요...
      고동산에서 뾰루봉,,,겨울엔 그닥 힘든 길이 아닌데...
      여름엔 오르고 내리고,,,진땀빼는 길이더군요...

  • 까오기2013.01.23 17:46 신고

    춘천 전철생기고 그쪽 방향
    산들이 각광을 받고 있죠
    역시 산은 겨울산입니다
    막걸리가 아니라 맥주인줄 알았네요^^

    답글
    • 산고파2013.01.24 10:00

      겨울엔 드물게 오시는지 종일 한적한 산길이었습니다.
      미끄러운 암릉이 아닌이상
      겨울이 걷기에 제일 좋은듯 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막걸리 경쟁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 dolpak2013.01.23 23:15 신고

    화야산 고동산에서 북한산이 한눈으로 보이는 곳인가요..
    다들 낯선 산이름들이라서...필이 오질 않습니다.
    국순당인가 뭔가 하는 막걸리 선전만 들리고..ㅎㅎ

    이번 백운산 산행은 그럼 국순당입니까..ㅎㅎ

    답글
    • 산고파2013.01.24 10:02

      서울에서 춘천가는 길,,,가평 언저리에 있는 산이지요...
      크게 볼것은 없지만 겨울철 한적하게 거닐수 있는 산길이구요,,,
      사실 산길로만 보면 거기서 거기인 산인데
      뭘그리 돌아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포천으로 가니 예전에 한가닥했던 이동막걸리로 시작해 볼까요?

  • 山 뫼2013.01.24 13:24 신고

    오래전 한창 더울때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겨울에 걷는 뽀루봉 괜찮을것 같습니다.
    뽀루봉까지는 조금 가파르고 오르내림이 많고 해서 시간이 조금 소요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시원시원한 그림들 잘봤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01.25 10:45

      뽀루봉이 맞나 보군요,,ㅎ
      잘 계시지요? 일본에 다녀오신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것도 같구요...
      저도 여름에 갔다가 땀을 무지하게 쏟았었는데
      겨울엔 혼자 여유있게 거닐기 좋은 산길이더군요...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구요...
      산길에서 함 뵈야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 사공2013.01.24 21:58 신고

    막걸리 몇잔에 화악산에서 놀던때가 엊그젠데. 쩝.
    사는게 좀 그렇다.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던 그 시절이 다시 올까 싶다. 한달사이에 크고 작게 3번 발짝이 있었는데, 이거 장난아니다.
    좌절은 없다 싶어, 마적산에 다녀오긴 했는데.....버티는 정도라서, 큰 성과는 없었다.
    흐트러진 정신줄 다 잡아 볼려구, 이번 주말에는 홍천 백암산으로 산행 계획 세웠다.
    전제 조건이 있긴 하지만......그날 아침에 별일 없으면....
    한없이 부러운 산행기만 쳐다보고, 간다. 쩝.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3.01.25 10:47

      전화기가 꺼져 있네...
      발작의 이유는 아시나?
      사람 아픈거,,,안타깝지만 옆에서 도와줄수도 없고...
      형이 잘 알아보고 자기 몸 챙기는수 밖에 없어요...
      삽겹살에 소주는 못해도 좋으니
      건강하게 산이나 같이 댕겨으면 좋겠네...

      힘내시란 식상한 소리만 전합니다. [비밀댓글]

  • 풍경소리2013.01.27 21:39 신고

    어제 오늘 어디 안 가셨남유~???

    답글
    • 산고파2013.01.28 07:28

      산행을 하다 말아서 어디 갔다 왔다는 말도 못혀유~ ㅠㅠ

    • 풍경소리2013.01.28 08:28 신고

      그라믄 막걸리에 취해부렀나유~??? ㅎㅎ
      포천 백운산에서도 막걸리랑 벗 삼으면 산행 하다가 말것인디 우짜까유~???ㅋㅎㅎ

  • 초록빛2013.04.29 12:52 신고

    저번주 뾰루봉 검색해서 놀러와 산고파님의 후기보고
    어제 뾰루봉-화야산 등산하는데 도움 많이 됐습니다.
    뾰루봉에서 화야산까지 능선이 꽤 길더라구요.
    고동산을 앞에 두고 하산해서 아쉬웠어요.

    답글
    • 산고파2013.04.30 07:02

      제 허접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흐뭇한 마음입니다.
      고동산은 다음을 위하여 남겨 두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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