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1/13 강화 마니산

산고파 2013. 1. 14. 07:04

그냥 해본 말인지,,,일요일에도 산에 가고프면 가라고 해서 얼씨구나 그러겠다고 합니다.

목민님과 마니산에 가기로 합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단군로로 올라가고 목민님은 차를 가지고 함허동천에서 시작하여 정상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신촌역에서 마니산으로 가는 3100번 버스를 탈수 있다고 하더군요

배차간격은 1시간,,,8시 9시 10시,,,

그나저나 집을 나서는데 안개가 짙다 싶더니 나무마다 하얀 상고대가 멋드러집니다.

 

 

 

 

 신촌역 4번출구로 나가서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아트레온 건물이 있습니다.

 

 

 그 앞에 3000번 3100번 정류장이 있습니다. 3000번은 강화터미널로 가고,,,3100번은 마니산지나 화도터미널까지 갑니다.

 

 

 신촌역에서 1시간 30분 걸려 마니산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오는길 차창으로 보이는 상고대 풍경이 멋집니다. 이런날도 있군요,,,

 1500원 입장료를 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니산 기를 받는 댓가로는 저렴한가요? ㅎ

 

 

 목민님이 저보다 늦게 출발을 하신다니 최대한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해무인지 안개가 짙어 아랫풍경은 잘 보이질 않구요

 

 

 참성단이 보입니다.

 

 

 진강산인가요...그 뒤론 혈구산 같구요

 

 

 

 

 

 기체험하러 오신 많은 분들,,,ㅎ

 

 

 마니산 정상에서 함허동천에서 올라오는 계단앞에 앉아서 목민님을 기다립니다.

 

 

 강화 고향 막걸리를 홀짝 거리면서요...

 

 

 목민님이 넘어 오실 469봉

 

 

 

 

 

 한시간여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데 오질 않고,,,아무리 형수님과 같이 하신다해도 이렇게 늦진 않을 터인데,,,

 알고 보니 이양반이 정수사와 전등사가 헷갈려서 내비에 전등사를 찍고 들어가서 전등사 한바퀴 돌고나서 이곳으로 온 모양입니다.

 산을 그리 댕겼으면서,,,한심합니다.

 

 목민님과 형수님,,,형수님은 처녀때 계단길로 힘겹게 올랐던 기억을 떠올리시고,,,

 

 

 참성단 기를 잔뜩 받으시고 늦둥이를,,,ㅎ

 

 

 

 

 

 

 

 

 시야가 좋아지며 서해의 섬들이 희미하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뒤돌아본 참성단과 마니산 정상

 

 

 바닷물은 슬슬 들어오는것 같고,,,

 

 

정족산과 실상산

 

 

 

 

 

 길치 남편 쫓아 댕기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선두항근처 횟집에 들립니다. 요즘 숭어가 제철이라 하더군요

 

 

 횟집 근처에서 바라보는 마니산

 

 

 

 

 

 숭어회

 

 

 오늘의 해는 서해바다로 넘어 가려하고,,,

 

 

 그새 바닷물이 들어 찼네요,,,

 

 

 

 

 

캬~~해는 서해로 넘어가고 제 목으론 술이 넘어가고,,,

 

 

 

목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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